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1:9~12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시는 장면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세례받으셨을 때를 기억하고 계신가요?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세례입니다. 세례의 기쁨을 온전히 기억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막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아멘.

*마가복음의 특징은 짧고 속도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태복음에서는 훨씬 길게 설명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 세례를 받으러 오시니, 세례요한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세례를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세례를 받아야 할텐데, 어떻게 제가 예수님께 세례를 주겠습니까?”

*세례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이 세례의 목적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께 세례는 필요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도 아니셨고, 새 사람이 될 필요도 없는 분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는 필요없는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예수님께서 세례를 베푸실 분이십니다. 세례를 주시는 분이 세례를 안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사람들이 시험에 들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가 필요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시험들지 않게 하려고 받으셨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덕이라고 합니다.
옳고 그른 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덕입니다. 덕을 세우는 것이 옳고 그른 것보다 더 중요할 때가 교회에서는 아주 많습니다.
내가 귀찮고, 내가 손해를 봐도, 어디서나 예수님처럼 덕을 세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막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아멘.

*예수님의 세례는 다른 이들의 세례와 완전히 달랐습니다. 쓸데없는 세례가 아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자신의 세례를 ‘물세례’라고 폄하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세례’라고 높여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님께서 비둘기 같이 예수님에게 내려오셨습니다.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놀랐습니다.
똑같이 세례를 받았기에, 예수님을 자신들과 같은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분명히 우리와는 다른 분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누구의 제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믿은 사람이 나중 믿은 사람에게 주는 것이 세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께 세례주기를 주저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세례요한의 제자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막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아멘.

*그런 오해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성령님만 나오신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입니다.
지금 세례받는 이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분명하게 밝혀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신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성경에 몇 안 되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서 한 자리에 모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온 신학이 삼위일체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3분이시라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교리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서 다른 분이시지만, 그분들이 하나로 일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이 왔던 사람들은 모두 놀랐고, 갈릴리 나사렛에서 온 예수는 우리가 같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날부터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직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괜찮은 랍비 중에 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하게 살다가신 기독교의 창시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믿음을 갖고 사세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라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따라서, 우리들도 세례받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매일 매일 회개하게 하시고, 새로운 주님의 일꾼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게 하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게 하여 주옵소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알고, 믿게 하시고, 우리 삶의 힘겨운 순간 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주옵소서.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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