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미안함의 이중성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2-12 20:48
조회
3522
미국사람들은 "미안해 I'm sorry."라는 말을 잘 사용합니다. 상대방이 가는 길에 불편을 줘도 바로 미안하다고 하고, 상대방의 슬픈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미안하다는 말을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뭐 그렇게 미안할 일도 아닌데, 미국 사람들 정말 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미국인들의 미안함에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심각한 문제이거나, 본인이 책임져 할 문제가 생기면 미안하다는 말을 죽어도 안 합니다.
보험회사를 다니는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Are you okay?라고 물어봐야지, 절대로 I'm sorry. 라고는 하지 말라. 만약 I'm sorry. 라고 하게 되면, 그 사고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이 100%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미국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이거나, 본인의 책임이 있을 때는 쉽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집사람이 주차장에서 다른 차와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로 후진으로 차를 빼서 나오다가 부딛힌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50% 대 50%라고 하죠. 그런데 집사람은 후진을 하다가, 카메라를 보고 멈췄습니다. 상대방차는 카메라가 없었고, 집사람차를 보지 못하고 와서 박아 버린 것이죠. 사고를 낸 백인여자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고, 이런 경우 50% 대 50%케이스이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집사람의 차에는 블랙박스카메라가 있었고, "이 모든 것이 녹화되었다."라고 하니, 사고 낸 백인 여자가 바로 말을 바꿉니다. "미안해." 모든 것이 녹화된 상태에서 다른 말을 하는 것은 "위증"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사람들이 더 착한 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나 착한 사람이 착하고, 악한 사람이 악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미국인들의 미안함에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뭔가 심각한 문제이거나, 본인이 책임져 할 문제가 생기면 미안하다는 말을 죽어도 안 합니다.
보험회사를 다니는 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Are you okay?라고 물어봐야지, 절대로 I'm sorry. 라고는 하지 말라. 만약 I'm sorry. 라고 하게 되면, 그 사고에 대해서 자신의 책임이 100%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미국사람들은 사소한 일에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이거나, 본인의 책임이 있을 때는 쉽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집사람이 주차장에서 다른 차와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서로 후진으로 차를 빼서 나오다가 부딛힌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50% 대 50%라고 하죠. 그런데 집사람은 후진을 하다가, 카메라를 보고 멈췄습니다. 상대방차는 카메라가 없었고, 집사람차를 보지 못하고 와서 박아 버린 것이죠. 사고를 낸 백인여자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고, 이런 경우 50% 대 50%케이스이니,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집사람의 차에는 블랙박스카메라가 있었고, "이 모든 것이 녹화되었다."라고 하니, 사고 낸 백인 여자가 바로 말을 바꿉니다. "미안해." 모든 것이 녹화된 상태에서 다른 말을 하는 것은 "위증"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미국사람들이 더 착한 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나 착한 사람이 착하고, 악한 사람이 악한 것 같습니다.
전체 784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764 |
험악해진 샌프란시스코를 어찌할고?
김동원목사
|
2023.10.08
|
추천 0
|
조회 1382
|
김동원목사 | 2023.10.08 | 0 | 1382 |
763 |
사채업자같은 기도
김동원목사
|
2023.10.08
|
추천 0
|
조회 1240
|
김동원목사 | 2023.10.08 | 0 | 1240 |
762 |
“거룩한 공회”를 아시나요?
김동원목사
|
2023.10.08
|
추천 0
|
조회 1123
|
김동원목사 | 2023.10.08 | 0 | 1123 |
761 |
“대개 나라와”,“저리로서”를 아시나요?
김동원목사
|
2023.10.08
|
추천 0
|
조회 1071
|
김동원목사 | 2023.10.08 | 0 | 1071 |
760 |
시카고컨퍼런스 후기
김동원목사
|
2023.09.12
|
추천 0
|
조회 1615
|
김동원목사 | 2023.09.12 | 0 | 1615 |
759 |
부모님의 소리 2 Voice of Parents 2
김동원목사
|
2023.08.30
|
추천 0
|
조회 2197
|
김동원목사 | 2023.08.30 | 0 | 2197 |
758 |
불평불만
김동원목사
|
2023.08.24
|
추천 0
|
조회 1649
|
김동원목사 | 2023.08.24 | 0 | 1649 |
757 |
부모님의 소리 1 Voice of Parents 1
김동원목사
|
2023.08.24
|
추천 0
|
조회 2001
|
김동원목사 | 2023.08.24 | 0 | 2001 |
756 |
자녀들의 소리 2 Voice of Children Part 2
김동원목사
|
2023.08.24
|
추천 0
|
조회 2371
|
김동원목사 | 2023.08.24 | 0 | 2371 |
755 |
자녀들의 소리 1 Voice of Children Part 1
김동원목사
|
2023.08.05
|
추천 0
|
조회 1920
|
김동원목사 | 2023.08.05 | 0 | 1920 |
754 |
[군대의 추억]내 인생 최고의 맛집, 점촌 자연식당
김동원목사
|
2023.08.03
|
추천 0
|
조회 1485
|
김동원목사 | 2023.08.03 | 0 | 1485 |
753 |
이사하는 인생
김동원목사
|
2023.07.28
|
추천 0
|
조회 1378
|
김동원목사 | 2023.07.28 | 0 | 1378 |
752 |
15년 만에 이사를 합니다.
김동원목사
|
2023.07.22
|
추천 1
|
조회 1320
|
김동원목사 | 2023.07.22 | 1 | 1320 |
751 |
우리의 고백이 아니고, 나의 고백이다.
김동원목사
|
2023.07.15
|
추천 0
|
조회 1283
|
김동원목사 | 2023.07.15 | 0 | 1283 |
750 |
사도신경의 기원은?
김동원목사
|
2023.07.15
|
추천 0
|
조회 1430
|
김동원목사 | 2023.07.15 | 0 | 1430 |
749 |
주기도문의 비밀
김동원목사
|
2023.06.30
|
추천 0
|
조회 1110
|
김동원목사 | 2023.06.30 | 0 | 1110 |
748 |
역시 하나님의 계획이 위대하지?
김동원목사
|
2023.06.27
|
추천 0
|
조회 1179
|
김동원목사 | 2023.06.27 | 0 | 1179 |
747 |
편애의 결과
김동원목사
|
2023.06.23
|
추천 0
|
조회 1218
|
김동원목사 | 2023.06.23 | 0 | 1218 |
746 |
누구의 제자입니까?
김동원목사
|
2023.06.23
|
추천 0
|
조회 1244
|
김동원목사 | 2023.06.23 | 0 | 1244 |
745 |
사이비 이단의 무서움
김동원목사
|
2023.06.16
|
추천 0
|
조회 1062
|
김동원목사 | 2023.06.16 | 0 | 1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