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야구.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08-11-11 05:29
조회
24181
야구는 참 재미가 있습니다. 룰이 복잡하고, 시간이 긴 단점이 있지만, 고도의 심리싸움과 작전의 싸움입니다.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 야구가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마추어 야구 최강이라는 쿠바와 일본을 꺾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활약을 한 선수가 바로 '이승엽'이라는 선수죠.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타는 위기에서
이름값을 한다고 하죠? 위기에서 이승엽선수의 활약으로 한국팀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시리즈에서 이승엽선수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타율
0.111, 12삼진... 올림픽의 스타가 이렇게 슬럼프에 빠질 수가 있을까요? 이거 다른 사람 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요미우리는 4-3으로 역전패하여, 우승을 놓치게 되었죠.
하라감독의 말이 걸작입니다. '내가 이승엽을 기용한 것이 실수였다' 비방하는 말 같습니다. 네가 이렇게 못할 수가 있냐?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잘 보시면, 이 말은 주어가 'I'입니다. 내가... 가운데의 내용을 빼면... '내가 .... 실수였다'
하라감독은 믿음야구를 한다고 합니다. 부진한 줄 알면서도 믿어주는 겁니다. 그 믿음이 빛을 발해서, 재팬시리즈까지 왔습니다.
특히 이승엽에 대한 믿음은 돈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믿음때문에 재팬시리즈를 지게 되었지만요.
직장인들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가장 존경스러운 상관은 누구냐? 프로야구감독같은 상관이랍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대신 지고,
싸울 일이 생기면 감독이 나가서 싸웁니다. 책임을 지고 옷 벗고 나가는 사람도 감독입니다. 하라감독은 그런 사람이네요.
하나님도 우리의 감독이십니다. 지금도 항상 하는 생각입니다.
'내가 무슨 담임목사를 해, 담임목사는 위대한 사람이나 하는거야. 내가 될만해서 시키시는 것이 아니야. 그냥 이유없이 믿어주시는거야. 넘어져도 쓰러져도 망쳐도... 책임은 내가 진다. 김목사! 열심히해라...'
오늘 신문기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믿음야구를 보았습니다. 행복합니다.
얼마 전, 한국 야구가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아마추어 야구 최강이라는 쿠바와 일본을 꺾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활약을 한 선수가 바로 '이승엽'이라는 선수죠. 정말 대단했습니다. 스타는 위기에서
이름값을 한다고 하죠? 위기에서 이승엽선수의 활약으로 한국팀은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시리즈에서 이승엽선수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타율
0.111, 12삼진... 올림픽의 스타가 이렇게 슬럼프에 빠질 수가 있을까요? 이거 다른 사람 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부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요미우리는 4-3으로 역전패하여, 우승을 놓치게 되었죠.
하라감독의 말이 걸작입니다. '내가 이승엽을 기용한 것이 실수였다' 비방하는 말 같습니다. 네가 이렇게 못할 수가 있냐?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잘 보시면, 이 말은 주어가 'I'입니다. 내가... 가운데의 내용을 빼면... '내가 .... 실수였다'
하라감독은 믿음야구를 한다고 합니다. 부진한 줄 알면서도 믿어주는 겁니다. 그 믿음이 빛을 발해서, 재팬시리즈까지 왔습니다.
특히 이승엽에 대한 믿음은 돈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믿음때문에 재팬시리즈를 지게 되었지만요.
직장인들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가장 존경스러운 상관은 누구냐? 프로야구감독같은 상관이랍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대신 지고,
싸울 일이 생기면 감독이 나가서 싸웁니다. 책임을 지고 옷 벗고 나가는 사람도 감독입니다. 하라감독은 그런 사람이네요.
하나님도 우리의 감독이십니다. 지금도 항상 하는 생각입니다.
'내가 무슨 담임목사를 해, 담임목사는 위대한 사람이나 하는거야. 내가 될만해서 시키시는 것이 아니야. 그냥 이유없이 믿어주시는거야. 넘어져도 쓰러져도 망쳐도... 책임은 내가 진다. 김목사! 열심히해라...'
오늘 신문기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믿음야구를 보았습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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