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자시리즈 2. 야고보

2022.01.22 19:35

김동원목사 조회 수:55

오늘은 예수님의 12제자 중, 수제자였던 야고보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야고보는 3명이 나옵니다. 요한의 형제였고 예수님의 제자였던 야고보, 예수님의 제자 중 다른 야고보,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야고보서는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가 쓴 책입니다. 야고보는 어떤 특징이 있는 사람이었을까요?

 

첫째, 야고보는 다혈질이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인 살로메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자매지간이었습니다. 그들은 친척이었던 예수님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런 장애물을 극복하고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9:53~55을 보면, 야고보와 요한의 성격이 잘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성에 들어가시려고, 미리 심부름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사람들을 이방인만도 못하게 여겼고, 무시했습니다. 유대인인 예수님을 사마리아사람들이 영접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야고보와 요한의 반응은 대단합니다. 예수님께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사마리아를 모두 불태워 버리자고 예수님께 제안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보아너게’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셨습니다. 성격이 불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같은 야고보의 성격도 예수님을 만난 후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사도행전 12장에서 12제자 중에서 제일 먼저 순교하게 됩니다. 불같은 야고보가 자신의 성격을 죽이고, 예수님을 따라 순교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성격은 어떻습니까? 잘 참는 성격이십니까? 아니면 불같은 성격입니까? 어떤 성격이든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성격이 예수를 믿고 나면 조금씩 변화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들의 나쁜 성격이 변화되고 다듬어 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야고보는 성공주의자였습니다.

야고보는 성경에 제자 넘버 2로 나옵니다. 야고보는 성공주의자였습니다. 야고보는 자기 어머니인 살로메에게 부탁을 해서, 예수님께 청탁을 합니다. 예수님의 이모인 살로메가 찾아와서, 예수님께 야고보와 요한을 넘버1과 2로 세워달라고 부탁합니다. 즉, 베드로를 빼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우리는 피를 나눈 친척이니까요. 제자들은 야고보와 요한에게 크게 분노했습니다. 야고보는 제자들의 신뢰를 깨버리고, 자기의 성공을 추구했던 사람입니다. 그랬던 야고보가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예수님을 닮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야고보는 자신의 성공을 내려놓고, 제자들 중에서 제일 먼저 주님을 따라서 순교하게 됩니다.

야고보처럼 자신의 성격과 성공을 내려놓고, 주님을 따라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