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요한서신강해2 - 은혜 금요 - 070928 - 롬1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7-09-30 17:13
조회
7350
로마서, 요한서신기록

11: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아멘.

  

●로마서인사?

한 달 동안 로마서로 행복하셨습니까?아니면, 불행하셨습니까? 로마서는 씹을 수록 깊은 맛이 나는 성경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안 씹으면, 무슨 맛인 줄 모르게 됩니다. 실패하셨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1달이 또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지난 달에 감사한 일

LA에 가서 QT세미나에 참여한 일입니다. 이 지역목사님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저희 교회 QT목회에 대해서 소개했고, 상당히 대단한 호응을 일으켰습니다.



●로마서는...

편지형식으로 쓰여진 글이며, 사도바울이 고린도지역에서 로마의 사람들에게 쓴 글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지역사람들은 복음을 직접 전파받은 사람들이 아니어서, 복음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고, 그것을 안타깝게 여긴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을 편지로 전하기로 작정합니다. 그게 바로 로마서입니다.



●어렵다.

뭐든지 바울이 쓰면 어렵습니다. 제가 쓰면 쉬운 얘기만 쓸텐데, 바울은 좀 어렵게 쓰는 경향이 다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글은 상당히 논리적입니다.



●로마서의 두부분

1~11장 신학과 이론

12~16장 실제 생활

지난 달에 10장까지 했구요. 이번 달은 11~16장입니다.



●11장 - 이스라엘의 회복

롬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아멘.  

이번 주에 같이 공부할 내용이 계속해서 연결이 됩니다. 9장~11장은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심지어는 이방인들이 구원되는 것을 보면서, 유대인들 약을 올려서, 유대인들이 분발하라고, 자신은 이방인들에게 전도한다고까지 말합니다.



●당연한 말씀

동족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배신입니다. 왜 한국사람으로 나게 하셨을까요? 물론 베트남사람보다는 낫지만, 미국살기는 좀 어려운 민족입니다. 일본사람만 해도 더 대접받는데, 왜 한국사람일까요?



●수업시간에.

저보고 일본사람이냐고? 일본말로 곤니찌와... 물어보더라구요.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그 실망하는 모습이란. 나 일본말도 조금 하는 한국사람이거든... 그래도 소용없습니다.  



●동족과 가족에 대한 책임.

전의 교회에서 전도를 아주 잘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한분은 커다란 병원과 약국을 가지신 장로님이었습니다. 그냥 직원들은 모두 다 데려옵니다. 그분은 이해합니다. 전도하기 쉽죠.

그런데, 어느 주부하나가 항상 전도왕이 있었습니다. 정말 잘  전도합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꾸준한 방문과 관심과 물량공세로 엄청나게 전도해 옵니다.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은 그분이 항상 우울해요. 아무리 전도를 많이 해도 그분의 웃음이 써요. 쓰려요. 알고보니 자기 남편이 청와대에서 높은 공무원이었는데, 남편을 전도 못하고 있어요. 너무 아쉽고 괴로워하시더라구요.



●우리에게는 가족과 친척과 동족을 위한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위기.

더이상 교회가 설 수 없을 정도로, 교회가 썩어 버렸습니다. 사회는 변하고 있는데, 교회가 그 모습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직분싸움을 하고 있고, 교회가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누리고, 교회가 정직하지 못하며, 온갖 비리의 중심에 서있고,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의 불합리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 맘대로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 맘중에 가장 중요한 생각은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상식이 통해야 합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으면 그 교회는 바르지 못한 교회입니다. 또한 상식을 넘어설 수 있는 교회가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의 비유

참감람나무는 유대인,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입니다. 참감람나무에 돌감람나무를 접붙여서 살게 하는 것이 지금 신앙의 모습이라는 것이죠.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

기독교의 뿌리는 유대교입니다. 유대인들이 믿던 하나님을 우리가 믿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기독교인들을 어떻게 볼까요? 한마디로 우습게 봅니다. 게다가 원수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죽였다는 이유로.

심지어 독일사람들에 의해 학살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교회가 앞장을 섰죠. 교회가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죽인 사람이니, 죽어도 싸다. 그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돌리소서’라고 했으니까. 그 예언의 성취이다라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그런 돌팔이 적용하지 마십시오. 성경의 메시지는 사랑이지, 유대인들 때려잡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틀린 해석입니다.



●미국교회.

인디언을 때려잡는 것도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었고, 노예들을 잡아오는 노예선에 목사가 타서, 축복기도하고 노예들을 잡으면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노아의 아들 중에 셈 함 야벳이 있었는데, 노아의 벌거벗음을 비웃은 함이 흑인의 조상이므로 그들이 벌 받아서 노예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성경의 메시지는 사랑입니다. 맞습니까? 미국장로교가 이 노예문제로 찬성과 반대로 나뉘면서 분열되구요, 서로 남북전쟁을 하는데, 그 뒤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한국교회현재의 문제. 사랑없는 비난

목사님들이 머리밀고, 시청 앞에서 시위하고, 성경에 나오는 사탄이 노무현정권이라고 떠드는 일이 저는 참 부끄럽습니다. 아니면 어떻게 할겁니까?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니지만,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서 이용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고 옳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한국사람들입니다. 바울처럼 자기 나라를 향한 사랑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12장~15:13까지는 성도들의 생활입니다. 적용입니다.

그러면, 그런 말씀을 받은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야 한다.(12:1) - 영적인 산제사

2.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12:2)

3. 하나님에게서 은혜로 영적 은사를 받으라.(12:6~8)

4.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13:1)

5. 이웃을 사랑하라(13:8)

6. 화평케 한다.(14:19)

7. 서로 뜻이 같아진다(15:5)



●마지막.(15:14~16:27)

롬15: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15: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아멘.



- 목표지를 멀리 삼고, 세상의 끝 서바나. 그곳에 가기를 바랬다. 목표를 원대하게,  



●자신의 계획이 분명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위에 세웠다.

기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태신자를 주세요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고, 누구를 데려오게 해주세요. 기도하는 것이 맞습니다. 바울은 분명히 로마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명한 계획과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가려고 했으면, 목표우선이었다면, 가면 됩니다. 못갈 이유 없습니다. 그냥 배타고 가면 됩니다. 가지 말라고 붙잡는 교인들 뿌리치고 가면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위에 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먼저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시면, 다른 계획이 있는 것을 깨닫고 그 자리에 머물 줄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처음 올때 계획

1년, 2년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갈 계획으로 왔습니다. 안 그랬으면, 새차샀을텐데. 크레딧도 못 쌓는 중고차를 산 이유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막으시고, 이 곳에 있게 하셨습니다. 뭐 달리 저를 원하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오직 은혜장로교회가 저를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이 먼저입니다. 바울도 그랬습니다.



●계획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먼저이어야 합니다.



●1년 예산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그게 사도 바울의 사역방침이었습니다.



●로마서의 뒷부분은 아주 실제적이고 실용적입니다. 많은 기대로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요한서신

요한 1, 2, 3



●사도 요한은 어떤 사람인가? 세례요한과 혼동하지 맙시다.

눅9: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9: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9: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아멘.



- 이분이 사랑의 사도 요한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이게 사랑입니까?

- 다빈치의 그림에서 여자같이 나온 그 사람이 바로 사도 요한입니다. 요한이 쓴 요한복음에서는 항상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라고 나옵니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베드로보다 더하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그러나, 오순절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경험한 요한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사랑의 사도입니다.



●진짜 요한이 맞냐?

그 요한이 그 요한인가? 초기부터 많은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바뀌어도 이렇게 바뀌나? 그가 맞습니다. 변화된 요한의 모습입니다. 성령체험 후 안바뀐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 주님을 통해서 성격도 바뀝니다. 바뀔 수 있습니다.



●후에...

에베소에서 평생동안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살았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가 90살까지 살았대요. 얼마나 대단합니까? 남의 어머니 90까지 모시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이게 조금 전에 불을 내려서 다 죽이자던 요한입니다. 성령의 힘은 놀랍습니다.



●밧모섬에 갖혀서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을 지키고, 어려운 교회에게 사랑의 편지를 기록한 사도 요한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당연히 사랑입니다.



■ 요한1서

사도 요한은 영지주의의 거짓된 가르침을 논박하고(2:26), 믿는 이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5:13) 이 편지를 썼다.



■ 요한2서

기독 교회의 초창기인 A.D. 1세기와 2세기경에는 순회 전도자들과 교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보통 이들을 집으로 맞아들여 가르침을 받았으며, 그들이 떠날 때는 여행을 위한 여비를 마련해주었다. 그런데 그노시스주의 이단과 교사들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그들의 사상을 전하였다. 따라서 본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잘 모르는 가운데 이단사상의 전파에 협조하는 일이 없도록, 이단 전도자들을 잘 분별하라고 권면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 요한3서

테메드리오에 의해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요한 삼서는 순회 전도자들의 보고에 기초하여 쓰여졌다. 그들은 사도 요한에게 돌아가 가이오와 데메드리오가 베푼 대접에 대해서 보고하였다. 교회의 지도자급에 있었던 디오드레베는 사도 요한의 권위에 도전하고 요한이 보낸 전도자들을 거부하였었다. 심지어 디오드레베는 그들을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추방하기도 하였다. 사도 요한은 가이오를 칭찬하고, 디오드레베를 책망하기 위해 이 서신을 기록했다.



●영지주의

1. 영혼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

2. 물질은 모두 악하고, 영은 선하다.

3.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지식에서 온다.

4. 예수님은 몸이 없었고, 영적인 존재셨다.(가현설, 도세티즘)

5. 육체는 악하기 때문에 가혹하게 다루어야 한다.

6. 육체는 악하기 때문에 육체로 지은 죄는 죄가 아니다. 영혼이 죄를 짓지 않으면 된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요한서신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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