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의미-은혜수요묵상-삼상16-211020
2021.10.21 16:39
▶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사울왕을 버리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새로운 왕을 뽑아서 안수하라고 명령하셨죠.
*사무엘은 사울왕이 두려웠습니다.
사울왕이라면, 사무엘정도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몰래 다윗이 사는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새의 집에 갔고, 그 집의 아들들을 모두 불러서 그 중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왕을 찾습니다.
*이새의 7아들이 모두 사무엘 앞을 지나갔지만, 그 중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왕은 없었습니다.
이새에게 물어보니, 8번째가 있기는 한데, 그는 양 떼를 치러 나가고 없다고 합니다. 이새는 막내 다윗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다윗을 무조건 데려 오라고 명령합니다.
바로 8번째 막내가 다윗이었고, 그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왕이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그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후 사무엘은 라마로 돌아가 버리죠.
*그리고 사울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윗은 바로 왕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을 따져보면, 소년 다윗이 왕으로 안수받은 것이 약 15살 정도입니다. 그가 왕이 된 것은 30살입니다. 약 1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사울왕이 죽고, 다윗이 왕이 됩니다.
*이 시간차는 어떤 의미일까요?
다윗은 이 15년 동안 죽을 고생을 합니다. 사울왕에게 쫓겨다니며, 도망자로 살게 됩니다.
안수받은 그 날이 고생시작하는 날이었던 것입니다.
*사울왕은 왜 바로 죽이지 않으셨을까요? 다윗 괴롭히라고 살려주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15년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입니다. 사울이 회개하기를 15년동안 기다려주셨습니다.
다윗은 15년 동안, 박해를 당하며, 도망자로 살면서, 세상의 가장 낮은 사람들과 동거동락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꾸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15년 동안, 바른 왕이 되도록 훈련시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오늘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는 회개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훈련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저와 성도 여러분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