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 인생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7-28 22:56
조회
2521
지난 목요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이사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늘 정리해야 한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짐정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쓰지 않는 물건들이 사방에서 튀어 나옵니다. 별의별 짐이 다나오더군요. 심지어 18년 전에 한국에서 가져 온 짐도 발견했습니다. 막상 버리려고 생각하면 갑자기 쓸모가 생각이 납니다. 버리려고 결심하면 갑자기 물건과 관련된 추억이 저를 만류합니다. 평소에 정리해야 할 짐들을 한 번에 정리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정리를 잘 합니다. 버릴 것을 잘 버리고, 나눌 것을 잘 나눕니다. 이번에 고생 많이 했으니, 앞으로는 지혜롭게 정리하며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2. 나누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1년 동안 쓰지 않은 것은 쓸 가능성이 없는 물건들입니다. 언젠간 쓸 거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막상 이사준비를 시작하게 되니, 시간이 없어서 멀쩡한 물건도 버리게 됩니다. ‘이런 물건을 내가 왜 샀을까?’ ‘왜 진작 나눠주지 못했을까?’ 이런 저런 후회가 몰려옵니다. 평소에 나누면서 살았다면 조금 덜 버렸을 텐데, 급하게 정리하려니 나눌 사람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서 살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3.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사해야 한다.
목요일에 이사를 하고, 금요일에 지금까지 렌트해서 살던 집을 청소하고 열쇠를 반납했습니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 온 몸이 쑤시고 아프네요. ‘다시는 이사하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이 들지만, 이것 역시 맘대로 될 일은 아닙니다. 이사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난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본토와 친적과 아비의 집을 떠나서 이사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사하기 참 힘들었을 텐데,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이사도 여러 번 했습니다. 우리 모두를 기다리는 마지막 이사가 있습니다. 이 땅을 떠나서 천국가는 이사입니다. 미리 나누지 않으면 다 갖다 버려야 합니다. 천국가는 이사도 미리 미리 준비하며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1. 늘 정리해야 한다.
지난 한 주간 동안 짐정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쓰지 않는 물건들이 사방에서 튀어 나옵니다. 별의별 짐이 다나오더군요. 심지어 18년 전에 한국에서 가져 온 짐도 발견했습니다. 막상 버리려고 생각하면 갑자기 쓸모가 생각이 납니다. 버리려고 결심하면 갑자기 물건과 관련된 추억이 저를 만류합니다. 평소에 정리해야 할 짐들을 한 번에 정리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정리를 잘 합니다. 버릴 것을 잘 버리고, 나눌 것을 잘 나눕니다. 이번에 고생 많이 했으니, 앞으로는 지혜롭게 정리하며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2. 나누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
1년 동안 쓰지 않은 것은 쓸 가능성이 없는 물건들입니다. 언젠간 쓸 거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막상 이사준비를 시작하게 되니, 시간이 없어서 멀쩡한 물건도 버리게 됩니다. ‘이런 물건을 내가 왜 샀을까?’ ‘왜 진작 나눠주지 못했을까?’ 이런 저런 후회가 몰려옵니다. 평소에 나누면서 살았다면 조금 덜 버렸을 텐데, 급하게 정리하려니 나눌 사람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서 살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3.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사해야 한다.
목요일에 이사를 하고, 금요일에 지금까지 렌트해서 살던 집을 청소하고 열쇠를 반납했습니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 온 몸이 쑤시고 아프네요. ‘다시는 이사하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이 들지만, 이것 역시 맘대로 될 일은 아닙니다. 이사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난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본토와 친적과 아비의 집을 떠나서 이사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사하기 참 힘들었을 텐데,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이사도 여러 번 했습니다. 우리 모두를 기다리는 마지막 이사가 있습니다. 이 땅을 떠나서 천국가는 이사입니다. 미리 나누지 않으면 다 갖다 버려야 합니다. 천국가는 이사도 미리 미리 준비하며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전체 79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796 |
샌프란시스코는 개와 사람의 전쟁 중
김동원목사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4
|
김동원목사 | 2024.07.24 | 0 | 14 |
795 |
내 청춘의 은혜가 날아가네!
김동원목사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7
|
김동원목사 | 2024.07.22 | 0 | 17 |
794 |
남의 잘못이 커 보인다
김동원목사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7
|
김동원목사 | 2024.07.22 | 0 | 17 |
793 |
어떤 창고를 짓고 계신가요?
김동원목사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8
|
김동원목사 | 2024.07.22 | 0 | 18 |
792 |
여자는 7일 동안 부정하다?
김동원목사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7
|
김동원목사 | 2024.07.22 | 0 | 17 |
791 |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자
김동원목사
|
2024.06.08
|
추천 0
|
조회 1935
|
김동원목사 | 2024.06.08 | 0 | 1935 |
790 |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을 미워한 이유
김동원목사
|
2024.06.08
|
추천 0
|
조회 1955
|
김동원목사 | 2024.06.08 | 0 | 1955 |
789 |
목사님은 설교하신대로 사세요?
김동원목사
|
2024.06.08
|
추천 0
|
조회 1950
|
김동원목사 | 2024.06.08 | 0 | 1950 |
788 |
샌프란시스코에서 목사로 살기
김동원목사
|
2024.05.22
|
추천 0
|
조회 2267
|
김동원목사 | 2024.05.22 | 0 | 2267 |
787 |
잃어버린 것을 찾는 기쁨
김동원목사
|
2024.05.20
|
추천 0
|
조회 2215
|
김동원목사 | 2024.05.20 | 0 | 2215 |
786 |
[하나님의 양육3]체벌을 협상하기
김동원목사
|
2024.04.29
|
추천 0
|
조회 4456
|
김동원목사 | 2024.04.29 | 0 | 4456 |
785 |
[하나님의 양육2]하나님은 모른 척하신다.
김동원목사
|
2024.04.29
|
추천 0
|
조회 4642
|
김동원목사 | 2024.04.29 | 0 | 4642 |
784 |
[하나님의 양육1]하나님은 생색내지 않으신다.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303
|
김동원목사 | 2024.04.22 | 0 | 19303 |
783 |
모르는 분의 장례식을 집례하며
김동원목사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3082
|
김동원목사 | 2024.04.22 | 0 | 23082 |
782 |
팔복은 무엇인가?
김동원목사
|
2024.03.16
|
추천 0
|
조회 26262
|
김동원목사 | 2024.03.16 | 0 | 26262 |
781 |
중독을 끊는 사순절금식
김동원목사
|
2024.03.09
|
추천 0
|
조회 26590
|
김동원목사 | 2024.03.09 | 0 | 26590 |
780 |
마음 세탁소
김동원목사
|
2024.03.04
|
추천 0
|
조회 26784
|
김동원목사 | 2024.03.04 | 0 | 26784 |
779 |
내 계획이 무너질 때
김동원목사
|
2024.03.04
|
추천 0
|
조회 19014
|
김동원목사 | 2024.03.04 | 0 | 19014 |
778 |
미국에서 미안함의 이중성
김동원목사
|
2024.02.12
|
추천 0
|
조회 20213
|
김동원목사 | 2024.02.12 | 0 | 20213 |
777 |
산상수훈을 시작합니다
김동원목사
|
2024.01.29
|
추천 0
|
조회 16759
|
김동원목사 | 2024.01.29 | 0 | 16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