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이용하지말라-은혜수요묵상-삼상14-210929
2021.09.28 18:32
▶ *사무엘상14장 수요묵상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최초의 왕이었던 사울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쟁에 나간 사울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터로 가져오라고 명령합니다.
*언약궤란?
언약궤는 법궤라고도 불리우는 상자입니다. 이 상자 안에는 십계명의 두 돌판과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단순한 상자가 아니었습니다.
이 상자는 하나님의 말씀이었고, 이 상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상징이고 믿음이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궤를 전쟁터로 가지고 오라고 명령합니다.
사울이 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라고 했을까요?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군인들의 사기를 위해서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궤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므로,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게 하기 위해서, 단순히 군인들의 사기를 위해서, 하나님의 궤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전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자기가 주관했던 일이 있습니다. 제사장을 기다려야 하는데, 군인들의 사기가 떨어지니, 자기가 예배를 주관해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이런 태도에 크게 진노 하셨고, 사울을 왕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사울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들의 잘못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여러분들의 차에 성경책이 있습니까? 혹시 그 성경은 읽는 틈틈이 읽는 성경입니까? 아니면 장식용인가요? 혹시 그 성경이 있으면,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생각 때문에 성경을 두셨습니까?
*그렇다면, 사울의 마음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예배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예배는 오직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