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가정교육-은혜수요묵상-왕상1:1~10-230118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1-18 18:33
조회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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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왕상1:1~10
사무엘하를 이어서, 열왕기상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역사와, 그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우리들에게 큰 도전과 좋은 모델이 됩니다.
그런 다윗에게 정말 부족한 면이 있었는데, 자녀 교육은 정말 많이 부족했습니다.

*보통 왕이 죽어야 왕을 정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는 좀 달랐습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고, 뒤를 이어서 아도니야도 반란을 일으킵니다. 둘다 다윗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이 반란으로 이스라엘은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왜 유독 다윗의 아들들은 이렇게 엉망이었던 것일까요?
아버지에게서 왜 귀한 믿음은 본받지 않고, 패역한 짓만 하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 수 있을만한 열쇠가 성경에 나옵니다.
다윗은 방임형 부모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차별받고, 없이 살았던 다윗은, 자식들에게 좋은 것 해주고, 좋은 것 먹여주면, 최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잔소리를 안 했습니다. 다윗의 자식들은 아버지의 잔소리마저도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식들에게 칭찬도 하지 않았고, 책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면, 적들을 때려잡는 엄청난 카리스마가 있는 다윗이었지만, 자녀들의 잘못에는 한 마디의 책망도 없는 무심한 아버지였습니다.
압살롬도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증오했습니다.

*아도니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6절에 보면, 아도니야가 이미 왕행세를 하고 다녔는데, 다윗은 이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책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윗은 아도니야의 멸망을 그냥 보고만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왜 이렇게 무책임한 아버지가 되었을까요?
어쩌면 다윗은 자녀교육이 엄마들의 일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자녀교육같은 것은 왕이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착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다윗의 잘못된 자녀교육 때문에, 이스라엘은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잘 한 것에 대한 확실한 칭찬을 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잘못된 것에 대한 따끔한 질책을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칭찬과 질책을 할 줄 아는 바른 믿음의 부모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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