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나의 추천서-은혜새벽-081206-고후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2-16 06:19
조회
5129
3: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3: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3: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3: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3: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3: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3: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3: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3: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한절 한절 보면서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3: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 자천하겠느냐? 스스로 추천하겠느냐? 내 추천서를 내가 쓰겠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 당시 유대주의자라는 율법주의자들이 고린도교회에 침투했고, 그 사람들은 사도바울이 아주 근본이 없는 그런 사도아닌 사이비사도라고 이간질을 시키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 그것에 넘어간 안타까운 고린도교회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너희들에게 추천서가 필요없다. 그 이유는 뭘까요?

3: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 우리는 사도바울을 비롯한 고린도교회에서 수고하신 분들입니다.
- 즉, 고린도교회교인들이 우상으로 가득했던 그 곳에서 지금 교회를 만들고 모여서 신앙생활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십시오. 그 결과만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이럴 수가 없습니다. 사도바울이 사도니 아니니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복음이 전해진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로부터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율법주의자들의 잘못에 넘어가서 사도바울 자체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합니다.
- 즉 사도바울의 복음이 없었다면, 도무지 전해질 방법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누구나 잘하는 것이 있고,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서목사님도 그렇습니다. 10년동안 참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그 덕에 우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돌이 아니라, 마음에 쓴 것이다?
돌이 가장 오래갑니다. 묘비를 돌판으로 하는 이유는 오래가라고 돌판으로 하는 것입니다. 쇠도 녹이 슬지만, 돌은 참 오래갑니다. 그런데 바울은 돌에다가 쓰지 않겠다고 합니다.
- 마음이 더 오래갑니다. 돌은 간신히 유지만 합니다. 남들이 와서 봐줘야 합니다. 안 봐주면 돌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 마음은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건물보다, 돌보다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모자란 사람 12명에게 3년동안 투자해서,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동안 교회건축을 하셨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 노트필기. 설교적기.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 다시 보십니까? 안보세요? 그럼 왜 적으세요. 잠 쫓으려고? 쓰고 있으면 뭔가 공부하는 것 같아서요?
- 마음에 적으세요. 사도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마음에 적는 것인 진짜입니다.

3: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 어떤 확신인가요? 뒤에 나옵니다.

3: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 우리에게서 난 것을 가지고 만족하면 안됩니다. 내가 일 해 놓고도, 참 잘했어, 정말 대단해. 이거 누가 이렇게 했어? 이러면 교만입니다. 우리의 참된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난다고 합니다. 
- 진짜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납니다. 그게 참된 만족이 됩니다. 사람으로부터 오는 만족은 아마, 자식으로부터 오는 만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완전하지는 못합니다.
- 진짜 만족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 만족을 소망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 율법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율법으로는 선함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법은 항상 그렇습니다. 법에는 누가 뭘하면 상줘라. 이런 규정은 없습니다. 법은 항상 누가 잘 못하면 벌줘라. 누구와 누구가 싸우면 누가 더 억울하다. 누구를 구제해라.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 율법은 죽이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내용이 아닙니다.
- 그러나, 영은 살리는 것이다. 성령님은 사람을 살리는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율법보다 높습니다. 율법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율법이 성령을 앞서거나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종종, 그런 경우도 봅니다.
- 성령님이 지배하는 생활을 하십시오.

3: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 모세는 완전한 분은 아닙니다. 사람 중에는 대단했지만, 구약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이스라엘 최고의 지도자였지만, 그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하나님의 모습을 본, 모세의 얼굴은 한 없이 빛이 났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교가 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3: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 영의 직분은 더 큰 영광이 있습니다. 율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십계명을 받은 사람이 그랬는데, 성령을 직접 받는 사람은 어떠해야 할까요? 더 큰 영광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3: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 정죄의 직분은 율법을 말합니다. 의의 직분은 영의 직분, 성령의 직분과 역할을 말합니다.
- 지금 이렇게 율법을 공격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주장이 율법이 의다. 라는 말에 반해서 하는 것이지, 일반적인 상황에서 율법은 무조건 틀리고, 쓸데 없다. 그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3: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 3:10 참으로 이런 점에서 지금까지 영광으로 빛나던 것이, 이제 훨씬 더 빛나는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 빛을 잃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 율법이 대단하지만, 성령 앞에서는 그리스도 앞에서는 심부름꾼과 불완전함일 뿐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3: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 없어질 것은 율법을 말합니다. 그러나, 율법은 전혀 쓸데없는 법이 아닙니다. 사람을 죽인 사람은 벌을 받는다. 이게 율법입니다. 도둑질 한 사람은 4배로 변상하게 한다. 이게 율법입니다. 세상에 율법이 없어지면 큰 혼란이 일어납니다.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 그러나, 성령은, 예수그리스도는 더 영광이 있습니다.
- 법으로 성령을 무시하고, 법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쓸데없는 것으로 만들던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 절차가 중요하고, 법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그 법은 사람 죽이는 법이 됩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깨달아 아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전체 2,57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74
[산상수훈15]왜 용서해야 하나요?-은혜금요-마5:44-240517
김동원목사 | 2024.05.17 | 추천 0 | 조회 13
김동원목사 2024.05.17 0 13
2573
우리 삶의 기준-은혜수요묵상-왕하21:1~12-240515
김동원목사 | 2024.05.15 | 추천 0 | 조회 30
김동원목사 2024.05.15 0 30
2572
잔소리를 기도로 바꾸라-은혜주일-삿17:1-240512
김동원목사 | 2024.05.13 | 추천 0 | 조회 42
김동원목사 2024.05.13 0 42
2571
[산상수훈14]맹세해도 되나요?-은혜금요-마5:33~34-240510
김동원목사 | 2024.05.13 | 추천 0 | 조회 43
김동원목사 2024.05.13 0 43
2570
히스기야의 잘못된 자랑-은혜수요묵상-왕하20:12~21-240508
김동원목사 | 2024.05.09 | 추천 0 | 조회 60
김동원목사 2024.05.09 0 60
2569
하나님의 양육-은혜주일-창4:9-240505
김동원목사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38
김동원목사 2024.05.06 0 138
2568
[산상수훈13]이혼증서-은혜금요-마5:31~32-240503
김동원목사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05
김동원목사 2024.05.03 0 205
2567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은혜수요묵상-왕하20:1~11-240501
김동원목사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429
김동원목사 2024.05.01 0 1429
2566
용서받은 사람은 용서하며 산다-은혜주일-마18:23-240428
김동원목사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891
김동원목사 2024.04.29 0 1891
2565
[산상수훈12]달콤한 죄의 유혹-은혜금요-마5:29~30-240426
김동원목사 | 2024.04.26 | 추천 0 | 조회 6275
김동원목사 2024.04.26 0 6275
2564
내 마음속의 랍사게-은혜수요묵상-왕하19:1~10-240424
김동원목사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4516
김동원목사 2024.04.24 0 14516
2563
가만 두라-은혜주일-마13:29-240421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6497
김동원목사 2024.04.22 0 16497
2562
[산상수훈11]은혜와 윤리-은혜금요-마5:21-240419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7128
김동원목사 2024.04.22 0 17128
2561
하나님께 칭찬받는 방법-은혜수요묵상-왕하18:1~10-240417
김동원목사 | 2024.04.17 | 추천 0 | 조회 20993
김동원목사 2024.04.17 0 20993
2560
좋은 땅을 만들자-은혜주일-마13:3-240414
김동원목사 | 2024.04.15 | 추천 0 | 조회 21161
김동원목사 2024.04.15 0 21161
2559
[산상수훈10]말씀을 완성하는 삶-마5:17-240412
김동원목사 | 2024.04.15 | 추천 0 | 조회 15116
김동원목사 2024.04.15 0 15116
2558
믿음의 인과관계-은혜수요묵상-왕하17:1~12-240410
김동원목사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3048
김동원목사 2024.04.11 0 13048
2557
당신의 재능은 무엇인가요?-은혜주일-마 25:14-240407
김동원목사 | 2024.04.08 | 추천 0 | 조회 12879
김동원목사 2024.04.08 0 12879
2556
[산상수훈8]세상의 빛이 되라-마5:14~16-240405
김동원목사 | 2024.04.08 | 추천 0 | 조회 8186
김동원목사 2024.04.08 0 8186
2555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혜수요묵상-왕하16:1~9-240403
김동원목사 | 2024.04.03 | 추천 0 | 조회 6930
김동원목사 2024.04.03 0 6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