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2023.3.27~31)

김동원목사

2023-04-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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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5년에 결혼식주례차 하와이를 혼자 방문했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하와이를 가려고, 엄마와 진성이는 휴가를 내고, 진수의 봄방학기간에 방문계획을 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진수가 Davis 학교 EMT에 덜컹 합격을 했고, 정확히 이 기간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표도 날리고, 하와이도 날리고...
정작 진수는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네요.
"아빠. 내가 EMT 하려고 Davis를 왔어요. EMT 떨어지고 하와이가는 것보다, EMT붙고 하와이 못 가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도 안 아쉬우니, 재밋게 노세요."
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진수는 하와이 못 갑니다.

5시간 40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와이키키해변입니다.

해질 무렵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옆에 계신 한국 부부가 저희들에게 사진찍어주겠다고 강권을 하시네요. 안 찍는다고 해도 계속 찍으라고 해서, 못 이기는 척 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 분명히 사진작가이신 것 같아요. 기막힌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양에서 오신 그 분들...



첫날 저녁은 진성이가 냈습니다. Seaside Steak House.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에어비앤비 1층에 있어서 더 편했구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습니다. 호텔보다는 싸고, 주차도 무료에, 공간도 더 넓었습니다. 위치는 기막혔구요.
그리고 밤새 소음도 대단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콘서트를 하느라,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도넛집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했구요.

주차장에 있는 닭들이 차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넛을 주워먹네요.







오후에는 Kualoa Ranch 투어를 했습니다. 버스투어였구요.








가이드의 말빨은 들은 중에 최고였습니다. 도무지 숨을 안 쉬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기사는 젊은 처녀였어요.

수요일에는 섬의 북쪽을 방문했습니다.
Dole Plantation에 들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바로 관광지로 출발합니다.

바로 이 바다색깔이죠!



여기는 Halona Blow Hole 입니다. 바닷가의 구멍에서 파도가 솟아 오릅니다.


KoKo Head 입니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진성이는 서핑을 했구요.

하와이가 샌프란시스코보다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덥고, 바닷물은 꽤 따뜻해서 물놀이 하기 정말 좋더군요.

집사람의 사촌인 보나비안형제를 만났습니다. 현재 미육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 중입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날 금요일 오전 6시에 예약한 Diamond Head Trail로 향합니다. 일출시간이 6:30 정도라서 일찍 오르면 저런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저런 벙커도 볼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에는 진주만을 비롯한 군부대와 군인들이 참 많습니다.


뒤로 호놀룰루가 보이네요.

에어비앤비를 체크아웃한 후에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점심은 Marukame 우동에서 먹었습니다.

우리가 빌렸던 차입니다. Alamo에서 빌린 CX30이었고, 참 좋은 차였습니다.

목요일 외에는 흐린 날이었지만,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하와이를 가려고, 엄마와 진성이는 휴가를 내고, 진수의 봄방학기간에 방문계획을 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진수가 Davis 학교 EMT에 덜컹 합격을 했고, 정확히 이 기간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표도 날리고, 하와이도 날리고...
정작 진수는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네요.
"아빠. 내가 EMT 하려고 Davis를 왔어요. EMT 떨어지고 하와이가는 것보다, EMT붙고 하와이 못 가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도 안 아쉬우니, 재밋게 노세요."
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진수는 하와이 못 갑니다.

5시간 40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와이키키해변입니다.

해질 무렵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옆에 계신 한국 부부가 저희들에게 사진찍어주겠다고 강권을 하시네요. 안 찍는다고 해도 계속 찍으라고 해서, 못 이기는 척 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 분명히 사진작가이신 것 같아요. 기막힌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양에서 오신 그 분들...



첫날 저녁은 진성이가 냈습니다. Seaside Steak House.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에어비앤비 1층에 있어서 더 편했구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습니다. 호텔보다는 싸고, 주차도 무료에, 공간도 더 넓었습니다. 위치는 기막혔구요.
그리고 밤새 소음도 대단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콘서트를 하느라,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도넛집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했구요.

주차장에 있는 닭들이 차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넛을 주워먹네요.







오후에는 Kualoa Ranch 투어를 했습니다. 버스투어였구요.








가이드의 말빨은 들은 중에 최고였습니다. 도무지 숨을 안 쉬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기사는 젊은 처녀였어요.

수요일에는 섬의 북쪽을 방문했습니다.
Dole Plantation에 들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바로 관광지로 출발합니다.

바로 이 바다색깔이죠!



여기는 Halona Blow Hole 입니다. 바닷가의 구멍에서 파도가 솟아 오릅니다.


KoKo Head 입니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진성이는 서핑을 했구요.

하와이가 샌프란시스코보다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덥고, 바닷물은 꽤 따뜻해서 물놀이 하기 정말 좋더군요.

집사람의 사촌인 보나비안형제를 만났습니다. 현재 미육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 중입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날 금요일 오전 6시에 예약한 Diamond Head Trail로 향합니다. 일출시간이 6:30 정도라서 일찍 오르면 저런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저런 벙커도 볼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에는 진주만을 비롯한 군부대와 군인들이 참 많습니다.


뒤로 호놀룰루가 보이네요.

에어비앤비를 체크아웃한 후에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점심은 Marukame 우동에서 먹었습니다.

우리가 빌렸던 차입니다. Alamo에서 빌린 CX30이었고, 참 좋은 차였습니다.

목요일 외에는 흐린 날이었지만,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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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2023.3.27~31)저는 2015년에 결혼식주례차 하와이를 혼자 방문했었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하와이를 가려고, 엄마와 진성이는 휴가를 내고, 진수의 봄방학기간에 방문계획을 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진수가 Davis 학교 EMT에 덜컹 합격을 했고, 정확히 이 기간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표도 날리고, 하와이도 날리고... 정작 진수는 하나도 아쉬워하지 않네요. "아빠. 내가 EMT 하려고 Davis를 왔어요. EMT 떨어지고 하와이가는 것보다, EMT붙고 하와이 못 가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저는 하나도 안 아쉬우니, 재밋게 노세요." 라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진수는 하와이 못 갑니다. 5시간 40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와이키키해변입니다. 해질 무렵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옆에 계신 한국 부부가 저희들에게 사진찍어주겠다고 강권을 하시네요. 안 찍는다고 해도 계속 찍으라고 해서, 못 이기는 척 하고 찍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 분명히 사진작가이신 것 같아요. 기막힌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양에서 오신 그 분들... 첫날 저녁은 진성이가 냈습니다. Seaside Steak House.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에어비앤비 1층에 있어서 더 편했구요.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습니다. 호텔보다는 싸고, 주차도 무료에, 공간도 더 넓었습니다. 위치는 기막혔구요. 그리고 밤새 소음도 대단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콘서트를 하느라,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도넛집에 갔습니다. 아침부터 대기 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맛은 정말 훌륭했구요. 주차장에 있는 닭들이 차도 무서워하지 않고, 도넛을 주워먹네요. 오후에는 Kualoa Ranch 투어를 했습니다. 버스투어였구요. 가이드의 말빨은 들은 중에 최고였습니다. 도무지 숨을 안 쉬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버스기사는 젊은 처녀였어요. 수요일에는 섬의 북쪽을 방문했습니다. Dole Plantation에 들려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목요일 아침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바로 관광지로 출발합니다. 바로 이 바다색깔이죠! 여기는 Halona Blow Hole 입니다. 바닷가의 구멍에서 파도가 솟아 오릅니다. KoKo Head 입니다. 오후에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진성이는 서핑을 했구요. 하와이가 샌프란시스코보다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덥고, 바닷물은 꽤 따뜻해서 물놀이 하기 정말 좋더군요. 집사람의 사촌인 보나비안형제를 만났습니다. 현재 미육군 간호장교 대위로 복무 중입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날 금요일 오전 6시에 예약한 Diamond Head Trail로 향합니다. 일출시간이 6:30 정도라서 일찍 오르면 저런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저런 벙커도 볼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에는 진주만을 비롯한 군부대와 군인들이 참 많습니다. 뒤로 호놀룰루가 보이네요. 에어비앤비를 체크아웃한 후에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점심은 Marukame 우동에서 먹었습니다. 우리가 빌렸던 차입니다. Alamo에서 빌린 CX30이었고, 참 좋은 차였습니다. 목요일 외에는 흐린 날이었지만, 참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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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생일이 날아가버렸습니다.왜 진수는 좌절하고 있을까요? 올해 교회달력에 진수생일이 사라졌습니다. 생전 이런 일은 처음봅니다. 3/29이 달력에 없습니다. 달력제작업체의실수로 벌어진 일입니다. 진수는 이렇게 말하네요. "그냥 윤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올해 생일은 없다." 그래도 생일축하는 해야죠. 교회에서 청년부들과 함께 하고, 당연히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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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집에 왔습니다.요즘 이 동네 날씨가 이상합니다. 매일 비가 옵니다. 덕분에 그동안 가뭄이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하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동네 비는 주로 밤에 얌전히 내립니다. 낮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날씨 하나는 우리 동네가 최고입니다. 오랜만에 맑은 날씨네요. 2005년에 미국 오면서 샀던 중고차입니다. 몇번의 업그레이드로 아직도 잘 달리고 있네요. 얼마전 Ignition Coil나가서 견인했던 것 빼면, 한 번도 속썩인 적 없는 차입니다. 요즘은 진성이가 타고 다니고 있고, 주일 오후에는 진성이가 청년들을 태우고 다닙니다. 저희들이 가는 단골음식점인데요. Burlingame Crepevine입니다. 음식 좋고, 값도 싸고. 식사시간에는 대기필수인 곳이죠. 코로나터지고는 한 번도 가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코로나도 많이 줄어서, 직접 가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이번 학기는 진수가 조금 여유있습니다. 지난 학기는 EMT수업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금요일에 집에 방문했습니다. 요즘 돈을 버는 진성이가 점심을 샀습니다. 가까운 대학을 가니 좋은 점이 많네요. 진성이는 뉴욕가면, 반년 만에 돌아왔었는데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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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겨울 여행, 데이비스 방문1월 22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진수를 데이비스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진수가 사는 Currant Hall 입니다. Honor 학생용 기숙사이구요. 보시는 바처럼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데이비스는 완벽한 평지이고,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아서, 자전거의 천국이죠. 진성이도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Bart(지하철)에 자전거를 갖고 탈 수 있습니다. 진성이가 고등학교때부터 타던 자전거죠. 저와 집사람은 여기서 2시간을 더달려서, Reno를 방문했습니다. 주일저녁에 그 지역에 계신 목사님과 저녁식사를 하고, Lake Tahoe로 내려왔습니다. 눈이 많이 왔다고는 하던데, 정말 많이 왔네요. 원래 이게 표지판이었습니다. 지금은 눈 속에 숨어있습니다. 최소 1미터는 쌓여있다는 말입니다. 집사람과 동네눈설매장에 왔습니다. 아주 유명한 언덕아죠. 전용주차장도 있습니다. 무료구요. 대신 리프트가 없어서, 힘들어서 못 탑니다. 이번에도 쓰레기 봉투로 썰매를 탔습니다. 정말 잘 나갑니다. 인근에 데이비스 과학센터가 있습니다. 반가워서 사진찍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데이비스를 방문했습니다. Food Truck 들이 많이 있네요. 데이비스는 UC 중에서 가장 캠퍼스가 넓다고 합니다. 진수와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Good Friends Hawaiian Poke 라는 곳이었는데,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진수덕분에 눈구경도 잘 하고 왔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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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개편역사 kimdongwon.net저는 2002년 12월 1일부터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도 간단한 홈페이지는 만들어서 썼지만, 이 때부터 호스팅을 사서 제대로 홈페이지를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영락교회에 있을 때였는데, 후배 중에 개인홈페이지를 하는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에게 자극을 받아서, 돈내고 홈페이지호스팅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자료사진을 제대로 저장해 놓은 것이 없어서, https://archive.org/web/의 자료로 대신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제로보드로 홈페이지를 짰습니다. 나모웹에디트와 프론트페이지도 써봤네요. Swish 라는 플래쉬 프로그램도 사용해봤습니다. 아직도 구글에는 제 예전 홈페이지의 자료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원래 이름은 dw080.cafe24.com이었습니다. 돈내고 호스팅을 사기는 했지만, 도메인을 사지 않으니, 저런 이름의 홈페이지가 나왔고, 어느 날 아는 친구에게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줬더니, "너 다음카페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 이건 아니다, 도메인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년 뒤인 2004년 12월 20일에 kimdongwon.net이라는 도메인을 샀습니다.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장신대서버를 빌려서 쓴 적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홈페이지가 제일 익숙하실텐데요. 계속해서 제로보드로 홈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로보드가 대세였기때문이었죠. 디자인은 바꾸지 않았고, 저렇게 10년이상 사용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밑에 잘 보이지 않는 색으로 메뉴를 만들었고, 개인자료는 저기에 모아놨습니다. 물론 로그인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저만 들어갈 수 있었죠. 덕분에 20년 동안 설교자료와 가족앨범을 잘 저장할 수 있었고, 다른 분들에게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셨고, 잊고 살았던 초등학교 친구가 같은 교단의 목사가 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과 성장과정을 모두 홈페이지에 사진과 영상과 글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도 저에게 고맙다고 합니다. 사실 이러긴 쉽지 않죠. 덕분에 일찍부터 디지탈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대부분 잃어버리고 날아갔지만, 홈페이지에 올렸던 자료는 지금까지 모두 남아 있습니다. 2001.11.29 자료가 제일 오래된 기록으로 남아있네요. 벌써 22년 전 일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제로보드가 망했네요.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습니다. php 7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지금 호스팅회사에서도 더 이상 호스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작년 연말에 열심히 작업을 해서, WordPress로 홈페이지를 모두 전환했습니다. 호스팅은 계속해서 1and1.com을 사용하고 있구요. 도메인은 godaddy.com을 쓰고 있습니다. 제로보드에서 WordPress로 옮기는 작업은 코스모스팜을 이용했습니다. 교회홈페이지도 모두 다 같이 작업했구요. Wordpress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홈페이지툴이라서 앞으로는 망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알아서 업데이트되고, 충돌 잘 안나고, 템플릿도 많고, 공짜고, 검색도 잘 되고.... 왜 진작 안 바꿨을까? 후회가 되네요. 홈페이지는 크게 두 종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화면처럼, 설교, 컬럼, 앨범 들이 나오는 페이지이구요. 저는 로그인한 후에 제가 쓸 수 있는 자료실이 따로 나옵니다. 목회일지도 적구요, 성경연구도 하고, 간단한 메모도 할 수 있는 만능 공간이 나옵니다. 얼마 전, 막내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 죽고 나더라도, 네가 홈페이지 돈 잘 내고 유지해라. 너의 추억이 기록된 장소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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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방학생활, 진성이의 취업대학에 간 진수가 한달간 겨울방학을 맞아 돌아왔습니다. 4명이 다시 모이니, 너무 좋습니다. 아빠는 면도기수리 중입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해서, 충전지를 새로 바꾸고 있습니다. 진수는 엄마와 김밥을 말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진수는 "우영우김밥"놀이를 하고 있네요. 둘이 축구게임같이 하려고 콘트롤러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형제는 없을 겁니다. 둘이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진수는 형 밥도 챙겨주죠. 엄마밥도 물론이구요. 진수가 학교로 돌아가기 전, 산호세에 있는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진성이는 1/9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직장에 출근합니다. 출근하기 전, San Diego에 있는 절친인 잭을 만나러 갔다왔습니다. 맛있는 타코도 먹고 맛있는 팔뚝굵기의 보리또도 먹었습니다. 진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전, 바이얼린으로 특송을 했습니다. 주일날에는 청년들과 Sutor Bath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와도 와도 너무 많이 오는 것 아닌가요? 18년 미국생활 중에 가장 많이 비가 오는 해인 것 같습니다. 진성이가 첫 직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라고, 진수가 다음 학기에도 잘 해주기를 기도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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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EMT(Emergency Medical Technician-응급구조사)가 되었습니다.이번 학기 진수는 정말 바빴습니다. 학교수업도 들어야 하고, 의대준비를 위해서 EMT(Emergency Medical Technician-응급구조사)교육도 받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거의 놀지도 못했다고 하네요. 환자를 이송하는 훈련 중입니다. 진수가 환자역할을 맡았습니다. 실제 소방차입니다. 앰뷸런스 견학입니다. 같이 훈련받는 친구들입니다. 진수가 제일 막내입니다. 제일 어려요. 엠뷸런스 실습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 하루 종일 타고 다녔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입니다. Arlen Soghomonians 선생님 Daniel Benedetto 선생님 감사하게 시험도 잘 통과했습니다. 99.5% 이제부터 EMT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주 재밋고 유익한 훈련이었습니다. 자격증도 잘 받았구요. 유니폼에 박을 배지도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사람의 목숨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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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크리스마스카드11월 27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2022년 성탄카드 가족사진촬영을 했습니다. 마침 추수감사절에 진수가 집에 와있어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찍다가 갑자기 벌어진 춤판이네요. 우리 동네 Central Park에서 오랜만에 진수가 돌아오니까 진성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진성이는 지난 5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내년 1월부터 Amazon 샌프란시스코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진수는 지난 9월에 UC Davis에 입학했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remed 코스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EMT(응급구조사) 과정 중에 엠뷸런스 실습을 했습니다. 12시간 동안 이 차를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김동원목사는 17년 째 은혜장로교회를 잘 섬기고 있고, 장국화사모도 교회를 잘 섬기고,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참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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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성이 한국방문2가족들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을 방문했습니다. 입장료는 만원이고, 오천원을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상품권으로는 밥을 먹었습니다. 까마득한 길이 펼쳐집니다. 이쪽은 이미 단풍이 끝났네요. 정말 와보고 싶었던 자리, 마커스워쉽목요찬양집회입니다. 유튜브로만 보다가, 현장에서 찬양하니,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동기생들을 만났습니다. 김천오목사님, 김동호목사님, 원병섭목사님. 양순정자매님 심방을 하러, 걸어가는 길입니다. 가을이 제대로네요. 영락교회도 방문했고, 원로목사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진성이는 진수의 선물을 구입했구요. 토요일저녁, 얼마 전 미국을 방문했던 친구 조승훈을 만났습니다. 경기외고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서클룸이네요. 이전에 차도는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넣었네요. 정말 잘했습니다. 여기는 시청 앞 스타벅스입니다. 리투아니아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김평래목사님도 만나고 명동에서 회오리감자도 먹고 친구 박은성목사님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모두 공군 사관후보생 91기로 복무했습니다. 박목사님은 바로 저 부대에서 근무했었죠. 오산미군기지에도 들어가보고 남산에도 올라왔습니다. 남산은 어릴 적 진성이 놀이터였죠. 장인 장모님과 남산구경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남산케이블카도 타봤습니다. 마침 그날 순천연향중학교 수학여행팀과 조우했습니다. 충무교회 이기엽목사님도 만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께서 인천공항까지 나오셨습니다. 우리가 타고 갈 아시아나 OZ212 에어버스 A359입니다. 다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입니다. 하늘이 너무 맑아요. 뒷바람이 제대로 부니, 9:37 만에 미국으로 날아왔습니다. 밥먹고 한 잠 자고 나니, 미국이에요. 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연락주시면 다음 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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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성이 한국방문1지난 10/23 주일 ~ 11/10 목 까지 저와 진성이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작은 아들이 대학교시작하기 전에 엄마와 한국을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진성이는 아마존 인턴을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족이 두번에 나눠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진성이는 한국에서 파마를 했구요. 첫주에는 용인에 계신 장인장모님 댁에서 머물렀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동대문에 나왔습니다. 옛날에 어머니께서 옷장사하실 때, 도매로 물건 가져오던 평화시장입니다. 여기는 청계로 연세 IVF 복음누리 친구들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진성이는 어디서나 운동을 해야 합니다. 새로 이사한 처남의 현수막공장입니다. 정말 안타까웠던 이태원사고의 현장입니다. 그 다음 주에는 명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작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남산이 참 아름답네요. 여기는 진성이가 애기때 뛰어 놀던 남산산책로 단풍이 절정이네요. 친구 박은성목사님이 시무하는, 동원교회입니다.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입니다. 꼭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을 안 해서, 청와대는 못 들어갔고, 대신 따릉이를 타고 시내관광을 시작합니다. 중학교때 전자부품 사러 열심히 다녔던 청계세운상가입니다. 따릉이가 정말 좋습니다. 일단 가볍고 편하고 쌉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본 경치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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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진성이는 아마존에 취직했습니다.9월 11일 주일, 어제 한국에서 도착했고, 시차적응도 안 된 상태지만, 진수가 교회에서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데이비스로 이사를 가기 때문입니다. 목요일부터 기숙사입주가 시작됩니다. 새로 바꾼 블라인드가 참 멋지네요. 진수기숙사방입니다. 저 친구들은 모두 같은 고등학교 친구들입니다. 저 중에 Joshua는 박진영. 한국친구입니다. 기숙사방이 좀 좁네요. 3명이 나눠 써야 합니다. 진수책상이 정면에 보이네요. 진수는 윗층에서 잡니다. 1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고, 2학년 때부터는 인근의 월세방을 구해야 합니다. 진수가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한편, 아마존 여름 인턴쉽을 마친 진성이는 아마존에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취직했습니다. 불황이라서 신입사원을 잘 뽑지 않아는 상황인데 감사하게 취직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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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엄마, 진수)2022대학 입학 전, 진수는 꼭 한국을 방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결정된 한국행.. 엄마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친 후, 한국행 밤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경기도로 가는 버스 기다리며 공항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서 먹었습니다. 삼각 김밥이 너무너무 맛있다는 진수. 한국에 도착해서, 엄마의 건강검진 때문에 어디 놀러가지 못하고, 사촌 동생들이랑 함께 공놀이도 하고 오목이랑 장기도 두며 지냈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서울 구경간 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그 옆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에서도 셀카를 찍어봅니다. 우와~~~ 한국와서 너무 좋다!!! 광화문 분수 아래를 뛰어오는 진수. 광화문 세종대왕이야기, 충무공 이야기를 돌며 한국의 역사도 배웠답니다. 몇년 전 어렸을 때도 왔었는데 또 방문해도 즐겁습니다. 여기는 경복궁. 진수가 경복궁 가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아~ 4년 전에도 왔었구나. 근데, 그 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 경복궁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경복궁 뒤의 산도 너무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경복궁 간 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여기는 북촌 한옥마을.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외국인들이 참 많았답니다. 주말 삼촌 집 준또랑 함께 찰칵!!! 준또는 여전히 메롱하네요^^ 주말 삼촌 회사 옆에서 바베큐를 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맛있는 장어도 실컷 먹고, 양념 돼지고기도 진짜 맛있었어요. 다시 본격적으로 서울 관광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힌남노 태풍이 온다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서울 관광을 포기할 수는 없죠. 버스를 타고, 강남 코엑스 몰로 향했습니다. 코엑스 몰 별마당 도서관... 드라마, 인터넷 등에서 몇 번 본 곳인데, 진수도 엄마도 가보고 싶었지만. 그곳이 어딘지 몰랐는데, 와서보니 별마당 도서관이였네요. 코엑스 몰의 아쿠아리움도 구경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상어도 보고, 여러 물고기들도 보고 무엇보다도 닥터피쉬체험이 제일 재밌었대요. 큰 태풍이 지나간 그 다음날, 잠실에 가서 롯데타워빌딩도 보고, 롯데타워몰 구경도 했답니다. 여기는 통인시장. 통인시장에서 이렇게 엽전을 구매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먹는 건데, 재밌었어요. 시장 구경도 재밌었고, 음식도 맛있었구요. 통인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시대부터 80년대 민주화 운동때까지의 가슴아픈 한국 역사를 만났습니다. 여기는 홍대 근처 경의선 책거리. 진수가 한국의 미술관도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여기서 작은 갤러리 구경도 했답니다. 여기는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 외할머니랑 함께 방문해서 지금 관아체험 중이랍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할머니랑 한컷~ 여기는 예쁜 다리 앞에서 다 같이 한 컷~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기 전날, 다시 삼촌 가족과 함께 삼촌 집 앞마당에서 바베큐를 했어요. 식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하며 먹은 삼겹살 맛은 최고예요~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기 위해 인천공항 터미널을 걷다 핑크퐁을 만나서 기념으로 한 컷~ 한국 떠나기 전 외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어요. 엄마와 외할머니~ 진수와 엄마가 한국 방문 중에 외할머니께서 이것저거서 챙겨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답니다. 여긴 할머니 댁에서 고모랑 삼촌 신구들과 함께 기념으로 한컷~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기록적인 무더위를 기록 중입니다. 진성이와 아빠는 오랫만에 금문교를 자전거투어를 다녀왔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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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첫 월급진수가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입학하기 전, 용돈도 벌고, 경험도 쌓을 겸, 수학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Zoom으로 과외를 하기에, 멀리 갈 필요는 없네요. 일주일에 한 시간, 두 명을 가르칩니다. 첫 주에 받은 사례비는 모두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아빠에게 배운대로 했어요." 라고 하며 쿨하게 다 헌금했네요. 저 그림의 의미를 아시겠어요? 완전 장난꾸러기네요. 배 그림 - Ship [쉽] 아픈 사람 그림 - ill [일] Joe [조] 이렇게 "십일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 받은 사례비로는 가족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 아빠 엄마 빨간 내복 사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다행히 미국에서는 구할 곳이 없었네요. ㅎㅎ 하마터먼 한 여름에 빨간 내복 입고 다닐 뻔했습니다. 가르친대로 하는 둘째 아들이 대견합니다. 물론 큰 아들도 이번 주에 월급받고 밥 샀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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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주일 오후(Moss Beach)주일 아침, 바쁘게 교회에 가서 주보를 출력합니다. 진수에게 주보를 강대상에 갖다 놓으라고 하니, 이렇게 갖다 놨네요. 장난이 넘칩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Moss Beach에 갔습니다. 교회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펠리컨들이 먹이를 찾아서 비행 중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숲입니다. 한편 진수는, 대학입학프로필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정말... 바로 이거죠! 7/13 아빠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진성이가 Crepevine에서 저녁을 샀구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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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여행(6/6~10)지난 6/6 월~10 금까지 LA에 다녀왔습니다. LA에 계신 친척분들에게 인사도 드려야 하고, 교회간판을 새로 제작할 일도 있어서 내려갔다가 왔습니다. 간판은 잘 만들어서 설치했습니다. 훨씬 깔끔해보이네요. LA한인타운은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표지판에 한글이 공식적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기름값이 미쳤어요. LA다운타운이라서 더 비싼 듯. Getty Center에 방문했습니다. 오랫만에 대학친구 일호를 만났습니다. LA지사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역시 한인 타운입니다. 큰 아들 진성이를 San Diego 친구 집에 내려주고, Mission Bay Park에 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네요. 물도 미지근해서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던 Mission Bay Park 진성이는 다음 날 비행기타고 올라오고, 우리들은 NBA Final 경기를 보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고, Golden State Warriors가 끝내 우승했습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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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교회연합회 가족모임(5/29)5월 29일 저녁 6시에 심포니교회에서 교회연합회 목사가족모임이 있었습니다. 회장 이동성목사님과 부회장 은요셉목사님이 아주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에, 게임을 했습니다. 진성이가 OX퀴즈에서 1등을 했습니다. 진수도 준비된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진성이가 이렇게 말하네요. "세상에 공짜로 밥주고, 선물주는 곳이 어디에 있어요?" 진성이가 객지생활에 너무 고생을 많이 했나봅니다. 동역자들과 행복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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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고등학교졸업식계속되는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진수가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진성이형과 같은 Mills High School. 63회입니다. 이건 졸업생들의 전통이죠. 합격한 학교이름을 졸업모에 장식을 합니다. 진수는 장난꾸러기라서, 한글로 썼네요. 대단한 자부심입니다. 친구들은 이 글씨를 몰라서, "UC 안녕하세요?" "UC 사랑해요"라고 읽었다고 하네요. 바로 이 줄에 김진수가 있습니다. Brian Chiang, Benson Zou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Spring Valley Elementary School에 갔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입니다. Ryan Huie, Ms. Leung (AP Literature) 선생님과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김민영 Min Young Kim 한국인 친구 김민영입니다. 박진영 Joshua Park Shane and Shaun Williams Mr. Gregoric (Orchestra 쌤) 입장권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Maram Ahmed, Abbie Sun, Kayli Lee, Warren Kuang 졸업장을 주시는 분이 교장선생님이십니다. Pamela Duszynski 진성이 때도 이 선생님이었습니다. 진수가 활동했던 오케스트라입니다. 진수가 고등학교를 잘 졸업했습니다. 성적도 아주 우수하게 졸업했구요. UC Davis에 Regents(우등생)로 입학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졸업식날에는 짜장면과 짬뽕이죠. 형이 동생을 축하하며 한턱 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진수가 Millbrae Community에서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기쁘네요. 소식지에 실린 진수의 사진입니다.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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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이 NYU 대학졸업식드디어 진성이가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를 졸업합니다. Computer Science를 전공했구요. 감사하게도 우등생으로 입학해서, 졸업도 우등생으로 했습니다. 멀고 비싼 학교를 잘 졸업해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5월 16일 월요일 저녁 1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밤새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5시간 30분 뒤, 뉴욕 JFK공항에 도착했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맨하탄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Madison Square Park에 있는 Shake Shack 버거 1호점입니다. 진성이와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뉴욕시 관광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진성이가 주로 다니던 곳과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여기는 Hudson Yard에 있는 Vessel 이라는 구조물입니다. 요즘은 여기가 자살명소로 유명해졌네요. 여기는 바로 옆에 있는 West Side Yard라는 곳입니다. 지하철 종점같은 곳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뉴욕의 지하철은 1840년대에 처음 설치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시절에 한국은 조선시대였죠? 처음 생긴 전철에 사람들이 많이 깔려죽었답니다. 그래서 앞에 카우보이가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비키라고 했다네요. 처음에는 전철로 지상에서 운영되다가 1904년부터 지하철로 운영되었다고 하네요. 뉴욕의 지하철 망은 정말 놀랍게 잘 되어 있습니다. 서울보다 더 촘촘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NYU의 상징과 같은 Washington Square Park입니다. 평소에도 학생들로 가득한 곳이죠. 여기는 NYU 중앙도서관입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갔고, 매일 아침 말씀묵상을 하고, 하루 종일 공부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우등생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oome 기숙사 옆에 있는 Little Italy입니다. SOHO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진성이가 가장 좋아하는 Maneros Pizza 한쪽에 3불짜리 싸구려 피자 먹으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여기는 바로 옆인 Chinatown 진성이가 다닌 공대는 Brooklyn에 있습니다. 여기는 Dumbo라는 곳입니다. 5/18일 아침, 졸업식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도 뉴욕베이글을 놓칠 수는 없겠죠. 진성이 Gramercy 기숙사 옆에 있는 Bagel Express III입니다. 졸업식은 양키스태디움에서 열립니다. 한 학년에 7천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구요. 이날에는 오전에 2022년 졸업생이 졸업을 했고, 코로나로 졸업식을 못한 2020~2021년 졸업생들은 오후에 같은 자리에서 졸업했습니다. 5만명까지 들어오는 양키 스태디움에 반 정도가 졸업생들과 가족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날 테일러스위프트도 박사학위를 받았고, 20분 동안 아주 긴 졸업연설을 했습니다. 졸업식 전체 영상입니다. 진성이 절친인 잭입니다. 진성이가 수업받던 Brooklyn 공대건물 앞입니다. 정말 신기한 투명 캔에 넣어서 파는 커피입니다. 커피를 만들어서 투명 캔에 넣어 줍니다. 들고 다니기 너무 편해요. 졸업모와 술입니다. 일반은 보라색이고, 성적우수자는 금색입니다. NYU는 1831년에 세워진 학교이고, 이 학교를 졸업하신 언더우드선교사님이 한국에 연세대학교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니 진성이는 아빠와 자매학교를 나온 셈이죠. Time Square를 빼먹을 수 없겠죠. 여기에 설치된 라이브 카메라를 캡쳐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어디에 있는 지 찾아보세요. 타임스퀘어 앞에서 마지막 날, 비행기를 타고 집에 오기 전, 남은 뉴욕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여기는 World Trade Center Station입니다. 911 희생자들의 이름입니다. 꽃이 있는 이름은 그 날이 생일인 분들입니다. 한국분들의 이름도 보이고, 소방관들의 이름도 보입니다. 엄마의 파워! 바로 구멍내버립니다. 엄마는 항상 당당하죠.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있는 "겁없는 소녀"상 입니다. Fearless Girl Statue 여기를 월스트리트라고 부르죠. 세계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성이가 Peter Luger Steak House에서 점심을 샀습니다. 유대인들 거주지역이라서, 길에 유대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곳은 미슐랭 별 한개짜리 식당입니다. 한국분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죠. 한국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들의 졸업도 너무 감사하고, 뉴욕여행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진성이의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학사모쓰고 대학 졸업! 6월부터 Amazon 인턴을 시작합니다. 잘 마치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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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프롬 Prom 2022진수가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미국에서는 졸업파티를 하는데, 이걸 Prom이라고 부릅니다. 남자들은 양복을 입고, 여자들은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합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바다 위의 유람선에서 프롬파티가 열렸습니다. 진수의 초등학교부터 단짝인 Matthew입니다. 이제 졸업식만 남았네요. 잘 커줘서 고맙다. 진수야.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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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촌 밀브레 3형제이 지역에 같이 살던 김종수목사님이 샌프란시스코성결교회를 사임하시고, 미육군군목으로 입대하셨네요. 김병장이 김대위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이사가기 전, 마지막으로 모였습니다. 매주 한번씩은 만나서, 같이 운동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했는데,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뉴욕에 있는 육군부대 군목으로 가시네요. 아쉽지만, 새로운 도전을 축복합니다. 화이팅!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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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오징어로 만들다니...진수가 엄마 생일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 유행했던,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했네요. 46살 생일이라서 츄리닝 번호가 46입니다. 진수는 항상 장난꾸러기입니다.김동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