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4]뜻이 이루어지이다-은혜금요-마6-230526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3-05-26 23:34
조회
1559
servoice.jpg

▶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오늘은 주기도문 4번째 시간입니다.

▶1/2 주님의 뜻이 이뤄져야 한다.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던 산신령, 용왕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산신령, 용왕은 화가 잘 납니다. 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사람들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알지를 못해요.
그래서 이런 신들을 달래기 위해서, 심청이같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겁니다.

▶*기독교와 미신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요?
미신에 나오는 신들은 못됐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산신령과 용왕에게 정성을 다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 괴롭히지 말고 다른 사람 괴롭히라는 겁니다. 그리고 화 좀 풀고, 우리 좀 그만 괴롭히라는 겁니다.
이 신들의 뜻이 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당신들의 뜻을 좀 선하게 바꿔달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은 완벽합니다.
미신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향한 최고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뜻을 바꾸면 어떻게 합니까? 나를 향한 최고의 계획을 바꾸라고 기도하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기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잘못된 고집과 계획과 뜻을 내려놓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야곱이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받은 사람이 가나안땅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야곱의 뜻은 도망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형이 죽일까봐 겁이 나서, 가나안 땅이고 뭐고, 장자의 명분이고 뭐고 도망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죽도록 하나님과 씨름을 해서 이겼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과 씨름해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미신과 다른게 뭡니까? 하나님의 뜻을 내 뜻으로 이긴겁니까?
야곱이 씨름해서 이긴 후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요? 용감하게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 것입니다. 야곱의 잘못된 뜻이 꺾인 것입니다. 야곱이 이긴게 아니고, 하나님께서 또 이기신 것입니다. 그냥 하나님께서는 져준 척 하신 것 뿐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내 뜻을 내려놓기 위함입니다.
겟세마네에서 주님께서 기도하실 때도, 똑같은 제목으로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배우는 저와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나이 60살에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사임했습니다. 다시 한국프로팀에 가고 싶은데, 나이는 많지, 성적은 좋지 않지. 부르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베트남축구대표팀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답니다. 박감독님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시고, 장로교 안수집사님이세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하고 베트남에 갔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베트남축구를 동남아 최고의 축구팀으로 올려놨습니다. ▶베트남사람들은 박항서를 아버지라고 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베트남전쟁에 참여해서, 베트남사람들은 한국사람들에 대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한 번에 다 날려버렸습니다. 어느 외교관도 하지 못했던 대단한 일을 이뤘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나요?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것입니다.

*20년 넘게 목사로 살았습니다.
아무리 목사를 해도 모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고 신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정말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내 뜻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속에 내 뜻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 하나님의 뜻은 정말 안 보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겠거니. 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보면, 그게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별하기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순종하는 겁니다. 박항서집사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는 그냥 순종하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우리가 어떻게 계산이나 해보겠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이게 하나님의 뜻이라느니, 저게 하나님의 뜻이라니, 함부로 말하면 안 됩니다.
정말 그게 하나님의 뜻이었는지는, 그 일이 한참 지난 후에 판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뜻을 잘못 파악해서 망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흔하게 나옵니다.
선지자들 중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 망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목사님들도 하나님의 뜻을 잘못 알아서 후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황에 순종하고, 충성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최고의 계획과 뜻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순종하고, 충성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나 하나 빠진다고, 하나님의 뜻이 안 이뤄질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지 않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 복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는 일에 참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죄많은 우리들을 세상에서 건지시어, 주의 전에 나올 수 있게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하늘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예배의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윤옥녀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딸에게 암을 이길 힘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건강한 몸으로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이 풍성하신 주님, 주님의 뜻은 완전함을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 기도하며, 나의 부족한 뜻과 계획을 내려놓고, 주님의 완전하신 뜻에 순종하게 하여 주옵소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고 충성다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 나의 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우리교회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복음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도록
전체 2,54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47
교만한 아사랴의 최후-은혜수요묵상-왕하15:1~10-240320
김동원목사 | 2024.03.21 | 추천 0 | 조회 69
김동원목사 2024.03.21 0 69
2546
사순절5. 기도거리와 감사거리-은혜주일-막6:34-240317
김동원목사 | 2024.03.19 | 추천 0 | 조회 69
김동원목사 2024.03.19 0 69
2545
[산상수훈7]팔복.의를 위해서 핍박받는 자의 복-은혜금요-마5:10-240315
김동원목사 | 2024.03.15 | 추천 0 | 조회 85
김동원목사 2024.03.15 0 85
2544
아마샤의 복수-은혜수요묵상-왕하14:1~12-240312
김동원목사 | 2024.03.13 | 추천 0 | 조회 96
김동원목사 2024.03.13 0 96
2543
사순절4. 예수로 충만하라-은혜주일-눅8:26-240310
김동원목사 | 2024.03.11 | 추천 0 | 조회 892
김동원목사 2024.03.11 0 892
2542
[산상수훈6]팔복.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은혜금요-마5:9-240308
김동원목사 | 2024.03.09 | 추천 0 | 조회 205
김동원목사 2024.03.09 0 205
2541
기도하는 한 사람-은혜수요묵상-왕하13:14~25-240305
김동원목사 | 2024.03.06 | 추천 0 | 조회 332
김동원목사 2024.03.06 0 332
2540
사순절3. 주님 안에서 믿음의 친구가 되라-은혜주일-막2:1-240303
김동원목사 | 2024.03.04 | 추천 0 | 조회 701
김동원목사 2024.03.04 0 701
2539
[산상수훈5]팔복.긍휼과 청결의 복-은혜금요-마5:7~8-240301
김동원목사 | 2024.03.01 | 추천 0 | 조회 585
김동원목사 2024.03.01 0 585
2538
다윗과 여로보암-은혜수요묵상-왕하13:1~10-240228
김동원목사 | 2024.02.29 | 추천 0 | 조회 303
김동원목사 2024.02.29 0 303
2537
사순절2. 예수님을 만나면 변한다-은혜주일-요2:1-240225
김동원목사 | 2024.02.29 | 추천 0 | 조회 751
김동원목사 2024.02.29 0 751
2536
[산상수훈4]팔복.의에주리고 목마른자의 복-은혜금요-마5:6-240223
김동원목사 | 2024.02.29 | 추천 0 | 조회 252
김동원목사 2024.02.29 0 252
2535
내 마음속의 산당-은혜수요묵상-왕하12:1~10-240221
김동원목사 | 2024.02.29 | 추천 0 | 조회 197
김동원목사 2024.02.29 0 197
2534
사순절1. 왜 금식해야 할까?-은혜주일-마4:2-240218
김동원목사 | 2024.02.19 | 추천 0 | 조회 2761
김동원목사 2024.02.19 0 2761
2533
[산상수훈3]팔복.애통하는 자의 복-은혜금요-마5:4-240216
김동원목사 | 2024.02.17 | 추천 0 | 조회 511
김동원목사 2024.02.17 0 511
2532
아달랴의 탐욕-은혜수요묵상-왕하11:1~11-240214
김동원목사 | 2024.02.14 | 추천 0 | 조회 677
김동원목사 2024.02.14 0 677
2531
우리는 빚진 자들입니다-은혜주일-롬1:14-240211
김동원목사 | 2024.02.12 | 추천 0 | 조회 859
김동원목사 2024.02.12 0 859
2530
[산상수훈2]팔복.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은혜금요-마5:3-240209
김동원목사 | 2024.02.09 | 추천 0 | 조회 752
김동원목사 2024.02.09 0 752
2529
교회론3. 보편적 사도적 교회-은혜주일-시133:1-240204
김동원목사 | 2024.02.06 | 추천 0 | 조회 530
김동원목사 2024.02.06 0 530
2528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은혜수요묵상-왕하10:26~36-240131
김동원목사 | 2024.02.06 | 추천 0 | 조회 441
김동원목사 2024.02.06 0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