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의 순종-은혜수요묵상-삼상20-211215
2021.12.14 22:50
▶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밥그릇 앞에 정의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그릇이 정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밥그릇을 위협하는 상대를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세상에서는 이 말이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나오는 요나단은 완전히 반대의 삶을 삽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이미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백성들 사이에도 인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다윗이 왕이 된다면, 사울의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다윗이 사울의 가족을 죽이지는 않을까요?
*특히 요나단이 제일 걱정입니다.
요나단은 사울을 이어서 왕이 될 사람입니다. 다윗이 요나단을 가만둘 리가 없습니다.
*사울왕이 그토록 다윗을 시기하고 죽이려고 했던 이유는 요나단을 왕으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을 가장 많이 반대한 사람이 바로 요나단이었습니다. 요나단은 왜 그랬을까요?
*요나단은 다윗을 살리기 위해서 아버지 사울을 배반합니다.
아버지 사울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요나단은 다윗을 숨겨두고, 혼자 아버지를 만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다윗을 반드시 죽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몰래 다윗을 찾아가서, 다윗에게 도망가라고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경쟁자관계입니다.
둘 중에 하나가 왕이 되고, 하나는 죽어야 이 상황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요나단은 다윗을 살리려고 이토록 애를 쓰는 것일까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버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고, 자신을 왕으로 세울 것인데 말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정의를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요나단은 분명히 알고 믿었습니다.
게다가 요나단은 자신을 희생해서까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습니다.
*요나단의 이 마음을 배우세요.
나에게 어떤 손해가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더 큰 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요나단처럼 하나님의 정의를 믿는 성도님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