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관리 - 2편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1-29 17:49
조회
24760
  나름 대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웹페이지를 택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한지가 지금 9년째가 됩니다. 처음에 이 방법을 사용할 때, 조금 불안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웹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생소한 방법이었습니다. 안전할까?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영원할까? 제 선택은 현명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게시판형식으로 자료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장점을 볼까요?
  1. 자료검색이 기막히다. 제목검색 가능합니다. 내용검색도 완전히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제 홈페이지의 '설교' 메뉴를 들어가시면, 제가 한 모든 설교의 텍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오픈해 놓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시라는 목적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제가 관리하기 위해서 입니다.
  종종... 목회자들은 이런 고민에 빠집니다. 내가 이 이야기를, 혹은 이 설교를 했던가? 안했던가? 평신도들도 그런 생각들을 하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목사님... 저 예화. 5번은 들었다...' 그렇게 설교하는 목사님은 아실까요? 모릅니다. 워낙 여러군데에서 하기때문에 그걸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완전히 해결됩니다. 바로 바로 확인해 볼 수가 있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삭개오에 대한 설교를 했던가? '검색에서 '삭개오' '내용'이라고 하면, 바로 나옵니다. 저는 현재 2번의 삭개오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설교를 했습니다.

  2.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다. 요즘 인터넷 안 되는 곳이 어디에 있습니까? 2007년에 한국에 갔습니다. 목사님께서 갑자기 설교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잠깐 빌려서 제 설교 중 하나를 프린트했습니다. 바로 설교할 수 있었습니다.

  3. 안전합니다. 홈페이지로 관리하면,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제 홈페이지를 호스팅하는 회사는 매일 새벽 5시에 백업을 합니다. 든든한 회사입니다. 아무리 부지런하신 분도, 매일 백업하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백업을 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관리할까요? 그 실제적인 내용은 다음 글에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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