거룩한 식탁 - 은혜 새벽 -눅22-07040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4-08 14:47
조회
19376

거룩한 식탁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2: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2: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22: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2: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2: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성만찬의 의미

어제는 성만찬을 준비하시는 주님이었고, 오늘은 드디어 성만찬입니다. 성만찬은 영어로 The Service of Holy Communion, The Eucharist, Lord Supper라고 부릅니다.



●특별한 것 아님.

특별한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음식이라서, 장로님들이 날라 주시고, 배부르게도 못 먹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냥 가장 평범한 식사였습니다.



●평범을 거룩하게 만드는 지혜.

주님을 닮은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바른 의미를 두는 사람입니다. 하찮은 것도, 거룩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매일 먹는 식사도.

주님의 이름이 들어가면 거룩해진다. 내 가정도 주님께서 주인되신다고 생각하면, 거룩한 가정, 거룩한 사업체, 거룩한 다락방이 됩니다. 반대로, 주님께서 주인이 아니시면, 그 가정은 거룩하지 못합니다. 사업체, 다락방도 마찬가지 입니다.



●거룩해지는 복이 넘치기를...



1. 기념하라.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아멘.



●나를 기념하라.

이 식사의 가장 큰 목적은 주님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기념한다라는 말은 기억한다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항상 기억하며 사는 것을 주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성만찬?

주님을 기억하는, 나를 위해서 정육점의 고기같이 살이 찢기신 주님, 포도즙틀에서 으스러 터지면서 피를 내신 주님. 그 주님을 소름끼치게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이 성만찬입니다.

●그것을 기억한다면.

만일 그것을 제대로 기억한다면, 우리에게 시험될 것이 뭡니까? 그 시험을 못이길 것이 뭡니까? 빚진 마음이 안생기는 이유가 뭡니까?



●오늘 하루도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2. 회개하라.



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아멘.



●작정된 대로.

예정된 대로라고 하죠. 이미 그렇게 되기로 계획된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은 주님께서 작정된 대로 돌아갑니다. 내게 주시는 고난도 복도, 모두 주님의 작정하심입니다. 내게 주신 아내도, 남편도, 아이도, 부모님도 모두 작정된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 바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유의지.

그 작정 중에도 자유의지는 있고, 피할 방법을 너무나 많이 주셨습니다. 최후의 경고입니다. 더이상의 경고는 없습니다. 최후의 경고를 무시합니다.



●주님은 회개를 원하신다.

회개하는 죄인을 기쁘게 생각하시지. 죄없다는 바리새인들을 비난하셨습니다. 주님마음 섭섭하시게 한 것 있으시지요? 저도 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을 가장 사랑하십니다. 회개의 영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3. 섬기라.



●이런 배은망덕이? 동상이몽이?

끝까지 제자들은 싸움이 납니다. 누가 높냐구요? 이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 맞습니까? 남은 유언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싸워요.



●온유함을 배워라.

아무리 배은망덕한 자식도, 유언할 때는 웁니다. 이건 제자들도 아닙니다. 그러나, 화내지 않고 참으세요. 참 온유하신 분이죠? 여러분에게도 이런 온유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22: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아멘.



●서빙하는 자가 높냐? 손님이 높냐?

상식이죠.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상식을 바꿔버리셨습니다. 섬기는 사람이 최고다! 섬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섬기는 사람이 최고이기때문입니다.



●섬김이 높아짐.

몸소 섬기셨습니다. 발을 닦고, 종처럼 섬기셨습니다. 그 섬김의 본을 받아 오늘 만나시는 분들 속에서 섬김의 영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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