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은 무엇인가?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3-16 14:27
조회
26264



매주 금요일마다 예수님의 설교집인 산상수훈강해를 하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장~7장에 나온 예수님의 설교모음집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장 잘 정리한 설교집입니다. 산상수훈의 시작은 팔복입니다. 팔복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요?

팔복에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의 복들은 별로 없습니다. 세상에서 복받고, 남들보다 부유하게 사는 복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팔복과 같은 자세로 살다가는 가난하고 억울하게 살다가 죽을 것 같은 걱정도 듭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팔복은 천국백성의 윤리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애통해야 하고, 온유해야 하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하고, 긍휼히 여겨야 하고, 마음이 청결해야 하고, 화평케 해야 하고, 의를 위해서 박해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예수님께서 명하신 팔복의 윤리를 따라가야 합니다. 천국은 이런 태도로 사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팔복에 나오는 상들은 우리가 보통 세상에서 바라는 그런 상들이 아닙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이고, 마음속에 받는 상들입니다. 하나님을 보는 복과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우는 복입니다. 이 땅에서 받는 상보다 하늘에서 받는 상이 더 귀한 상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 상과 마지막 상이 똑같은 것도 특징입니다.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상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법으로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믿고 살면서 세상 속에서 큰 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셨습니다. 평생 고생하시고, 억울하게 누명쓰시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도 마땅히 하늘의 복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치셨던 8가지 윤리와 8가지 복이 성도님들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산상수훈 강해는 금요일마다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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