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을 축하합니다?
지난 주 한국 축구 K리그의 전북현대와 세레소오사카의 AFC챔피언스리그 8강경기 2차전이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1차전을 졌기때문에 2차전에서 지면 전북현대는 탈락할 위기였습니다.
열띤 응원전이 있었는데, 그 응원단 사이에 기가 막힌 현수막 하나가 붙어 있었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일본대지진을 축하합니다.’
한국사람이 어설픈 일본말로 스스로 제작한 현수막이었습니다. 이 경기는 일본 전역에 중계되었고, 대지진 후 괴로워하던 일본국민들에게 더 큰 아픔을 주었습니다.
이 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로 이슈화되었습니다. 끝내 이런 현수막을 건 한국인은 사과를 했고, 이 사람은 앞으로 축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한국인이 이런 현수막을 건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
“지난 일본 원정에서 패한 것이 너무 억울해 별 의미 없이 문구를 내걸게 됐다.”
과
하기는 하지만, 이게 사람의 본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죄가 있습니다. 선한 척, 착한 척, 바른 척하고
삽니다만, 진짜 마음 속에는 이런 악함이 숨 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 됨을 보면서 축하하고 축복하지만, 마음 속에는 남이 안
되기를 바라고,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죄성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성경은 성선설(원래 사람은 선하게 태어난다)보다는 성악설(원래 사람은 악하게 태어난다)가 더 맞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죄가 지금 우리에게까지 이어 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
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우리들의 죄를,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써 씻어 낼 수 있습니다.
약한 나의 의지와 마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의지하는 은혜장로교인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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