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oice.jpg

sermon_podcast.jpg

 

▶ 요18: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아멘.

1/2 나를 희생해서 평화를 이루라.

*강남교회에서 삼일교회로 가는 송태근목사님.
기자의 질문 “삼일교회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요?”라는 질문에 “사람이 어찌 감히 하나님의 뜻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하나님의 뜻이니, 저게 하나님의 뜻이, 섯부르게 생각하고 섣부르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 수록, 하나님을 알면 알 수록,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깊어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영역은 하나님의 영역으로 놔두세요. 그리고 그냥 하나님을 믿으려고 애를 쓰셔야 합니다. 그게 믿음 생활입니다.

*감히 하나님의 뜻이 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잘 안 맞아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나쁜 일이 생겼는데, 그게 하나님의 벌인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쁜 일로 바꾸시려고 하시는 일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요18: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갔다.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인데, 아멘.

*당시 대제사장이 둘이었습니다.
둘의 관계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안나스와 가야바입니다. 안나스는 가야바의 장인이라고 나옵니다. 안나스가 로마총독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서, 총독이 대제사장을 사위인 가야바로 임명했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왕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스에게 끌려가서 재판을 받습니다.

요18:14 가야바는 '한 사람이 온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유대 사람에게 조언한 사람이다. 아멘.

*엉뚱하게 가야바의 어록이 나옵니다.
가야바의 유명한 말이 하나 있었는데,
“한 사람이 온 백성을 위해서 죽는 것이 유익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원래 이 말의 뜻은, 가야바가 백성을 위해서 희생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두사람 죽이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즉, 남을 희생시켜서 평화를 이루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여서, 이 소동을 끝내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가야바의 이 말은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반대의 뜻으로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희생해서, 온 백성을 살리게 된다.”는 말로 바뀌어서 이뤄집니다. 바로 예수님의 뜻이었습니다.

*세상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남을 희생시켜서 자기가 평화롭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을 희생시켜서 남을 평화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상에서 썩어지는 밀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세상은 우리에게 남을 희생시켜서 평화를 누리라고 합니다. 반대로 예수님께서는 나를 희생시켜서 세상의 평화를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씀하신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손해를 아주 많이 봅니다.
제가 목사인 것을 알면, 저는 팁을 무조건 더 많이 놓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안 걸리려고 애를 씁니다. 목사가 공짜 좋아해서 머리 빠진다는 얘기를 듣고 싶지가 않아요.

*그러나, 그 손해는 하나님께서 다 갚아주십니다.
저는 분명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갚아주심을 기대하며 사십시오. 나를 희생시켜서 평화를 주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나를 믿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라.

*예수님께서 체포되셨을 때, 예수님의 뒤를 몰래 따라오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며 구경하고 있었기때문에. 몰래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이죠.
그는 바로 베드로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했던 약속이 있었기때문이었죠.
“내가 죽더라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수제자의 명예를 걸고,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요18: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라갔다. 그 제자는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라서,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안뜰에까지 들어갔다. 아멘.

*구경꾼들은 대제사장의 집 밖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베드로도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경비병들을 넘어 대제사장의 집 안 쪽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바로 “문밖신앙”입니다.
- 1부예배에 들어오려고 문밖에서 관찰하는 신앙.

*여러 사람들 속에 섞여 있으니, 붙잡힐 리도 없었습니다.
걸리면 그냥 사람들 사이로 도망가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요18:16 그러나 베드로는 대문 밖에 서 있었다. 그런데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인 그 다른 제자가 나와서, 문지기 하녀에게 말하고,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다. 아멘.

*안에서 베드로를 발견한 예수님의 다른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대제사장과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이 제자가 아리마대요셉이었다고 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는 산헤드린공의회원이었고, 예수님의 제자이기도 했죠. 예수님을 매장해드렸던 제자이기도 합니다.

요18:17 그 때에 문지기 하녀가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당신도 이 사람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지요?" 베드로는 "아니오" 하고 대답하였다. 아멘.

*힘있는 제자덕에 안에 들어간 베드로는 봉변을 당합니다.
여자 종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예수님의 제자이지요? 내가 봤소.”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으니, 모를 리가 없지요.

*유대인의 법에 의하면, 여자는 법정 증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여종이 아무리 베드로를 예수님의 제자라고 고발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펄쩍 뛰며 여종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이렇게 3번을 거짓말을 하죠.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합니다. 그리고 닭이 세번 울죠. 베드로는 나가서 슬피 웁니다.

*예수님의 수제자가, 겨우 일개 여종에게 거짓말하며 살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한심했던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의 자아가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믿음은 자기의 의지와 능력으로 믿었던 것입니다. 여종 앞에서 베드로는 자신의 의지와 믿음이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믿음에는 이 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믿고, 내가 교회 다니고, 내가 할 수 있다. 이 생각이 무너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나는 할 수 없고, 주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베드로처럼, 나를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