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시고... 쏘세요!"
내가 어릴 적 아버지에게 유일한 낙이 있었습니다. '주택복권'이었습니다. 당시 돈으로 100원이었던 주택복권을 아버지께서는 한주도 빼지 않고 구입하셨습니다.
"동원아. 이거 맞으면, 집 생긴다."
돈이라고는 전혀 쓰지 않으셨던 아버지에게 주택복권은 삶의 유일한 사치였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주택복권을 구입하셨지만, 한번도 제대로 복권에 당첨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본전치기도 못했던 것이었죠.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지나간 복권도 기념으로 보관하실 정도로 열정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1977년 아버지께서 교회에 처음 나가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 좋아하던 복권을 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큰 복권은 하나님이다."

당첨률 100%,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큰 복권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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