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반은 네팔에 있는 Lukla 공항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해발 2859미터에 있는 아주 위험한 공항입니다.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 공항입니다. 등반가들은 이 공항에서부터 8848미터까지 험한 암벽과 빙산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수많은 등반가들이 세계 최고의 고산인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다가 죽음을 당합니다. 이 위험한 등반을 조금 쉽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F-15전투기의 경우 18km까지 올라갈 수 있으니, 에베레스트를 내려다 볼 수 있겠군요. 그러나 정상에 착륙할 수는 없습니다. 헬리콥터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헬리콥터의 최대 상승 고도는 4000~6000미터입니다. 그 이상의 고도에서는 산소가 부족해서 헬리콥터의 기동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2005년에 프랑스의 전투기 조종사이며 헬리콥터 조종사인 Didier Delsalle가 특수하게 제작된 헬리콥터를 타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잠시 착륙을 했습니다. 유로콥터SA사의 AS350 B3 헬리콥터라는 헬리콥터인데 희박한 산소로 엔진을 연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그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XNXSvnCtKA&feature=emb_logo

 

고통스럽고 위험하게 정상까지 가느니, 헬리콥터를 타고 정상 가까운 곳에 내려서 걸어가면 더 쉽고 안전하지 않을까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3천미터에서부터 고산병이라는 것이 시작됩니다. 3천미터에서 사람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이 33%로 줄어듭니다. 적어도 3천미터에서부터 줄어든 공기와 기압과 기온에 몸을 적응하지 않으면 정상에서 몸이 버텨주지 못합니다. 단적으로 헬리콥터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사람은 내리자 마자 고산병으로 바로 쓰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5분 안에 고산병으로 죽습니다. 3천미터에서부터 고통스럽게 정상을 향해 걸어가야만 몸이 견뎌줄 수 있는 것이죠.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수고와 고난없이 정상을 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성공을 감당할 수없습니다. 그는 그 성공을 위한 수고와 고난을 하지 않았기때문이죠. 고통스럽고 어렵더라도 한 걸음 두 걸음 내 발로 걸어서 성공을 향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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