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0]하늘에 보물을 쌓으라-은혜금요-마6:19-240621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6-22 14:20
조회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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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아멘.

*오늘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은 재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살면서 우리는 분명히 재물도 의지합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으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땅에 재물을 쌓지 말라.

마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아멘.

*예수님 당시에는 분명히 화폐가 있었습니다.
지폐는 없었습니다. 종이는 오래 쓸 수가 없어서, 당시 화폐는 동전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동전을 보관했을까요?
은행은 없었고, 돈을 맡아주는 상인들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 동전을 보관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항아리에 담아서 땅 속에 묻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이 갑자기 죽으면, 이 돈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종종 고고학자들이 요즘 발견하고 있습니다.
금고를 만들어서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쉽게 도둑맞았습니다.

*심지어 성전에 돈을 보관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도둑질을 하면, 하나님의 돈을 도둑질해서 벌받아 죽는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땅에 돈을 묻으면 문제가 있습니다.
당시 동전은 녹에 약했습니다. 동전이 녹슬어 버리면, 그건 동전으로 가치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녹슬었나? 종종 꺼낼 수도 없었습니다. 그걸 누가 보게 되면, 모두 도둑을 맞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돈을 묻어 놓고 나면, 부자들은 그 생각만 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돈은 우리에게 만족을 줍니다.
성도님들은 무엇으로 만족하며 사시나요? 돈이 주는 만족은 이 땅을 살아갈 때 뿐입니다. 천국에는 돈들고 못 갑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

마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아멘.

*하늘에 보화를 쌓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나님께 헌금하는 것을 말할까요?
하나님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을 말할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재물과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하나님을 위해서 드려야 할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 써야 할 것도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 써야할 것도 있습니다. 이게 균형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 때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어머니가 여자전도사님이었습니다. 한 해는 그 친구가 사는 동네에 큰 홍수가 났습니다. 반지하에 살고 있던 그 친구의 집은 물난리가 났습니다.
그 친구 집을 청소해주러 찾아갔습니다. 청소를 하다가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그집 어머니가 안 계셨습니다. “엄마는 어디 계시냐?”라고 물었더니, “엄마는 지금 기도하러 가셨다.”라고 했습니다.
이해가 안 된더라구요. 집안이 이렇게 엉망인데, 기도하러 가셨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집안에 재산이 있으셨지만, 재물을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가족을 위해서는 쓰지 않으셨습니다.
이게 정말 하늘에 재물을 쌓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하나도 못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만 쓰는 사람도 나쁘지만, 자신에게 못 쓰는 사람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자식을 위해서 다 쓰고, 하나님에게 드릴 것이 없는 분도 있습니다. 한국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자식교육에 다 써서, 하나님도 없고, 자기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재물을 균형있게 사용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균형입니다.
그 균형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물을 사용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보물에 마음을 두지 말라.

*땅에 돈을 묻은 사람의 마음은 항상 그 돈에 있습니다.
누가 돈을 훔쳐가지는 않았을까?
내 돈은 녹슬지 않고 잘 보관되고 있을까?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아멘.

*내가 요즘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
알고 싶으면, 내가 요즘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돈을 쓰고 있습니다.

*통장에 돈을 보면서 우리는 즐거워하기도 하고, 한숨짓기도 합니다.
거기에 찍힌 숫자가 넉넉하면, 내 영혼아 편히 쉴지어다!. 라고 외칩니다.
반대로 숫자가 부족하면, 근심하고 염려하고, 하나님께 채워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게 어쩔 수 없는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우리의 만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보물로 삼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보물로 삼으세요.
그리고 그 보물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두고 사세요.

*세상의 자랑거리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탈이 납니다.

*어렵게 목회하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목사님의 자랑거리는 그 집에 공부 잘 하는 아들이었습니다. 항상 아들 자랑을 하셨습니다. 좋은 대학교를 갈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학교를 못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 목사님의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엉뚱한 것을 마음에 두고 살았습니다. 세상의 자랑은 항상 탈이 납니다.

*예수님을 나의 보물로 삼으세요.
예수님을 자랑하세요.
힘들 때마다 주님을 의지하세요.
재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주인되신 주님께 나와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재물을 의지하며 삽니다. 때로는 재물이 필요해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가진 재물을 하늘에 잘 쌓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 내게 주신 시간과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 마음에 보물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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