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우면 운동하세요.

2017.10.24 20:40

김동원목사 조회 수:53

제가 좋아하는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장경동목사님을 참 좋아합니다. 정말 중요한 메시지를 너무나 재미있고 호소력있게 전달하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참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들은 장경동목사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힘들면, 술마시고 담배피고 방에 박혀 있습니다. 언젠가 그 힘든 일이 지나가요. 그런데 그 동안 몸을 망가뜨려서, 기회가 다시 와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운동을 하세요. 그러면 힘이 생겨서, 기회가 찾아 올 때 잡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훌륭한 말씀같습니다.

목사가 힘들면 기도해야죠. 기도도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운동이 정말 기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정신 차리지 않는 내 영혼이 운동을 통해서 정신차리게 되고, 더 깊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는 높은 언덕이 있습니다. 280번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산길이 있는데, 그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갑니다. 약 150미터 정도 가파른 언덕을 자전거로 올라갑니다. 마음이 아프고, 정신이 차려지지 않을 때, 자전거를 타고 기도하면서 언덕을 올라갑니다. 운동에 집중하다 보면, 잠시 괴로운 일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몸도 더 튼튼해졌지요.

하나님께서도 영적 슬럼프에 빠진 엘리야를 시내산까지 강제로 운동시켜서 정신을 차리게 하셨던 일이 있습니다. 몸과 영이 같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간을 만드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었던 괴로운 일들도 언젠가는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운동하는 좋은 습관도 생겼습니다. 참 감사했던 장목사님의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