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을 보내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5-30 09:49
조회
24172
노 전 대통령을 보내며...
오 후에 한국 TV를 봤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습니다. 생중계였습니다. 정확히 한달 전(4/30) 노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로 아침부터 헬리콥터를 띄워서 각 언론사마다 발빠르게 실시간으로 중계를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다시 그 중계차는 나가서 동일한 곳을 생중계했습니다. 이번에는 장례식실황중계였습니다.
사람들이 참 관심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론은 시청률에 가장 관심이 있으니까요. 잡혀가는데 욕하는 것도 부지런했고, 돌아가시니 문상하는데도 부지런했습니다.
정 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면, 저렇게 자살하셨을까요? 자살하기 전 사람들은 극도의 좌절감과 고독감을 느낍니다. 제 정신으로는 죽기 힘들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살고 싶지만 살 방법이 없다고 자기 스스로가 판단할 때, 자살을 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살아 생전에 저렇게 관심과 지지를 표현했다면, 저분이 저렇게 돌아가셨을까요?
우리 나라의 대통령까지 하신 분이 자살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 주위에는 그런 분들이 없을까요? 간절하게 관심과 사랑을 구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요?
사람들 따라서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할 일이 아닙니다. 있을 때 잘 해야 하고, 살아 계실 때 잘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노 전대통령의 자살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주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죽도록 괴로운 한 영혼에게 살았을 때, 시원한 냉수라도 한 그릇 주었다면... 영혼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김동원목사드림
오 후에 한국 TV를 봤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었습니다. 생중계였습니다. 정확히 한달 전(4/30) 노 전 대통령의 검찰조사로 아침부터 헬리콥터를 띄워서 각 언론사마다 발빠르게 실시간으로 중계를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 뒤, 다시 그 중계차는 나가서 동일한 곳을 생중계했습니다. 이번에는 장례식실황중계였습니다.
사람들이 참 관심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론은 시청률에 가장 관심이 있으니까요. 잡혀가는데 욕하는 것도 부지런했고, 돌아가시니 문상하는데도 부지런했습니다.
정 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면, 저렇게 자살하셨을까요? 자살하기 전 사람들은 극도의 좌절감과 고독감을 느낍니다. 제 정신으로는 죽기 힘들다고 합니다. 너무 너무 살고 싶지만 살 방법이 없다고 자기 스스로가 판단할 때, 자살을 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살아 생전에 저렇게 관심과 지지를 표현했다면, 저분이 저렇게 돌아가셨을까요?
우리 나라의 대통령까지 하신 분이 자살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 주위에는 그런 분들이 없을까요? 간절하게 관심과 사랑을 구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요?
사람들 따라서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할 일이 아닙니다. 있을 때 잘 해야 하고, 살아 계실 때 잘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노 전대통령의 자살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주는 교훈은 이것입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죽도록 괴로운 한 영혼에게 살았을 때, 시원한 냉수라도 한 그릇 주었다면... 영혼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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