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쁨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6-11 14:39
조회
22771
여행의 기쁨
지난 주간에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filial tour)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시간거리에 있는 Fort Bragg라는 곳이었습니다.
1번국도의 아름다움과 20번도로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자연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간 여행이라서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야기 못 나눠보던 어른들과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고, 같이 여행가면서 불러보는 찬송이나 노래는 흥겨움을 다합니다.
일제시대때 징용끌려간 이야기부터 625이야기, 미국 와서 고생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가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즐거움 때문인지, 불편함 때문인지, 어르신들이 늦게까지 잠을 못 주무십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십니다. 피곤해서 차에서 조십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매
년 이렇게 같은 멤버에 새 멤버를 더해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같이 오지 못한 멤버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몸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혹시 이 여행이 마지막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같이 가신 최고령 어른이
88세이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겠지요? 내년을 어떻게 맞게 될까? 동일한 모습으로 맞을 수 있을까? 혹시 못 맞지는 않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소중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
지난 주간에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filial tour)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시간거리에 있는 Fort Bragg라는 곳이었습니다.
1번국도의 아름다움과 20번도로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자연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간 여행이라서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야기 못 나눠보던 어른들과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고, 같이 여행가면서 불러보는 찬송이나 노래는 흥겨움을 다합니다.
일제시대때 징용끌려간 이야기부터 625이야기, 미국 와서 고생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가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즐거움 때문인지, 불편함 때문인지, 어르신들이 늦게까지 잠을 못 주무십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십니다. 피곤해서 차에서 조십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매
년 이렇게 같은 멤버에 새 멤버를 더해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같이 오지 못한 멤버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몸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혹시 이 여행이 마지막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같이 가신 최고령 어른이
88세이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겠지요? 내년을 어떻게 맞게 될까? 동일한 모습으로 맞을 수 있을까? 혹시 못 맞지는 않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소중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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