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일종의 접두어인데, '내 인생 최고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인생 라면'은 '내 인생 최고의 라면'이다. '인생 짬뽕'은 '내 인생 최고의 짬뽕'이다. 참 재미있는 말이다.

갑자기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러면 내 '인생 말씀'은 무엇일까? 즉, '내 인생 최고의 말씀'은 무엇일까? 두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성경말씀 한 구절이 생각난다. 아니 암기하고 있다.

로마서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이 말씀이 가장 좋다. 중학교때 어른 예배시간에 처음 들었던 말씀이다. 처음 이 말씀을 들었을 때, 내 몸에 전율이 돌았다. 하나님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 말씀이었다. 늘 벌만 주시는 하나님도 아니고, 늘 상만 주시는 하나님도 아닌, 모든 것을 다 운영하시는 하나님, 나의 길을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시다. 충격이었다.

살면 살 수록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셨다.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서는 늘 선한 길로 인도하셨다. 나는 그 하나님을 믿는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닥쳐도, 두려움이 없는 이유는, 이런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내 인생 말씀을 끝까지 붙잡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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