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잘못된 자랑-은혜수요묵상-왕하20:12~21-240508

▶ *왕하20:12~21

*안녕하세요. 수요묵상의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병들어 죽어가던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15년의 수명이 늘어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멀리 바벨론에서 히스기야를 문병하러 왕의 사절단이 도착을 합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병에서 회복된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바벨론 사절단들에게 자신의 권력과 부를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바벨론은 먼 나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랑을 한다고 한 들, 무슨 탈이 날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잠시 뒤,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를 찾아왔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의 행동을 책망했습니다. 왕이 자랑했던 모든 것이 하나도 남김없이 바벨론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예언은 정확하게 이뤄집니다. 기원전 586년에 예루살렘은 바벨론에게 함락되어 멸망합니다.

*히스기야는 왜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요?
큰 기도응답을 받은 후, 그의 영적인 가드가 내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히스기야는 방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종종 이런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면, 우리는 착각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고 있구나! 하나님도 내 편이구나.
그러나 착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사탄은 우리의 허점을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자만심을 버리세요.

*히스기야의 헛된 자랑 때문에 나라가 망했습니다.
헛된 것을 자랑하면 망합니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 나의 건강, 내 자식을 자랑하며 삽니다.
내가 자랑하는 그것들이 영원할까요?
내 늘어놓는 자랑을 듣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질투하든지,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며 사세요. 하나님을 자랑하여 탈 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한다고 질투하거나 좌절할 사람도 없습니다.

*내 맘 속에 있는 어리석은 자랑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