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손님을 쫓아낼 수 있다구?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2-28 12:45
조회
1493
미국에 처음 와서 음식점에 갔을 때, 이상한 간판이 붙어있었습니다.

"We reserve the right to refuse service to anyone."

손님을 쫓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손님이 왕이고, 고객이 왕이라고 알고 살았던 저에게는 너무나 이색적인 간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식당에는 저 간판이 안에 붙어 있습니다.

만약 고객의 복장이 불량하거나, 고객이 종업원에게 무리한 요구나 행패를 부릴 경우에는 식당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서로 존중하며 살자는 뜻이죠. 종업원도 사람입니다. 손님이 갑질을 시작하면, 종업원도 견딜 수가 없는 상처를 받게 됩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인종차별이 심했던 나라입니다. 인종이나 성별로 차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손님의 무례한 요구로는 당연히 식당에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더 행복한 사회인 것 같습니다.

 
전체 78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747
편애의 결과
김동원목사 | 2023.06.23 | 추천 0 | 조회 1342
김동원목사 2023.06.23 0 1342
746
누구의 제자입니까?
김동원목사 | 2023.06.23 | 추천 0 | 조회 1378
김동원목사 2023.06.23 0 1378
745
사이비 이단의 무서움
김동원목사 | 2023.06.16 | 추천 0 | 조회 1182
김동원목사 2023.06.16 0 1182
744
찬양인도 10년 차
김동원목사 | 2023.06.02 | 추천 0 | 조회 1555
김동원목사 2023.06.02 0 1555
743
분별보다는 순종이다.
김동원목사 | 2023.05.27 | 추천 0 | 조회 1755
김동원목사 2023.05.27 0 1755
742
교회 속의 미신들
김동원목사 | 2023.05.27 | 추천 0 | 조회 1829
김동원목사 2023.05.27 0 1829
741
예수님도 과반수는 못 받았다.
김동원목사 | 2023.05.12 | 추천 0 | 조회 2630
김동원목사 2023.05.12 0 2630
740
서원하지 말라?
김동원목사 | 2023.05.03 | 추천 0 | 조회 3058
김동원목사 2023.05.03 0 3058
739
사사기성경공부를 마치며
김동원목사 | 2023.04.27 | 추천 0 | 조회 2647
김동원목사 2023.04.27 0 2647
738
고마운 이웃들
김동원목사 | 2023.04.27 | 추천 0 | 조회 2715
김동원목사 2023.04.27 0 2715
737
거룩한 부자이야기
김동원목사 | 2023.04.21 | 추천 0 | 조회 2247
김동원목사 2023.04.21 0 2247
736
예수님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사람이야기
김동원목사 | 2023.04.21 | 추천 0 | 조회 1656
김동원목사 2023.04.21 0 1656
735
미국은 목사가 정치인을 통제할까?
김동원목사 | 2023.04.18 | 추천 0 | 조회 1650
김동원목사 2023.04.18 0 1650
734
아마겟돈전쟁을 아시나요?
김동원목사 | 2023.03.18 | 추천 0 | 조회 1727
김동원목사 2023.03.18 0 1727
733
어느 전도사님의 자살소식
김동원목사 | 2023.03.14 | 추천 0 | 조회 1593
김동원목사 2023.03.14 0 1593
732
발가락이 닮았네
김동원목사 | 2023.03.10 | 추천 1 | 조회 1983
김동원목사 2023.03.10 1 1983
731
내가 만난 가짜 예수
김동원목사 | 2023.03.10 | 추천 0 | 조회 1611
김동원목사 2023.03.10 0 1611
730
이런 금식은 어떤가요?
김동원목사 | 2023.03.04 | 추천 0 | 조회 1847
김동원목사 2023.03.04 0 1847
729
그럼 그 교회 가든지
김동원목사 | 2023.03.03 | 추천 1 | 조회 1369
김동원목사 2023.03.03 1 1369
728
미국에서는 손님을 쫓아낼 수 있다구?
김동원목사 | 2023.02.28 | 추천 0 | 조회 1493
김동원목사 2023.02.28 0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