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56]구레네시몬의 복-은혜주일-막15-230414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4-17 22:08
조회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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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아멘.

*1/2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라.

*유월절은 이스라엘 최고의 절기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유월절은 4월 5일 수요일부터 4월 13일 목요일까지였습니다. 바로 어제까지가 유월절이 었던 겁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절기입니다.
노예생활하던 히브리사람들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이 절기를 이용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유월절을 대목으로 삼았습니다. 수많은 순례자들이 돈으로 보였고, 그들의 헌금과 그들의 제물을 갈취했습니다. 하나님의 기도하는 집을 장사꾼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돈만 의지했던 성전은 얼마 후 철저하게 파괴되어 버립니다.

*또 하나 유월절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마제국이었습니다.
유월절에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로마제국의 위대함을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먼저, 죄인 중에 하나를 백성들이 골라서 사면하게 했습니다. 로마제국의 주인은 백성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제국의 진짜 주인은 로마황제였습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쇼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면을 못 받은 죄인은, 유월절이라는 유대인의 명절에, 십자가형을 받게 됩니다.
십자가 형은 쇼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십자가에 죽을 죄인은 바로 처형되지 않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사람들이 많은 동네의 한 가운데를 지나서, 사형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 것을 구경거리 삼아서 구경했고, 귀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로마에 반항하면 저렇게 죽는다.’

*로마는 유월절을 통해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로마의 주인은 당신들입니다. 그러나 로마를 따르지 않으면 이렇게 죽습니다.’

*하나님의 절기를 이용해 먹은 로마도 끝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이용당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정치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하나님을 이용해서 성공하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거룩한 주님의 종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억지로 진 십자가로 시몬은 복을 받았다.

*시골에서 유월절을 지내러 올라온 남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는 십자가형을 구경하기 위해서 길에 나와 있었습니다.

눅23:26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아멘.

*십자가는 두 개의 막대기가 만나서 이뤄집니다.
세로로 세워진 막대기는 넘어지지 않도록 땅에 깊이 박혀 있습니다.
가로의 막대기는 죄수가 직접 짊어지고 사형장으로 가야 합니다.
보통 가로 막대기의 무게는 40kg 정도였다고 합니다. 꽤 무거운 무게이지만, 남자 장정이라면 이 정도는 지고 갈 수 있는 무게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몸은 너무나 약하셨습니다.
3년 동안 너무나 고생을 하셨습니다. 수시로 금식하셨고, 산에서 철야하시며 노숙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남은 힘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사셨고, 십자가를 지실 힘조차 없으셨던 것입니다.

막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아멘.

*구레네는 지금의 리비야지역입니다.
유월절에는 전세계의 유대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리비야에서 올라온 시몬도 그런 유대인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시몬이라는 이름은 대표적인 유대인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로마군인들은 십자가를 제대로지지 못하는 예수님을 채찍을 내려쳤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의 힘이 없는 것을 보고, 옆에 있는 남자에게 도움을 지시합니다. 로마군인들은 강제로 징발을 할 수 있었고, 강제로 노역을 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일제시대 때 우리가 당했던 일이 아닙니까?

*정말 운없는 날입니다.
십자가형 구경나갔다가 십자가를 지게 된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십자가가 저주받은 것이고, 재수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시몬은 로마군인들이 시킨대로, 예수의 십자가를 같이 지고 올라갑니다. 덕분에 예수님은 덜 힘들게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그렇게 한 줄로 끝나는 사람같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소개가 좀 특이합니다.
그냥 십자가를 같이 져준 사람이면 이름도 안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성경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이름도 안 나옵니다.
그의 이름과 출신지역 그리고 그의 가족관계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안 되는 유명인인 것입니다.

롬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아멘.

*사도 바울이 로마서 마지막 16장에서 인사해야 할 고마운 로마교회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그 안부인사에 루포가 나옵니다. 루포는 구레네시몬의 아들입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어머니가 나의 어머니라는 고백도 합니다. 사도 바울을 크게 도왔던 사람이 분명합니다.

*구레네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그 일로 시몬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의 가족들도 예수를 온전히 믿어서, 초대교회의 기둥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어떻게 이런 복을 받게 되었을까요?

*주님의 일은 싫어도 억지로라도 하면 복받는 줄 믿습니다.
전능하신 예수님께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아니십니다. 그러나 정말 도움이 필요했던 순간, 하나님이신 이 분을 유일하게 도운 사람이 바로 구레네 시몬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도와준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고난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봤습니다. 십자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골고다 언덕이 얼마나 가파른지, 로마군인들이 얼마나 잔인한지, 구경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매정한지.
시몬은 주님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에게도 시몬과 같은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필요를 알아서, 주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시몬처럼 가정이 구원받고, 모두 예수믿는 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섬김의 기회를 허락하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부르시고, 우리들의 예배와 기도를 받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을 이용하지 말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서 성공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합니다.
주님, 우리는 주님께 영광돌리는 사람들이 되고, 작은 일이라도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억지로 진 십자가이지만, 주님의 고난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봤던 구레네 시몬처럼, 우리도 주님의 일을 도우며, 주님의 십자가를 가까이 하게 하여 주옵소서.
구레네 시몬이 받은 복을 우리도 받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주님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2. 구레네 시몬의 복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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