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57]숨은 제자, 아리마대 요셉-은혜금요-막15-2304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4-24 11:15
조회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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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아멘.

*오늘은 예수님의 숨은 제자였던 아리마대 요셉의 이야기를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2 가진 것으로 헌신하라.

*예수믿는 사람이 부자로 살아도 될까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부자에 대한 경고를 많이 하셨기때문입니다.

▶막10: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아멘.

*부자는 어떻게 천국가라는 겁니까?
부자는 천국 못 간다는 말로 들립니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아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재물을 겸하여 섬기면 안 된다고 합니다.
온통 부자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 뿐입니다.

*노숙인 거지 나사로는 천국에 들어갔고, 그집 부자는 지옥불에서 죽도록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헌금은 대단하다고 칭찬하셨지만, 부자의 많은 헌금은 깎아 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를 싫어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부자가 천국가는 것이 어려우면, 그냥 가난하면 천국에 가나요? 아니요.

*천국은 믿음으로 가는 곳입니다.
부자냐? 가난하냐? 이게 열쇠가 아닙니다. 천국 문 앞에서 자기 인컴확인하지 않습니다. IRS에서 천국갈 사람과 지옥갈 사람을 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주변에 부자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도와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더셨을 때, 그 배는 어느 부자의 배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배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마지막 성만찬을 하실 때, 그 집은 한꺼번에 120명이 들어가는 큰 부잣집이었습니다. 그 집의 주인은 예수님께 돈 한 푼 받지 않고 그 집을 빌려드렸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아리마대 요셉도 자신이 죽으면 들어가려고 만든 새 무덤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진 것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깨어있는 부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거룩한 부자가 되라.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셉은 부자였습니다.
이집트의 총리까지 되었고, 이집트 왕을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줬던 사람입니다.
그는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부자였습니다.

*요셉은 자기의 배만 불리지 않았습니다.
자기 형제들과 가족들 모두 이민 오게 했고, 그들 모두가 잘 살게 해줬습니다.
자기 가족만 챙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집트의 가난한 백성들을 굶어죽지 않도록, 낮은 값에 식량을 공급해서, 그들이 죽지 않고 살 수 있게 했습니다.
이집트 뿐만 아니었습니다. 인근에 있었던 다른 나라들의 백성들까지 먹여 살립니다.

*요셉은 부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거룩한 부자였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공교롭게 같은 이름의 부자가 오늘 성경에 나옵니다.

▶요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아멘.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12제자만 예수님의 제자로 아시면 안 됩니다. 12제자 외에도 예수님을 따랐던 수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요셉도 그 중에 하나였지만, 정치인이었기때문에 예수님의 제자였던 것을 숨겼다고 말합니다.

▶눅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아멘.

*아리마대요셉은 예수님을 사형하는 일을 반대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위험한 일일 수는 있지만, 예수님을 위해서, 자기 목을 걸고 사형을 반대했습니다.

▶막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아멘.

*모두가 죽은 예수를 손절하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도망가버렸구요. 수제자인 베드로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쳤습니다.
바로 그 때,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했던 사람이 바로,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산헤드린공의회원이었습니다.
그는 정치인이었기때문에 예수님과 연결되면, 분명히 손해볼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사형을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예수님의 장례식을 준비했습니다.

*예루살렘은 역사 깊은 도시입니다.
▶에루살렘은 작은 도시라서, 무덤이 항상 부족합니다. 죽은 사람의 무덤을 치우고, 다시 새로운 시체로 채워놓기를 반복합니다.
화면에 나오는 사진은 감람산의 사진입니다. 무덤이 가득하구요. 저기 묻히려면 3만불을 내시면 됩니다.

*아리마대요셉은 부자였기에, 자신의 무덤을 새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무덤을 아낌없이 예수님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공교롭게 요셉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성경에 부자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 이름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이 부자들의 공통점을 아셨나요?
이들은 거룩한 부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부자가 되라고 하면, 부자라는 단어에만 집중합니다. 예수믿고 부자로 살다가, 천국가면 좋겠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부자’가 아니고, ‘거룩’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자신이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거룩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이 거룩한 부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잘 사용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조금이라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거룩한 부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죄인을 부르시어 주님의 일꾼을 삼아주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앞에 무릎 꿇은 주의 백성들을 굽어살펴 주옵소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주님 함께하시고, 하늘의 복으로 채워주옵소서.
주님 우리들이 주님 앞에 가진 것으로 헌신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몸으로 헌신하고, 시간으로 충성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주님을 위해서 드렸던 아리마대요셉의 본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을 통하여, 주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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