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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마태복음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아멘.       

                       

말씀요약: 로마 백부장은 어떤 직업이었나? 로마의 노예제도는 어떠했나? 가버나움은 어떤 곳이었나? 해변길과 왕의대로는 무엇인가? 1. 사람을 사랑하라. 2. 말씀의 능력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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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가장 큰 믿음으로 칭찬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베드로도 아니고, 요한도 아니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바로 오늘 성경에 나오는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우리의 믿음은 어떠해야 할까요?

▶1/2 사람을 사랑하라.

▶*Sitz im Leben-"setting in life"
성경은 2천년 이상 지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사는 곳과는 너무나 다른 기후와 지형을 가진 곳입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야, 예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차근 차근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마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다가와서, 그에게 간청하여. 아멘.

▶*가버나움
예수님의 미션베이스캠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향인 나사렛을 중심으로 활동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사람들은 예수님을 싫어했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선입견때문이었습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 예수로만 생각했던 것이죠.

*가버나움의 어부들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버나움은 갈릴리호수가에 있는 도시입니다. 꽤 큰 도시였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5명이나 부르게 됩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마태를 이곳에서 부르셨습니다.

*가버나움이 어떤 도시인 지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의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당시 어부들은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 자체로 그들은 부자였습니다. 그들은 고기를 잡고, 그 고기를 가공해서 팔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좀 배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마태는 세관에서 일했던 세리였습니다. 당시의 세리는 돈도 많이 있었던 사람이었고, 세금을 계산할 수 있는 교육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가버나움은 어업이 발달한 도시였습니다.
많은 어부들이 이곳에서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세관이 있어서, 잡힌 고기들에 세금을 물리는 세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잡힌 고기들은 가공되어서, 다른 지역으로 팔려나가게 되었던 곳입니다.

▶*해변길
고대 이스라엘을 지나가는 두개의 큰 도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해변길이었고, 하나는 왕의대로였습니다.
이 두 길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를 출발해서, 이집트의 카이로로 가는 도로였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최고의 무역로였습니다.
▶수많은 물건들과 상인들이 가버나움을 통과했습니다. 해변길.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이곳을 미션베이스캠프를 삼으셨습니다. 때로는 배를 타시고, 때로는 해변길을 따라서 이곳 저곳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백부장의 종을 고치는 기적을 비롯해서 수많은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버나움사람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마11:23 화가 있다. 너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치솟을 셈이냐?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 가버나움에서 행한 기적들을 소돔에서 행했더라면, 그는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 사람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돌아가신 뒤, 30년 뒤, AD 66년, 가버나움 사람들은 로마제국을 향해서, 반란을 일으킵니다. 로마황제는  3개 군단에 6만명의 군대를 보내서, 가버나움을 완전히 파괴해버립니다. 지금 가버나움이라는 도시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유적들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이곳에는 로마의 군대가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해변길이 지나는 중요한 도시였고, 많은 상인들이 지나는 곳이었기때문에, 세관이 많이 있었습니다. 상품뿐만 아니라, 통행세도 걷고 있었기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필요했습니다. 세금을 내지 않으면, 로마군인들에게 붙잡혀 갔습니다.

*그 살벌한 군인 중에 장교였던 백부장에게 종이 있었다고 합니다.

▶*백부장
당시 로마 백부장의 모습입니다. 백부장은 약 100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있었던 로마 장교입니다. 백부장은 평민출신 중에 가장 출세한 사람이었습니다.
로마 군대는 백부장들이 지휘했습니다. 이들은 100명의 부하들을 엄하게 다뤘습니다. 부하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엄하게 두들겨 팼습니다. 어느 백부장의 별명은 give me another. 였습니다. 다른 놈 데려와. 라는 뜻이었죠.
백부장은 사병보다 약 2배~17배 정도의 월급을 받았지만, 전투할 때는 사병들보다 앞에서 나가 전투에 참여 했고, 백부장은 가장 먼저 전사했습니다.
어느 군단은 60명의 백부장이 전투에서 모두 사망한 기록도 있습니다.
백부장들은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당시 로마사회에 자유인과 노예는 약 70% 대 30% 였다고 합니다. 노예는 전쟁에서 잡혀 온 포로, 배고파서 스스로 노예가 된 사람, 빚을 못 갚아서 노예로 팔린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노예시장을 그린 그림입니다.
노예시장에 나온 노예들은 옷을 모두 벗깁니다. 몸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부장의 월급은 일반 사병의 2배~17배 정도를 받았기때문에, 백부장의 1주일치 월급으로도 종 하나는 살 수 있었습니다.

*노예는 자비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노예가 말을 듣지 않으면, 채찍질, 낙인, 관절 부수기, ▶십자가형. 다양한 방법으로 겁을 줬습니다.
 도망치다가 붙잡힌 노예에게는 도둑놈(Fug-라틴어)라고 이마에 찍어 줬습니다. 여기에서 온 영어가 Fugitive입니다.
로마사람들은 노예를 경멸했습니다. 노예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은 아주 드문 일이었고, 노예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은 아주 나약해 빠진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노예가 아프면, 그 노예는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앓다가 죽게 뒀습니다. 치료받는 비용보다, 새로 사는 비용이 더 쌌기때문이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봅니다.

▶마8:6 말하였다. "주님, 내 종이 중풍으로 집에 누워서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아멘.

*가족 중에 중풍을 앓았던 분들이 계신가요?
그러면 더 잘 아실 겁니다. 중풍은 젊은 사람은 잘 걸리지 않습니다. 아마 이 종은 나이가 많은 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풍은 지금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입니다.
중풍의 상태가 얼마나 심했냐? 집에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해서, 데리고 오지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너무나 괴로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백부장들이라면, 이 종이 중풍에 걸렸을 때, 버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종을 사오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 나오는 ‘종’이라는 말이 좀 특이합니다. 보통의 종은 ‘둘로스’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의 ‘종’은 ‘파이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파이스는 ‘종’, ‘소년’ 혹은 ‘아들’이라는 말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훨씬 친근한 말입니다.

▶눅7:2 어떤 백부장의 종이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주인에게 소중한 종이었다. 아멘.

*누가복음에 똑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소중한 종’ ‘사랑하는 종’이라고 나옵니다.

*아마도, 이 백부장은 젊은 사람같지는 않습니다.
중풍에 걸린 종을 ‘아들’처럼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백부장의 사랑.
백부장은 함부로 다루고, 버려도 되는 종을 사랑하고 아꼈습니다. 그리고 그 종의 병고침을 위해서 예수님께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백부장은 유대인들도 아끼고 사랑하여, 자신의 돈으로 회당까지 지어준 사람이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종을 함부로 대했다고 해서, 뭐라고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백부장은 자신이 가장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종과 자신이 지배하고 있었던 유대인들까지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했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십시오. 백부장 믿음의 시작은, 하찮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백부장의 배려와 사랑을 본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말씀의 능력을 믿으라.

▶*성경이 다릅니다.
누가복음에는 백부장이 예수님을 찾지 않고, 유대인들에게 부탁을 해서, 예수님을 모셔 옵니다.
그러나 오늘 마태복음에서는 백부장이 직접 와서 예수님께 부탁한 것으로 나옵니다.
왜 성경이 다를까요? 설마 다른 백부장일까요?

*축약입니다.
백부장이 직접 오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을 시켜서 부탁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은 직접 온 것으로 기록합니다.
이게 당시 사회의 문화였습니다. 누군가를 공식적으로 대신해서 심부름을 하게 되면, 그 심부름꾼이 온 것이 아니라, 시킨 사람이 직접 온 것으로 생각했습니다.(결혼식에 봉투만 와도 참여한 것)
이게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었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우리가 2천년 전, 이스라엘의 풍습을 잘 몰라서 생기는 오해입니다.

▶마8: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가서 고쳐 주마." 아멘.

*예수님께서는 바로 응답하셨습니다.
직접 가셔서 병을 고쳐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은 예수님의 오심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마8:8 백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나는 주님을 내 집으로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마디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입니다. 아멘.

*한 마디 말씀
백부장은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만 있으면, 종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백부장은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마8:9 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아멘.

*겨우 100명의 부하를 거느린 백부장의 명령도 하늘 같습니다. 백부장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부하는 엄청난 처벌을 받고, 심지어 십자가에 매달려서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굳이 찾아가서 명령을 내릴 필요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명령을 부하를 통해서, 전달만 해도 그 명령을 지켰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명령하셔야 할까요? 그냥 말씀만 해주셔도 낫겠습니다. 이게 백부장의 믿음이었습니다.

*군대 유머. 명령
김병장: 여기 피아노 전공한 사람있나?
박이병: 네 연세대학교에서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김이병: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이이병: 저는 줄리아드에서 피아노 전공했습니다.
김병장: 그래. 니가 제일 잘 하겠구나. 여기 피아노 좀 옮겨라.

김병장: 여기 미술 전공한 사람있나?
박이병: 저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전공했습니다.
김이병: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전공했습니다.
이이병: 저는 UCLA에서 미술전공했습니다.
김병장: 그래. 니가 제일 잘 하겠구나. 발야구하게 선 좀 그어봐라.

*이런 명령을 지켜야 할까요?
이런 명령도 명령이라고 제대로 따라야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은 어떨까요?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말씀의 능력을 이처럼 확신하는 믿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 백부장처럼 말씀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백부장의 다른 믿음. 예수님의 높으심을 깨닫고, 자신의 낮음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적인 지휘를 보자면, 로마군 백부장은 로마군대의 장교였습니다. 그의 힘대로 가버나움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그가 말 하는 것이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명령도 죽어가는 자신의 종의 병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예수님은 가난한 선생이었습니다. 30대 초반의 유대인 선생이었습니다. 백부장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고, 세금을 내야하는 힘없는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봤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감히 예수님을 자신의 집에 모실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배에 나오는 우리의 마음도 이래야 합니다.
▶하나님의 높으심을 깨달으세요. 그리고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 말고는 우리의 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배에 나와서, 안 나온 사람들 정죄하는 사람들.
예배는 이러자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높으심을 깨닫고, 우리의 죄를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예배의 시간이 그런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8:13 그리고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각에 그 종이 나았다. 아멘.

*믿는 대로 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능력을 믿은 만큼 그 능력은 우리 속에서 이뤄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을 갖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믿는대로 됩니다.
큰 믿음 가지면, 큰 일이 일어나고,
작은 믿음 가지면, 작은 일이 일어납니다.
믿음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백부장같은 큰 믿음 가지십시오.
예수님께서 최고의 믿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작은 믿음을 말씀과 기도로 키우세요. 겨자씨 만한 믿음이 커집니다.
큰 믿음으로 큰 일을 이루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주님의 사랑을 본받게,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을 사랑하시어, 십자가에서 희생해 주시니 감사.
백부장의 사랑을 본받게. 함부로해도 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감싸게 해주옵소서.
백부장의 믿음을 본받게, 말씀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낮은 사람인가? 깨닫게.
“네 믿은 대로 될 것이다.” 큰 믿음으로 큰 역사 이루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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