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1:12~14

*4복음서의 특징을 좀 알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28장, 유대인, 구약성경의 성취, 세리/예수님의 제자
마가복음: 16장, 로마인, 빠른 진행, 요약, 베드로의 제자 통역사
누가복음: 24장, 헬라인, 소외된 자, 여자, 죄인에 관심, 의사
요한복음: 21장, 전세계인, 구원과 영생, 어부/예수님의 제자

*마가복음은 짧고 진행이 빠릅니다.
그래서 좀 더 꼼꼼이 봐야 합니다.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고, 성령님과 하나님께서 모두 한 자리에 모이시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 자리에 모였던 사람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갈릴리에서 온 청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그 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예수님의 평생에 이런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제 자신을 따르는 이 사람들과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막1: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아멘.

*갑자기 성령님께서 개입하셨습니다.
그 영광의 자리에 머물러 계신 예수님을 억지로 몰아내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영광의 자리는 늘 위험합니다.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기 때문에 영광의 자리는 늘 위험합니다.
예수님께서 교만해지실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영광의 자리는 예수님께서 계실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을 몰아내셨습니다.

*광야로
2000년에 이스라엘에 갔었습니다. 성지에서 여러 곳을 다녀봤습니다. 이집트 피라밋에도 가봤구요. 시내산꼭대기에도 새벽에 올라봤습니다. 예루살렘성전 벽 앞에도 가봤습니다.
그런데 저를 비롯한 수많은 순례자들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는 곳이 있습니다. 유대광야였습니다.

*해가 진 저녁시간에 유대광야로 나갔습니다.
제가 갔던 때는 8월이었습니다. 아주 더웠던 때였지만, 해가 진 광야는 너무 추웠습니다. 사람을 날려버릴 것 같은 바람이 무섭게 불었구요. 멀리서는 짐승들의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정말 춥고 무서웠습니다.
거기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절로 눈물이 나왔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왜 광야로 들어가셨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요단강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은 유대광야입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을 성령님께서 바로 옆에 있는 광야로 몰아내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광야는 죽음의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를 훈련의 자리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하게 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훈련시키셨습니다. 오합지졸같은 피난민들을 위대한 나라와 전사로 만들어내셨습니다.
광야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백성들 모두가 집단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우리들도 광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루 중, 잠시라도 광야를 경험하세요.
핸드폰을 꺼두고, 사람이 없는, 오직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확보하세요. 그러면 우리의 믿음은 매일 매일 자라게 됩니다.
매일 매일 광야를 체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막1: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아멘.

*광야에서 40일 계셨다고 합니다.
성경은 40이라는 숫자에 큰 의미를 둡니다. 40이라는 숫자는 고난과 훈련의 숫자를 말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노아의 홍수 때 40일 동안 비가 내렸습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위해서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우리의 습관을 새로 세우려면, 최소한 40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작심3일은 망합니다. 3일이니까 망하는 겁니다. 40일을 바꾸면, 우리의 머리가 훈련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이 훈련되어, 몸이 머리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내 머리만 배우면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은 간사해서, 우리들의 머리는 늘 핑계거리와 타협거리를 생각합니다.
우리의 몸을 훈련시켜야, 머리가 따라옵니다.
머리로 예배하지 마세요. 몸으로 예배하세요.
머리로 기도하지 마세요. 몸으로 기도하세요.
머리로 봉사하지 마세요. 몸으로 봉사하며 살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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