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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누가복음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말씀요약: 1. 낮은 곳으로 가라. 2. 사랑이 이긴다. Pax Romana, Pax Christi 당신이 이루는 평화는 힘인가 사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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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크리스마스 vs 해피할러데이
미국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해야 한다는 사람이 2005년 43%에서 2017년 32%로 줄었다고 합니다.
해피할러데이라고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종종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유대인들은 화도 냅니다. 그분들에게는 좀 아픈 상처가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통계는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하기는 싫지만, 크리스마스에 모여서, 놀고, 가족들을 만나는 것은 좋다.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는 참 묘한 날입니다. 주인이 없는 생일날입니다. 주인없이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노는 날이 되어 버렸습니다.
2017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진짜 성탄의 귀한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낮은 곳으로 가라.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성탄절이 되면 제일 바쁜 교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저 교회로 모여듭니다. 저 교회에 들어가는 문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약 80cm 정도 되는 문입니다. 이 문의 이름은 ‘겸손의 문’입니다. 원래 더 큰 문이 있었는데, 감히 교회를 들어오면서, 말을 타고 들어오던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교회의 문을 저렇게 작게 만들었습니다. 저 교회를 들어 가려면, 허리를 숙이고, 기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아주 편했었습니다. 저희 교회도 좀 저렇게 문을 만들어서 겸손을 배울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자기가 태어 날 것을 정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태어남을 정하셨습니다. 태어나는 날도 정하시고,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 지도 정하셨습니다. 심지어 누유에서 태어나실 것도 스스로 정하셨습니다.

*아버지 요셉은 가난한 목수였습니다.
가난이 좋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셨을까요?
왜 힘없는 나사렛에서 태어나셨나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셔야할 텐데요.
나라도 없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눅2:15 천사들이 목자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간 뒤에, 목자들이 서로 말하였다.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아멘.

*제일 먼저 예수님을 찾아간 사람들은 목자들이었습니다.
밤새 양을 지키던 목자들입니다.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천사들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 상황이 평화롭습니까?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까?
가난한 집 아이가, 동물이 사는 헛간의 구유에서 태어났습니다. 이게 어떻게 영광과 평화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가장 귀한 원칙
예수님께서는 늘 낮은 자리를 찾아 다니셨습니다. 높은 자리는 일부러 피하셨습니다. 죄인들과 가난한 사람들과 늘 함께 하셨습니다. 높은 자리는 가까이 가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낮은 자리를 찾아 다니셨습니다.

*2000년 전,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는 베들레헴 구유였습니다.
이보다 더 낮고, 이보다 더 못한 곳은 없었습니다.

*우리도 낮은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낮아지려고 해야 합니다.

*노숙인캠프
지난 주에 뉴스를 보니,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일 큰 노숙인캠프가 우리 교회 옆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갈 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고, 시에서는 이 사람들을 몰아내려고 애를 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남선교회에서 이분들에게 이불을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지금 이 땅에 오신다면, 아마 예수님께서는 이 추운 겨울을 길에서 지내는 노숙인들과 함께 하실 것이기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부자인 동네입니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지만, 동네가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제일 낮은 사람들을 찾으세요. 여러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로하십시오.

*예수님의 낮아짐처럼, 스스로를 낮추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사랑이 이긴다.

*세상에 전쟁이 없었던 때가 있었을까요?
아마 없을 겁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여러 전쟁들이 있습니다. 늘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랬던 세상에 평화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마시대입니다. 로마시대에는 세상에 평화가 있었습니다.

*Pax Romana
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마때문에 세상이 평화로웠던 때까 있었습니다. 그 시절을 말하는데 바로 그 시절이 시작되었던 때가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때였습니다. 로마의 힘이 너무나 강해서 감히 로마에게 덤빌 수가 없었습니다. 이 시기를 Pax Romana 라고 합니다. 그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눅2:1 그 때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칙령을 내려 온 세계가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아멘.

*그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자기가 지배하는 로마의 모든 지역에서 인구조사를 실시합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태어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이때에 태어나셨을까요? 팍스 로마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때를 택하신 것입니다.

*로마의 잔인함
로마군대는 잔인했습니다. 부대에 잘못이 있는 경우, 10명이 조를 짭니다. 그리고 10명 중에 한명을 뽑습니다. 그리고 9명이 제비로 뽑힌 한명을 때려서 죽이는 벌이었습니다. 로마군대는 잔인했습니다. 로마의 평화라고 하지만, 그 속은 평화롭지 않았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카르타고가 BC 149년에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로마는 카르타고와 3년동안 전쟁을 합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 불을 지르고, 그 귀한 소금을 뿌려서 황무지를 만들었습니다.

*팍스로마의 잔인함
세상은 평화로운 것 같았습니다. 로마의 힘때문에 싸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평화를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Pax Christi였습니다. 주님때문에 생기는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힘으로 생기는 평화가 아닙니다. 용서와 사랑으로 생기는 평화입니다.

요14:27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아멘.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다릅니다.
주님의 평화는 사랑과 용서의 평화입니다.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들에게 복수하지 않으시고, 용서하고 사랑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팍스로마나입니다. 팍스크리스티입니까?
주님께서는 팍스로마나의 시작에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힘으로 평화가 이뤄지지 않고, 사랑과 용서로 이뤄진다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로마는 멸망했습니다.
로마의 역사는 1500년이나 됩니다. 1453년에 망했으니, 엄청나게 긴 역사입니다. 로마는 왜 망했을까요? 힘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힘이 있을 때는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힘이 없어지니, 망했던 것입니다.

*힘으로 평화를 이루면, 힘이 떨어지면 평화는 사라집니다.

*한인가정들 속에 문제가 많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 문제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말 하지 않는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죠.
아이들이 대학을 갈 때, 무조건 먼 곳으로 도망가려고 한답니다. 2세 아이들은 돈이 조금만 있으면, 부모를 버리고 나가서 살려고 한다고 비난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얼마 전에 2세 아이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상처들이 있더라구요. 부모님들이 힘으로 키웠대요. 내가 돈이 있으니까, 내 말을 들어야 한다. 내가 힘이 있으니까. 내 말을 들어야 한다.
아이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내가 힘이 생기고, 돈이 생기면, 부모를 떠날거다.

*돈떨어지고, 힘빠질 날이 옵니다.
그날에는 어떻게 평화를 이루시겠습니까?

*사랑이 이깁니다.
로마는 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망하지 않으셨습니다. 힘보다 사랑입니다.
우리는 팍스로마나를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팍스크리스티를 믿습니다.

*하나와 미소시루
일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1살 차이가 나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했습니다. 여자는 연애 중에 유방암에 걸립니다. 암에 걸린 여자는 남자와 결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죽도록 사랑했습니다.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여자의 유방암은 잘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생긴 것입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서, 암이 재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도 포기해야 합니다. 여자는 아이를 낳습니다. 그리고 일본말로 ‘꽃’이라는 의미인 ‘하나’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아이가 5살이 되었을 때, 엄마가 다시 유방암에 걸립니다. 이번에는 온 몸에 퍼져버립니다. 여자는 얼마 뒤 죽고 맙니다.
아내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 날, 남편은 좌절감에 일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주방에서 아내가 요리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칼질을 하는 소리, 국끓이는 소리가 납니다. 남자는 속으로, ‘내가 미쳤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5살 하나가 아버지 먹을 밥을 준비한 겁니다. 미소된장국을 끓여서.
엄마는 자기가 죽는다는 사실을 안 날부터, 5살 딸에게 요리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내가 죽어도 아빠와 너는 먹고 살아야 돼. 아이에게 칼쓰는 법, 국끓이는 법, 반찬하는 법을 알려주고, 그림으로 그려줬습니다. 이 아이는 12살 때, 요리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사랑이 이깁니다.
힘이 이기지 않습니다. 힘은 절대로 사랑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팍스 로마나입니까? 팍스 크리스티입니까?
사랑이 이깁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이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