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교훈 - 은혜여름수양회새벽-080809-창1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08-14 17:21
조회
5978

 


 


롯의 교훈


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롯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1. 롯과 같이 탐욕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아브라함의 관대함

아브라함이 유독 관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롯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전시간에 다시 나눌 내용입니다.



●롯이 택한 땅은?

지도를 보시면 나오죠? 아브라함과 롯이 간 길이 완전히 다릅니다. 롯이 택한 땅은 소돔과 고모라땅입니다.



●이곳은 풍요롭다.

풍요로왔습니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동산’ 즉 에덴동산같고, ‘애굽땅’ 나일강이 있어서 너무 너무 풍요로운 그런 땅같다는 말입니다. 좋다는 말이지, 그만큼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땅을 택합니다.



●문제는?

환경입니다. 물이 많아서 물때문에 싸움은 안날 곳입니다. 그러나,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신앙의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도.

19: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소금기둥이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지역에 가보면 소금기둥들이 많습니다. 사해라는 바다가 있는 곳이기때문입니다. 소금기둥들이 많아요.



●왜 돌아봤나?

왜 봤을까요? 피난가는데 물건들 제대로 가지고 이삿짐나르듯이 했을까요? 아니면 대충 몸만 피했을까요? 몸만 피했을거에요. 집에 두고 온 것들도 너무 아깝고, 궁금하고, 그렇게 좋아서 들어간 환락의 땅이 그리워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러자 소금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당황.

손잡고 가던 엄마가 소금으로 바뀌고, 아내가 소금기둥으로 바뀌는 것을 본 가족들이 얼마나 섬찟했을까요?



●경고입니다.

이 가족에 대한 경고에요. 더이상 환락을 탐내고 살지 말라는 겁니다.


 


●그래도 도시가 좋다.
아브라함은 완전히 시골로 갑니다. 고생 고생합니다. 롯은 도시의 삶이 좋아서, 도시로 갑니다. 탐욕스러운 삶을 삽니다. 그게 아닌 줄 알아도, 편함과 넉넉함이 좋아서, 그 땅에서 살아갑니다.



●롯의 그 탐욕이 그의 가족을 불행하게 했습니다.

- 세상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욕심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잘못된 자녀교육을 했습니다.



●자식 귀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당시에 딸도 없고, 자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롯은 두 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롯의 생각은

물이 넉넉한 곳에 가서, 양을 잘 쳐서, 그 양으로 젖도 짜고, 팔아서 돈도 벌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살던 도시였기때문에 장사도 잘 될 것이기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좋은 것 해주려고.

그러면 행복하고, 부모된 도리를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맞았나요?



●한국사람들이 잘하는 것.

학군을 그렇게 많이 신경씁니다. 그게 맞습니다. 멕시칸 사람들은 쓰고 나서 돈이 남으면, 아이들을 가르치구요. 한국사람들은 아이들에게 돈을 쓰고, 남으면 다른 일을 한답니다.

멕시칸 아이들은 일하고 시간남으면 공부하구요. 한국아이들은 공부하고 시간 남으면 일한답니다.

- 물론 멕시칸같이 사는 한국 아이들도 있습니다.



●환경이 중요합니다.

도서관 옆집입니다. 애들에게 취미가 생겼습니다. 뭘까요? 도서관 가는 습관입니다. 애들에게 책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야... 맹모삼천지교가 맞구나.

- 무덤 옆, 시장옆, 서당옆.



●교육 환경.

아이들이 못볼 것을 보는데도, 그 죄악의 땅에서 자리펴고 삽니다. 들어가봐서 아니면, 나와야지요. 왜 거기서 그러구 삽니까? 조금 넉넉하게 사는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믿음의 환경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야지요.



●조금더 가르치고, 더 좋은 것 해주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신앙은 어떻게 합니까? 아브라함의 집과 너무 달라요. 같은 집안 식구고. 아브라함을 옆에서 동행했던 사람이 왜 이렇습니까?



19: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19: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19: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19: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참 이상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얼마나 소돔과 고모라사람들이 비정상이었는가를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이 두딸 이야기에 눈이 번쩍 떠집니다.

- 어떻게 자기 처녀딸을 남자들에게 던져줍니까? 이게 아버지가 할 일입니까? 목에 칼이 들어가도 이러면 안되죠. 아무리 천사라고. 자기 딸들을 이렇게 팽개쳐도 될 일입니까? 딸들이 창녀도 아닌데. 이럴 수가 있습니까?



●딸들이 충격

정말 딸들이 기절할 노릇입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롯의 가정교육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못볼 것 보게하고, 딸들을 함부로 돌리고.



●후에 어떤 일이 생기나요?

19: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19:3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19: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딸들이 그렇게 자랍니다.

아버지와도 같이 잘 수 있다.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라면 그래도 된다고 말합니다. 두 딸이 모두 아버지의 아이를 갖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비윤리적인 일입니다.



●이거 어디서 배웠을까요?

아버지에게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란 소돔과 고모라에서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환경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 가장 큰 환경은 아버지와 어머니에요. 그래서 가정 교육이 중요한 것입니다.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됩니다.

이들은 이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적이 되어서, 삼촌인 아브라함의 자손들과 두고 두고 원수가 됩니다. 지금도 그들과는 원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이 되시려면,

바른 자녀가 있어야 됩니다. 이건 실패하시면 안되요. 다른 것은 실패해도, 자녀교육만은 실패하지 않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자녀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해주세요.

자녀들에게 잘못한 것을 회개하세요. 함부로 한것을 용서비세요.

믿음으로 가르치지 않고, 롯과 같이 가르친 것을 회개하세요.

믿음이 가장 귀하다는 것을 가르치세요. 믿음 위에 집을 짓고 살아야 합니다.


 


 

전체 2,5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74
[산상수훈15]왜 용서해야 하나요?-은혜금요-마5:44-240517
김동원목사 | 2024.05.17 | 추천 0 | 조회 18
김동원목사 2024.05.17 0 18
2573
우리 삶의 기준-은혜수요묵상-왕하21:1~12-240515
김동원목사 | 2024.05.15 | 추천 0 | 조회 32
김동원목사 2024.05.15 0 32
2572
잔소리를 기도로 바꾸라-은혜주일-삿17:1-240512
김동원목사 | 2024.05.13 | 추천 0 | 조회 44
김동원목사 2024.05.13 0 44
2571
[산상수훈14]맹세해도 되나요?-은혜금요-마5:33~34-240510
김동원목사 | 2024.05.13 | 추천 0 | 조회 44
김동원목사 2024.05.13 0 44
2570
히스기야의 잘못된 자랑-은혜수요묵상-왕하20:12~21-240508
김동원목사 | 2024.05.09 | 추천 0 | 조회 61
김동원목사 2024.05.09 0 61
2569
하나님의 양육-은혜주일-창4:9-240505
김동원목사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53
김동원목사 2024.05.06 0 153
2568
[산상수훈13]이혼증서-은혜금요-마5:31~32-240503
김동원목사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23
김동원목사 2024.05.03 0 223
2567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은혜수요묵상-왕하20:1~11-240501
김동원목사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454
김동원목사 2024.05.01 0 1454
2566
용서받은 사람은 용서하며 산다-은혜주일-마18:23-240428
김동원목사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912
김동원목사 2024.04.29 0 1912
2565
[산상수훈12]달콤한 죄의 유혹-은혜금요-마5:29~30-240426
김동원목사 | 2024.04.26 | 추천 0 | 조회 6294
김동원목사 2024.04.26 0 6294
2564
내 마음속의 랍사게-은혜수요묵상-왕하19:1~10-240424
김동원목사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4537
김동원목사 2024.04.24 0 14537
2563
가만 두라-은혜주일-마13:29-240421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6519
김동원목사 2024.04.22 0 16519
2562
[산상수훈11]은혜와 윤리-은혜금요-마5:21-240419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7151
김동원목사 2024.04.22 0 17151
2561
하나님께 칭찬받는 방법-은혜수요묵상-왕하18:1~10-240417
김동원목사 | 2024.04.17 | 추천 0 | 조회 21012
김동원목사 2024.04.17 0 21012
2560
좋은 땅을 만들자-은혜주일-마13:3-240414
김동원목사 | 2024.04.15 | 추천 0 | 조회 21185
김동원목사 2024.04.15 0 21185
2559
[산상수훈10]말씀을 완성하는 삶-마5:17-240412
김동원목사 | 2024.04.15 | 추천 0 | 조회 15136
김동원목사 2024.04.15 0 15136
2558
믿음의 인과관계-은혜수요묵상-왕하17:1~12-240410
김동원목사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3065
김동원목사 2024.04.11 0 13065
2557
당신의 재능은 무엇인가요?-은혜주일-마 25:14-240407
김동원목사 | 2024.04.08 | 추천 0 | 조회 12897
김동원목사 2024.04.08 0 12897
2556
[산상수훈8]세상의 빛이 되라-마5:14~16-240405
김동원목사 | 2024.04.08 | 추천 0 | 조회 8209
김동원목사 2024.04.08 0 8209
2555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혜수요묵상-왕하16:1~9-240403
김동원목사 | 2024.04.03 | 추천 0 | 조회 6949
김동원목사 2024.04.03 0 6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