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잘못이 커 보인다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7-22 16:50
조회
2374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잘 비판합니다. 한국 뉴스를 보면, 있었던 사건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의 책임인지를 말하고 책임자를 비판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비국뉴스는 있었던 사건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시시비비는 경찰들이 밝혀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들은 내 눈에 있는 들보는 보이지 않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은 너무 잘 봅니다. 왜냐하면 이미 내 눈을 가리고 있는 들보를 피해서 세상을 보는 법을 익혔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들의 잘못을 제대로 못 보게 합니다. 나의 잘못은 작게 보이거나 안 보이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찾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남의 잘못은 크게 보이게 합니다. 그래서 서로 비난하며 싸우고, 관계가 깨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가족관계 속에서 이 전략을 잘 사용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 것 같고, 배우자의 잘못만 생각납니다. 이런 상태라면, 이미 사탄에게 반쯤 넘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반대로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나의 잘못은 크게 봐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잘못은 작게 봐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이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잘못을 크게 보고, 다른 이의 잘못을 작게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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