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2]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방법-은혜금요-골1:9-2509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5-09-19 22:25
조회
2463

▶ 골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아멘.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서 이새의 집을 찾아갑니다.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을 봤을 때, 키크고 잘 생긴 모습을 보고, 그가 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첫째가 아닌 막내인 다윗을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평생 기도만 하고 살았던 신령한 사람인 사무엘도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분별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을 분별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수없이 하나님의 뜻을 오해합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가다 보면, 전혀 아닐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분별할 수 있을까요?
1/4 하나님의 뜻은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골1:9 그러므로 우리가 여러분의 소식을 들은 그 날부터, 우리도 여러분을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목사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까요?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정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교인이 다른 지역에 직장에서 오퍼를 받았는데, 이직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고? 목사에게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그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할 겁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목사님의 뜻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욕심과 이기심이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요?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세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눈에 욕심이 끼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항상 말씀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4 하나님의 뜻은 기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그는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아버지 다윗은 훌륭한 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싸움이라곤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국가의 형태가 갖춰지면서, 왕은 군인이 아니라, 행정가요 재판관의 역할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재판을 하면,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누구의 말이 맞는 지 분별을 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분별력을 얻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왕상3:9 그러므로 주님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누가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아멘.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에게 분별력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솔로몬은 그 분별력을 가지고 지혜로운 재판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 일일 수록 오래 기도해야 합니다. 짧게 기도하면 잘못된 응답을 받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음성보다는 내 마음의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그러면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뜻인 줄 압니다. 오래 기도하세요. 오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꾸준한 마음으로 인도해주십니다.
*기도하면, 내 마음의 이기심과 욕심이 부끄럽게 여겨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여 주십니다. 나를 위로하시기도 하고, 나를 책망하시기도 합니다. 기도를 생활화 하세요. 매일 시간을 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하나님과 친한 관계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더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기도의 관계를 쌓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4 하나님의 뜻은 성령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아멘.
*성령님은 보혜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보혜사는 “변호사, 위로자, 돕는 자, 상담자, 조언자”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가시면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성령님이시고, 우리를 돕고 인도해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내 옆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내 안에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그런데 나와 성령님의 관계를 잘 정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성령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꾸준히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령님의 소리를 듣지 않고, 내 고집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들은 성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바로 순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무시하지 마세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하세요. 보혜사는 παράκλητος (paraklētos)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옆에서 같이 걸어가며, 부르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매일 성령님과 같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교회 오는 차 안에 성령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를 때는, 내 옆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세요. 성령님께서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4/4 하나님의 뜻은 공동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동방정교회라는 그리스정교회 신부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신부가 되려면 개인적인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주 중요한 분별의 과정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 일을 위해서 같이 기도해줍니다. 주님의 종을 세우는 중요한 일에 교회가 같이 기도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신학교에 갈 수 있고,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신학교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게 정말 바른 분별의 과정입니다. 한 사람이 개인적인 결정으로 주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공동체의 분별은 훨씬 더 정확합니다. 한 사람은 실수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은 훨씬 덜 실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와 같이 기도하려면, 공동체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믿는 공동체에 내 기도제목을 내야 합니다. 교회와 같이 기도하면, 교회의 응답을 신뢰해야 합니다. 순종할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 공동체의 기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멘.
*여러 사람의 기도는 힘이 있습니다. 교회의 기도는 더욱 큰 힘이 있습니다. 교회를 신뢰하세요. 그리고 교회에 나의 기도제목을 내놓고, 결과에 순종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우리의 귀가 막혀 있습니다. 내 욕심으로 귀가 막혀 있고, 내 이기심으로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옵시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내 속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시고, 교회공동체와 같이 기도하며, 응답에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말씀해주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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