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인과관계-은혜수요묵상-왕하17:1~12-240410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4-11 14:01
조회
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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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하17:1~12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우리 주변에 발생하는 일들은 수많은 원인들의 결과입니다.
우리들은 살면서 당하는 일들의 원인을 나름대로 찾고 분석합니다. 그런데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듯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원인들도 참 다양합니다.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원인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릅니다.

*북이스라엘에 호세아가 왕이 되었습니다.
당시 국제사회질서는 급격하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세계 최강대국인 이집트의 힘은 약해지고 있었고, 앗시리아의 영향력은 이스라엘지역에서 더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앗시리아의 살만에셀은 북이스라엘을 공격했고, 호세아는 앗시리아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앗시리아에 조공을 바치는 조건으로, 위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큰 그림을 보면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앗시리아를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이 상황을 다른 인과관계로 파악을 합니다.
그의 눈에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국력이 약해서 수모를 당한 것이니, 더 큰 나라의 힘을 빌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느니, 이집트를 의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호세아는 이집트를 믿고 앗시리아에 조공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앗시리아는 3년 동안 사마리아성을 포위했습니다.
포위된 사마리아성 안은 황폐하게 변했습니다. 3년 뒤, 사마리아는 함락되었고, 사마리아인들은 앗시리아로 강제 이주를 당하게 됩니다.

*호세아는 이 모든 것이 나라의 힘이 부족했기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더 힘센 나라인 이집트를 의지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원인과 결과를 잘못 판단한 것입니다.

*예수믿는 우리들은 영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영의 눈이 열린 사람이 되십시오. 영적인 일을 육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영의 눈이 닫힌 호세아는 영의 문제를 육의 문제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호세아와 그의 백성들은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영의 눈을 뜨십시오.
하나님의 경고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성도님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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