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열매8]온유-은혜금요-마5:5-24011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1-16 22:29
조회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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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아멘.

*오늘은 성령의 열매 8번째 시간인 온유입니다.
온유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는 온유라는 열매를 맺고 살 수 있을까요?
오늘 성경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나가길 원합니다.

▶1/3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우라.

▶*온유란 무엇일까요?
구약성경에는 온유를 ‘아나와’(anawah)라고 합니다. 이 뜻은 “자기를 낮춤, 괴롭힘을 당함, 겸손함”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온유의 느낌을 아셔야 합니다. 영어로는 gentleness라고 하는데, 이거와는 좀 다릅니다.
능력이 있지만, 그 능력을 숨기고, 자신을 낮추고,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정도 설명을 했으면, 온유한 분이 누구인지 아시겠죠?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온유함이 무엇인지 아시려면, 그냥 우리 예수님을 보시면 됩니다. 예수님은 온유하셨습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멘.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지금 이 예배의 시간만은 성도님들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안식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우리에게 주신 짐들을 힘있게 들어 올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아멘.

*주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이 세상에 오실 필요도 없었고,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십자가를 지시지 않아도 되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셨고, 스스로를 낮추셨고, 사람들의 괴롭힘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세요.

*온유를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라.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분명히 짐을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짐을 내려놓고, 더 무거운 멍에를 매고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온유는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온유는 주님께서 주신 짐을 져야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의 멍에, 교회에서 멍에, 직장의 멍에를 지세요.
멍에를 지고,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예수님의 온유함을 배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온유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성경은 모세의 온유함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아멘.

*이게 성경의 미스테리 중에 하나입니다.
민수기는 모세가 썼습니다. 모세가 스스로 자신이 온유하다고 썼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것일까요? 교만한 것일까요?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부분만은 모세가 기록한 것이 아닌, 모세의 제자들이 추가한 것으로 신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히브리인으로 태어났지만, 유아학살을 하나님의 은혜로 피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왕실학교에서 왕자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왕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랬던 모세를 하나님께서는 억지로 낮추셨습니다. 미디안광야에서 외국인 도망자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는 겸손을 배웠습니다. 모세의 교만함과 자신감을 꺾으시고, 겸손함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의 나이 80세에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정말 순종하기 어려운 부르심이었습니다. 나이 80살에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서, 히브리백성들을 탈출시키는 미션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그의 광야생활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수많은 고통을 당했고, 자신의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낮추고, 광야에서 괴롭힘을 당했지만, 항상 겸손함을 유지했습니다.

*모세의 겸손함을 배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3 온유한 자가 땅을 얻는다.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온유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땅을 기업을 받는 복입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땅을 기업으로 얻으려면, 돈을 모아서 땅을 사야죠. 아니면 전쟁으로 땅을 뺏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온유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땅에는 영역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그가 영향을 끼치는 곳이 넓어진다는 말입니다.
온유한 사람에게서는 향기가 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죠. 온유한 사람의 말은 영향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교만한 사람에게서는 악취가 납니다. 스스로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교만한 사람에게서는 친구들이 떠나갑니다. 누구도 교만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우리도 온유하면, 내 주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입니다. 친구가 없는 분은 회개하세요.

*온유하면 분명히 얻을 수 있는 땅이 있습니다.
바로 천국의 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온유한 삶을 살면, 이 땅에서는 땅을 못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땅과 더불어 거할 집도 주실 것입니다.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아멘.

*천국에 땅과 집을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천국의 거처가 분명히 보장됩니다. 온유한 사람은 이 땅에서는 손해볼 지 모르지만, 천국에서는 분명히 주님께서 땅을 주실 것입니다.

*잠시 살다 죽을 이 땅에 모든 것을 걸지 마세요.
당장 손해보더라도, 천국에서 분명히 채워주시고 갚아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온유를 본받으세요. 그리고 천국 땅을 얻을 수 있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들에게 온유함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고난당하심도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은 근본 교만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교만하려고 합니다. 내 마음속의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주님의 온유함을 배울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비록 이 땅에서는 주님이름으로 손해보고 살지언정, 천국에서는 땅과 집을 얻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음을 믿습니다.
온유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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