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You Online?

 지난 주에 SF교회연합부흥회를 하면서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자기의 최신 핸드폰을 꺼내서 이렇게 자랑을 하셨습니다. 

‘이거 새로 나온 스마트폰인데, 이메일이 와도 바로 바로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항상 온라인인거죠. 얼마나 편한 세상입니까?’

정말 편한 세상입니다. 한국에서 연락이 와도 바로 받을 수 있고, 인터넷폰으로 싸게 한국전화를 쓸 수도 있습니다. 언제라도 날아온 메일을 확인하고, 어디서나 바로 바로 답장 할 수 있습니다. 

갈수록 상상하지 못한 기계들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핸드폰이 없던 시절, 삐삐로 행복했었습니다. 삐삐가 없던 시절, 집전화로 기뻐했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꾸어 생각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항상 온라인이십니까?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십니까? 말씀을 보고, 듣지 않으면 불안하십니까?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도 온라인하셔야죠. 

사람과의 온라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온라인입니다. 하나님과 온라인되지 않으시면, 불안하셔야 합니다. 오프라인이더라도, 아무 일이 없어서 편안하다면, 그 영혼은 죽은 영혼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온라인하며, 살아가시는 민감한 영혼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