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수요일 아침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차 뒷바퀴에 못이 박혀 있습니다. 수리가 불가한 곳에 박혀 있네요...
조심 조심 타기로 하고, 부족한 바람을 채워 넣었습니다.

오늘은 좀 먼 길을 가야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긴 운전 코스입니다.
아내와 번갈아서 운전을 하니, 좀 긴 운전도 겁날 것 없습니다.



제일 먼저 들를 곳은 Forrest Gump Point (Mexican Hat, UT)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온 배경이죠. 검프가 열심히 뛰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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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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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뉴먼트 밸리를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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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검프 포인트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진은 여기가 더 이뻐요. 검프 포인트 가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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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검프 포인트죠.
사람들이 길에 누워서 사진찍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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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멕시칸 햇 이라는 곳입니다. Mexican Hat... 솔직히 이런 것이 너무 많아서... 별로 감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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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가다가 들른 식당입니다. Twin Rocks Cafe in Bluff
뒷 배경이 기가 막힙니다. 식당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값도.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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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디언음식의 특징인지... 빵을 모두 기름에 튀깁니다. 햄버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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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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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개의 주가 한 점에서 모인다는... Four Corners Monument로 향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운전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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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과 같이 GPS가 한점에 4개 주를 모두 모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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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보시면, 각 주의 이름이 나옵니다.
Utah           Colorado
Arizona        New Mexico
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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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보호구역이라서, 인디언들이 일인당 5불씩 돈 받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허탈했던 곳입니다. 왕복 2시간을 운전해서 갔는데, 허허 벌판에 표지판 박아 놓고, 돈받고 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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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먼 길을 가야 합니다. Moab, UT까지 가야 합니다. 일찍 가야지, Arches를 볼 수 있어요...
가는 길에 눈도 오고, 우박도 떨어집니다. 눈구경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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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보이는 산은 La Sal Mountains입니다. 3,877m이고 로키산맥의 지류입니다. 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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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 National Park에 오후 4시 30분에 도착.
공원 입장료 받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입장했습니다. 4시 30분에 공원 사무실 문을 닫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야 지도를 받을 수 있는데... 사정 사정해서, 직원에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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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유타의 상징이며, 유타 번호판의 뒷배경인 Delicate Arch를 향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1시간 정도의 완만한 산행인데... 서둘러서 가니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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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렇게 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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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저런 아치가 너무 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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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오는 길에 사진 한 장...

아 다리가 후들 후들... 가서 쉬어야지...

Best Western Plus Canyonlands Inn에서 묵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