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3]나라가 임하시오며-은혜금요-마6-230519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5-19 23:02
조회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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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오늘은 주기도문 3번째 시간입니다.
두번째 하나님을 위한 기도입니다.

▶1/2 내 왕국을 세우지 말라.

*일제시대때, 조선사람들의 꿈은 독립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샌프란시스코는 해외독립운동으로 유명했습니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에 가보면, 당시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 교회 목사님 중에, 이대위라는 목사님이 계셨는데, 독립운동가로도 유명한 분입니다.
그들의 꿈은 일본으로부터 독립해서,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꿈을 꾸던 사람들이 성경에도 나옵니다.
바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BC 586년 바벨론에게 나라가 패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은 600년 동안이나 나라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의 지배를 받기도 했고, 당시에는 로마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꿈은 다시 나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메시야를 보내주셔서, 저 못된 로마를 물리치고, 다시 독립국가 이스라엘을 세우실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이스라엘을 위해서 존재하는 분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셨습니다. 어디서는 “천국”이라고도 나오고, 어디서는 “하늘나라”라고도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하나님의 나라를 오해했습니다.
예수님의 힘으로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런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독립국가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한글성경에는 중요한 것이 빠졌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이게 무슨 나라인지? 이게 빠졌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게 유대인들을 위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 나라는 “Our Kingdom"이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위한 나라로 착각합니다. 그들에게 나라는 “My Kingdom"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에서 나라는 "Your Kingdom"으로 나옵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믿고, 든든한 나의 나라를 세우려고 합니다.
내가 세운 나의 왕국이 잘 되기만을 바랍니다.

*우리가 세워야 할 나라는 나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전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내 왕국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중에 있다.

▶*국가의 3요소가 있습니다.
주권, 국민, 영토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우리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토는 천국이 아닙니다. 이 우주가 모두 하나님 나라의 영토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하나님 나라의 영토인 것입니다.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임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어디에 임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우리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요?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들의 나라를 만들어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이게 바로 그들의 왕국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뭔가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메시야가 오셔서 세상을 바꾸고, 유대인의 나라를 세워주시는 것이 유대인들의 소원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주신 아주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눅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아멘.

*바리새인들이 바랬던 하나님의 나라는 메시야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독립국가로 세워주시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앞에 두고, 메시야가 언제 올 것인지? 이스라엘이 언제 회복될 것인지?를 물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공간개념을 분명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 하늘 나라는 우리가 죽은 후에 가는 먼 곳에 있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들 속에 이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후에 천국간다고 말합니다.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요? 옛날 사람들은 하늘에 천국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들이 날아다니는 하늘이 있고
그 위에 별들이 있는 우주가 있고
그 뒤에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걸 삼층천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 먼 우주에 있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믿는 사람들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먼 곳에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들이 있는 곳은 어디나 하늘 나라입니다.
주예수와 동행하는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한다면, 나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하고, 주님을 왕으로 모신다면, 그 가정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법대로 살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그 어디나 하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아가고 계신가요?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들 속에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죄많은 우리들을 주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나온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들의 예배와 기도를 받아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는 백성들이 더욱 늘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나라가 우리 중에 있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마음의 소망과 기도를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온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하늘의 말씀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지침 없이 주님 앞에 기도하며 나가게 해주옵소서.
우리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주님의 나라가 내 속에, 내 가정에, 우리 교회에 임하여 주옵소서.
2. 모임에 은혜를 주옵소서. 커피브레이크성경공부, 통독모임. 다락방에 은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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