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하나님 - 은혜 새벽 - 080105 - 눅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1-22 16:37
조회
6583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1: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1: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1: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1: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1: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1: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1: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여자들의 복음.

누가복음은

여자들의 복음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여자들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오늘 순 여자들 이야기들 뿐입니다. 오늘 보니, 역시 여자분들이 많군요. 하나님의 은혜가 여자분이나, 남자분이나 동일하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1. 참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가랴, 엘리사벳의 아들 요한

1: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세례요한은 사무엘과 유사하다.

늙어서까지 애를 못 낳고, 태어나서 독주를 못마시는 나실인의 삶을 살고. 너무 사무엘과 유사합니다.



●마리아의 상태

마리아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성령으로 잉태하였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감이 날까요? 갑자기 불러온 배와 몸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얼마나 불안했을까요? 이 사실이 알려지면 죽습니다. 확실하게 죽습니다.



●배려.

여자분을 위한 배려입니다. 마리아는 그냥 예수님을 낳는 산모의 역할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마리아를 나쁜 사람으로 보지 마십시오. 천주교에 대한 반감때문에, 마리아까지 싸잡아서 나쁜 사람 취급하시면 안됩니다. 마리아는 참 정결한 여인이었습니다.



●다른 복음에 없다.

누가복음에서만, 엘리사벳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예수님께 세례요한이 6개월 먼저 이땅에 와서 수고한 일꾼일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은 마리아보다 6개월먼저 임신하여, 마리아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서로 알아봅니다.

1: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 서로를 알아본 근거는? 아이들이 먼저 알아봤다. 기적입니다.



●3달을 머뭅니다.

긴 시간입니다. 집나가서 3달. 그것도 산모가... 그만큼 큰 위로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가막힌 일을 통해서 나 자신의 힘들고 어려움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례요한으로 예수님을 위로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어머니를 통해서 마리아를 위로합니다.



●실망하고 좌절할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참된 위로하심이 우리 중에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후로 복된 사람이 되리라.



●마리아의 원래상태.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 두려워 떨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이런 말을 듣습니다.



1: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그래서 마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1: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복의 인식

자신이 복된 것을 알게 해줬습니다. 자신이 복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는 노래부르기 시작합니다,. 46절부터 마리아의 노래입니다. 유명한 노래죠.



●믿는 사람은 복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복받으러 나오셨죠? 어떤 복을 받고 싶으십니까? 제가 주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벌써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복은 하나님을 만나는 복입니다. 벌써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복을 받고 계시잖아요? 그걸 아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마리아도 달라진 것이 없지만,

그가 복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 후로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하리로다. ’



●앞으로 복받을 사람들입니다.

더 많은 복을 받으실 분들입니다. 지금 복과 앞으로 복들에 감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십니다.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1: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내용이 뭔가?

순서가 바뀐다는 말입니다. 교만한 자, 권세있는 자, 부자를 부끄럽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1. 역전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순서를 싫어하십니다. 교회의 직분도 높고 낮음이 없습니다. 더 어렵게 얻으신 직분일 수록, 세상 사람들이 높다고 하는 직분일 수록 낮아져야 합니다.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낮춰버리시기 때문입니다.

- 높고 높은 목사님도 낮춰버리시니까. 바닥으로 가시더라구요. 스스로 낮아지셨으면, 낮아지지나 않을 것을.

- 교회의 직분 가진 사람들은 항상 이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2. 공평하신 하나님.

높은 사람을 낮추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래야 다시 높아지는 것을 깨닫고 교만함을 접지요. 그러면, 다시 높아집니다. 높아지면, 다시 낮추십니다.



●그게 인생.

그게 인생입니다. 교만하지 않는 것. 그게 신앙입니다.



●마리아의 경험을 보십시오.

이것은 마리아의 경험입니다. 엘리사벳을 만나기 전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상에 자신이 가장 저주받은 여자인 듯 했습니다. 그냥 살림살고, 여자로서 살려는 계획 다 망쳤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후로 복된 여자라는 사실을 위로받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경험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경험이 있기를 원합니다.

순서를 바꿔서 경쟁을 시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고정된 것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긴장하시고, 나의 가진 것을 놓으시고, 없는 것을 잡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김동원목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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