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살

2017.03.02 12:53

김동원목사 조회 수:175

나이 30살이 넘으면, 몸에 있는 근육이 1년에 1%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런데 몸무게는 늘죠. 그렇다면 몸에 있는 근육이 살로 바뀌고 있는 것이네요. 근육과 살은 공동점이 있습니다. 내가 먹은 것들이 변화된 결과물이고, 내 몸에 붙어 있다는 점 등입니다.

반대로 차이점도 있습니다.

1. 근육은 힘을 쓸 수 있게 하지만, 살은 힘이 들게 합니다.
몸에 근육이 있으면, 힘을 쓸 수 있죠. 반대로 몸에 살이 많으면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듭니다.

2. 근육은 힘들게 생기지만, 살은 쉽게 찐다.
근육을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죠. 꾸준한 운동과 식사관리를 통해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살은 너무 쉽게 찝니다. 먹으면 그냥 살이 되죠. 저도 살이 잘 찌는 편이라서, 먹는 것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근육은 무겁지만, 살은 가볍다.
물론 살찌면 몸무게가 늘지요. 그러나 같은 부피로 비교를 한다면, 근육이 살보다 5배나 무게가 더 나간다고 합니다. 운동하면서 몸무게를 줄일 생각을 하지 말고, 근육을 늘려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 근육량을 모르면, 내 살들을 근육으로 착각할 수도 있네요.

교회에서 근육같은 사람들이 있고, 살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은 비슷하지만, 교회가 힘들어지면 차이를 알게 됩니다. 근육같은 사람들은 힘들 때, 힘을 주고, 살같은 사람들은 힘들 때, 더 힘들게 합니다.

저도 누구에겐가 근육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 좀 팍팍 실어주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