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쁨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9-06-11 14:39
조회
22747
여행의 기쁨
지난 주간에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filial tour)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시간거리에 있는 Fort Bragg라는 곳이었습니다.
1번국도의 아름다움과 20번도로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자연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간 여행이라서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야기 못 나눠보던 어른들과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고, 같이 여행가면서 불러보는 찬송이나 노래는 흥겨움을 다합니다.
일제시대때 징용끌려간 이야기부터 625이야기, 미국 와서 고생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가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즐거움 때문인지, 불편함 때문인지, 어르신들이 늦게까지 잠을 못 주무십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십니다. 피곤해서 차에서 조십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매
년 이렇게 같은 멤버에 새 멤버를 더해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같이 오지 못한 멤버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몸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혹시 이 여행이 마지막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같이 가신 최고령 어른이
88세이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겠지요? 내년을 어떻게 맞게 될까? 동일한 모습으로 맞을 수 있을까? 혹시 못 맞지는 않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소중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
지난 주간에 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filial tour)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4시간거리에 있는 Fort Bragg라는 곳이었습니다.
1번국도의 아름다움과 20번도로의 울창한 숲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자연도 참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같이 간 여행이라서 더 큰 즐거움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야기 못 나눠보던 어른들과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고, 같이 여행가면서 불러보는 찬송이나 노래는 흥겨움을 다합니다.
일제시대때 징용끌려간 이야기부터 625이야기, 미국 와서 고생한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가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즐거움 때문인지, 불편함 때문인지, 어르신들이 늦게까지 잠을 못 주무십니다. 그리고 일찍 일어나십니다. 피곤해서 차에서 조십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매
년 이렇게 같은 멤버에 새 멤버를 더해서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같이 오지 못한 멤버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내년에
다시 건강한 몸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혹시 이 여행이 마지막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도 계십니다. 같이 가신 최고령 어른이
88세이셨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겠지요? 내년을 어떻게 맞게 될까? 동일한 모습으로 맞을 수 있을까? 혹시 못 맞지는 않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소중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
전체 784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64 |
맞을 짓이 있을까?
김동원목사
|
2009.09.26
|
추천 0
|
조회 23038
|
김동원목사 | 2009.09.26 | 0 | 23038 |
| 63 |
마음이 있는 예배
김동원목사
|
2009.09.01
|
추천 0
|
조회 23034
|
김동원목사 | 2009.09.01 | 0 | 23034 |
| 62 |
얼굴의 비밀
김동원목사
|
2009.09.01
|
추천 0
|
조회 22667
|
김동원목사 | 2009.09.01 | 0 | 22667 |
| 61 |
변화하지 않으면.
김동원목사
|
2009.08.13
|
추천 0
|
조회 23274
|
김동원목사 | 2009.08.13 | 0 | 23274 |
| 60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자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3340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23340 |
| 59 |
미국에서 한국사람으로 살기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2808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22808 |
| 58 |
노숙자들에게 험한 도시, SF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13782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13782 |
| 57 |
하나님의 계획하심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2934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22934 |
| 56 |
기쁨과 희망의 은행’을 아십니까?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3373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23373 |
| 55 |
양과 염소의 차이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75343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75343 |
| 54 |
인종차별
김동원목사
|
2009.08.06
|
추천 0
|
조회 23097
|
김동원목사 | 2009.08.06 | 0 | 23097 |
| 53 |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김동원목사
|
2009.06.14
|
추천 0
|
조회 14729
|
김동원목사 | 2009.06.14 | 0 | 14729 |
| 52 |
여행의 기쁨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2747
|
김동원목사 | 2009.06.11 | 0 | 22747 |
| 51 |
스승의 은혜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3793
|
김동원목사 | 2009.06.11 | 0 | 23793 |
| 50 |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23906
|
김동원목사 | 2009.06.11 | 0 | 23906 |
| 49 |
고장난 노트북 cd롬 고치기 수리
김동원목사
|
2009.06.11
|
추천 0
|
조회 70616
|
김동원목사 | 2009.06.11 | 0 | 70616 |
| 48 |
노 전 대통령을 보내며...
김동원목사
|
2009.05.30
|
추천 0
|
조회 24150
|
김동원목사 | 2009.05.30 | 0 | 24150 |
| 47 |
핸드폰으로 신문보기(Pda 핸드스토리사용법) (4)
김동원목사
|
2009.05.28
|
추천 0
|
조회 29796
|
김동원목사 | 2009.05.28 | 0 | 29796 |
| 46 |
불황을 이기는 법2-프린터토너값을 아껴보자. 절약 (1)
김동원목사
|
2009.05.28
|
추천 0
|
조회 31245
|
김동원목사 | 2009.05.28 | 0 | 31245 |
| 45 |
pda 활용하기 2편(XV6900 사용기)
김동원목사
|
2009.05.20
|
추천 0
|
조회 32465
|
김동원목사 | 2009.05.20 | 0 | 32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