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부지런히 살자-은혜수요묵상-왕상1-23012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1-26 00:02
조회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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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다윗이 늙고, 힘이 없어지나, 다윗의 아들 중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 합니다.

*아도니야는 서열 4위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열 1위 큰 아들 암논은 서열 3위 압살롬이 죽였고, 압살롬은 반란을 일으켰다가 또한 죽습니다. 길르압을 제외하면, 아도니야가 서열이 제일 높습니다.

*야망이 있었던 아도니야는 반란을 차곡차곡 준비해 나갑니다. 그리고 아도니야 대세론을 이어갑니다. 아버지가 다른 형제를 왕으로 세우기 전에, 자신이 왕이 되어서, 다른 형제들을 제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주변에서 아도니야의 대세를 인정하고, 선동하던 사람들이 한 몫을 했습니다.

*아도니야는 반란을 위해서, 나라의 가장 중요한 지도자 둘을 자기 편으로 포섭했습니다.
군을 통제하고 있던 요압 최고 장군을 자신의 편으로 삼았습니다. 요압장군만 있다면, 아무리 다윗왕이라고 해도,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종교지도자였던 아비아달 제사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군대와 종교를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노환으로 누워있던 다윗은 세상 돌아가는 소식도 몰랐습니다.
반란 소식을 들은 밧세바가 다윗에게 달려왔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운다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참 안타까운 사실은, 다윗이 자신이 힘있을 때, 왕위계승작업을 전혀 해놓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기로, 오직 밧세바에게 맹세를 했다고 합니다.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다윗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나라가 한 번 더 뒤집어지고, 끝내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인 아도니야도 솔로몬의 손에 죽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급히 아비아달제사장의 반대파인 사독제사장과 나단선지자를 불러서 솔로몬을 왕으로 안수하게 합니다.

*아도니야의 잔치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모두 흩어졌고, 반란은 허무하게 진압되어버리고 맙니다.

*다윗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아들 하나를 더 잃게 된 것입니다.
이 때가 다윗의 나이 70살 때였습니다. 어쩌면 다윗은 아직 자신이 은퇴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이 우리들의 마지막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유부단하지 마십시오. 당장 해야 할 일을 찾으세요. 그리고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부지런히 사세요. 그런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아름다운 내일 선물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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