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가면, 명동같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의 이름은 벤 예후다 거리(Ben Yehuda st.)입니다. 벤 예후다는 누구일까요?

벤 예후다는 1858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1881년 지금의 이스라엘로 이민을 갑니다. 그리고 고민을 합니다.
'이스라엘이 나라가 되려면, 언어가 있어야 한다.'

유대인들은 2천 5백년 동안 나라를 잃고, 언어도 잃어 버렸습니다. 히브리말은 성경에 나오는 말이라서, 히브리말을 일상언어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옛날 말이고, 없는 말이 너무 많았어요. 자동차라는 말이 히브리말에 없었습니다.

벤 예후다는 집에서 홈스쿨링을 시작합니다. 자기 아들에게 실험을 한 것입니다. 아들에게 히브리말을 만들어서 가르쳤습니다. 이 아이를 히브리말로 가르칠 수 있다면, 현대 히브리어를 만들 수가 있다. 아들에게 히브리말만 가르치며, 아들이 모르는 말은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그 말을 자기 아들과 유대인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밖에서 놀다가 울면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자기를 놀렸다는 것입니다. 벤 예후다는 화를 내며, “그 아이들이 뭐라고 놀렸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들이 히브리말로 저를 놀렸어요” 벤 예후다는 손뼉을 치며 기뻐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히브리말을 쓰는구나!

벤 예후다는 큰 꿈을 갖지 않았습니다. 자기 아들을 히브리말로 가르쳐보려는 꿈이었습니다. 한심하게 맨날 집에 앉아서, 돈벌이도 안 되는 히브리말만 만들고, 쓰지도 않는 히브리어사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벤 예후다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다시 2500년 만에 다시 살아 났습니다.

벤 예후다가 자기 아들을 히브리말로 가르쳐 보려고 했던 실험은 성공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테레사수녀에게 가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서 제가 무엇을 공헌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테레사수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저도 벤 예후다처럼, 가정을 바르게 세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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