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53]철없는 마가요한-은혜금요-막14-2303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3-13 22:19
조회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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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4: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아멘.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의 기록자인 마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기록자들은 좀 재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가 기록한 책에 자신의 이야기를 끼워 넣는다는 점입니다. 요한은 자기 이름을 넣지 않고 별명으로 기록했습니다. 마가는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익명으로 기록했습니다. 둘 다, 자기의 이름을 넣지 않고 기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1/2 부모의 기도로 자녀를 세우라.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셔서, 12명의 제자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과 방을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이런 엉뚱한 요구를 듣고, 그대로 순종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마가의 어머니였습니다.

*마가의 집은 부잣집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이렇게 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자라는 뜻입니다. 마가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넉넉하게 살았습니다.

*마가에게는 두 이름이 있었습니다.
요한이라는 이름과 마가라는 이름이었습니다.
요한은 전형적인 유대인의 이름이었습니다.
마가는 로마식 이름입니다. 바나바와 친척사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마가 요한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들어온 사람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가는 후에 베드로의 통역관으로도 섬기게 됩니다.
한 마디로 부잣집 아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마가의 집은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부잣집이라고 모두 주님께 헌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가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잘 섬겼습니다.
이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곳에서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아멘.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천국으로 가신 후에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이 모여서 같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이때 제일 고생했던 사람이 바로 마가의 어머니였을 것입니다. 집을 정리해야 하죠.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을 누가 먹였겠습니까?

*마가의 다락방은 이후 예루살렘교회가 됩니다.
사람들이 이곳에서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했던 곳입니다. 최초의 교회는 마가의 집 다락방이었던 것입니다.

*이 영향을 제대로 받은 사람이 바로 마가였습니다.
마가는 믿음이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집에 모이는 주님과 제자들 덕분에 믿음이 자라게 되고, 주님의 제자가 되고, 마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부모님이 예수 잘 믿어서, 아들이 잘 믿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에게 이런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부모님의 믿음이 자식들에게 전해지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께 상달되고, 놀랍게 우리 자녀들에게 응답되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버리는 사람이 없다.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과 군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절대로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겠다던 제자들은 모두 마음을 합해서 도망갔습니다.
항상 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은 돌아갑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막14: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14: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아멘.

*어떤 청년이 옷도 안 입고,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님을 따라왔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군인들에게 잡히니, 이불을 벗어 던지고, 알몸으로 도망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처음으로 기록된 바바리맨의 이야기입니다.

*도대체 이 청년은 왜 이랬고, 이 청년은 누구일까요? 왜 성경에 쓸데없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이 청년이 바로 마가입니다.

*잠시 전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셨고,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자다가 사람들 떠드는 소리에 잠이 깬 마가는 옷도 안 입고, 덮고 자던 이불만 두르고 예수님을 따라 나갔던 것입니다.

*베로 된 이불은 상당히 비싼 수입품 이불입니다.
이 귀한 이불을 던져 버리고, 알몸으로 집으로 도망친 것입니다.
참 철없는 부잣집 청년입니다.

*초대교회의 지도자인 바나바와 마가는 친척사이였습니다.

▶행15: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아멘.

*마가요한은 1차 전도여행 때, 도중에 힘들다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바나바는 부족한 조카뻘 되는 마가를 2차 전도여행 때 데려가려고 합니다. 훈련시켜서 키워야죠.
목숨걸고 전도하는 바울은 마가를 미워합니다.
바나바는 바울을 키운 스승이지만, 이 둘은 대판 싸우고, 2차 전도여행은 따로 떠나게 됩니다.
바로 철없는 마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다니며, 주님의 사도로 훈련시킵니다. 정말 바나바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는 사도 바울을 키워냈고, 마가를 주님의 종으로 키웠습니다.

*이후에 마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딤후4: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아멘.

*사도 바울은 변화된 마가를 동역자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마가가 보고 싶다고 꼭 데려 오라고 부탁을 합니다.
철없는 부잣집 아들 마가는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마가는 그리스말을 잘 할 줄 알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말을 잘 못했습니다. 마가는 베드로의 통역관이 되었고, 베드로가 설교하면 그의 설교를 그리스어로 통역해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훌륭한 목수는 나무를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버릴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 바꿔서 주님의 일꾼으로 쓰실 수가 있습니다.

*마가가 저렇게 변화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의 부모님의 헌신과 기도를 보면서, 마가가 변화된 것입니다.
바나바의 수고를 통해서, 마가는 초대교회의 귀한 일꾼이 되고, 복음서의 최초 기록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가족들과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바나바처럼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우리도 마가처럼 주님께 쓰임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부족한 우리들을 선택하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철없고 부족한 마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은혜를 우리들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이 주님을 닮을 수 있게 도와주옵시고, 늘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우리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드리오니, 주님 우리들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부모의 기도로 자녀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버릴 사람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를 들어서 사용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험한 세상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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