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아멘.

1.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움직이신다.

마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아멘.

*유대인의 하루
유대인들은 하루의 시작을 일몰부터 계산했습니다. 창세기에도 하루를 계산할 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매...’라고 나옵니다. 저녁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유대인의 시간
유대인들은 시간을 어떻게 쟀을까요? 당시에 시계가 없었습니다. 해시계가 유일한 시계인데, 이걸 들고 다닐 방법은 없습니다. 시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가 어디에 떠있는가? 대충 보고 짐작하는 방법입니다.

*흐린 날, 비오는 날?
이런 날은 시간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시간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달의 위치로 시간을 알아내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달은 낮에도 뜨기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해가 뜨는 시간부터 시작해, 12시간을 나눠서 사용했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늦게 떠서 첫번째 시간이 늦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짧은 해를 12로 나누면, 1시간의 길이도 짧아집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해가 일찍 떠서 첫번째 시간이 일찍 시작됩니다. 해가 길어서 12로 나누면 1시간의 길이도 길어집니다.

*정확한 시간을 알 수는 없지만,
대충 6시쯤 해가 뜬다고 계산해서, 성경의 시간에 6을 더 더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이 나옵니다.

*제6시에 어둠이 임하여...
그렇다면, 12시 정오를 말합니다. 가장 밝을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때 어둠이 임했다고 합니다. 이럴 수는 없는 일이죠. 게다가 제 9시까지 계속되었다는 것은 가장 밝은 3시간이 캄캄했다는 것입니다.

*일기예보가 맞았다가 안 맞았다가...
날씨를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맞추는 것도 이토록 어렵습니다. 날씨는 정말 맞추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씨를 운영하시는 운영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움직이고, 자연을 조정하시는 분이십니다.
엘리야가 비 안오기를 기도하니, 3년 동안 비가 안 왔습니다. 엘리야가 비 오기를 기도하니,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자연을 움직이시는 못할 것이 없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믿음으로 하나님의 침묵을 기다리라.

*예수님께서 4번째로 하신 말씀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입니다.
이 말은 성경에 몇 안 되는 아람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언어였습니다.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아멘.

*제 9시 주님께서 돌아가실 시간에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왜 자신을 버리셨냐는 질문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차마 하나님께서도 이 모습을 보실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 응답을 하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수님을 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모두 죽습니다. 구원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때가 있습니다.
아니, 바로 바로 응답하실 때보다, 바로 응답 안 하실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나님은 자주 침묵하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정말 괴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사람을 못 견디게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잘 이기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믿고 십자가를 지셨죠.
믿음이 있으면, 연락이 오지 않아도,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응답없음을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잘 견디십시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뜻이 있어서 침묵하시는 거야...
하나님께서는 말씀은 안 하셔도, 지금 나를 위해서 무엇인가 준비하고 계실거야...“
이게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침묵을 견딜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