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6]좁은 문으로 들어가라-은혜금요-마7:12~14-240802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8-03 17:48
조회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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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계속해서 마태복음 7장을 통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산상수훈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2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코로나가 나온 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갑니다.
코로나 걸려 보신 적이 있나요?
제가 코로나에 걸리기 전, 저는 코로나에 걸리는 사람들은 조심성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백신 맞고, 조심하면 절대 안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도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이거 조심해도 가족이 걸려버리면 어쩔 수가 없구나.
제가 걸려보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게 구약성경의 가르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어려운 말로, “역지사지”라고 합니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하게 생각하는 일들은 대부분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고 생각해보면, 해결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끼어든 차 때문에 화가 납니다. 그 차 운전사에게 욕을 해대지만, 그 욕은 내가 제일 크게 듣고 있고, 차에 타고 있는 내 가족만 들을 뿐입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저 사람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예수님께서는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셨습니다.

눅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아멘.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로마군인들을 용서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이 내가 누구인 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일 잘하는 종업원의 특징이 있습니다.
일 잘하는 직원은 사장님의 마음을 잘 읽을 줄 압니다. 사장님의 생각을 이해하고, 일을 합니다. 이런 직원이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늘 나의 기도만 하나님 앞에 드리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면 하나님의 충실한 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종이 될 수 있습니다.

삼상2: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아멘.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어떻게 대접받고 싶으신가요? 하나님께 제대로 대접받고 싶으시면, 하나님을 제대로 대접하세요. 하나님을 무시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세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세요.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음성에 귀기울여 주실 것입니다.

*역지사지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아멘.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교문은 차가 들어가는 큰 문과 사람이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설교시간에 듣고, 저는 평생 좁은 문만 들어가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큰 문으로 들어갈 때, 저는 친구들과 잠시 이별을 하고, 작은 문으로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무슨 애들 장난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지금 제가 목사라는 좁은 문으로 들어온 것도 이 말씀에 영향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믿고 사는 것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문제는 문만 좁은 것이 아닙니다. 들어가면 길은 더 험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삶을 한 번 보십시오. 그들의 길이 바로 좁은 문, 좁은 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3년 동안 죽도록 고생만 했습니다. 고생 끝나고 낙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순교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삶을 살아야 할까요?
넓은 문과 좋은 길을 싫어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누구나 잘 포장된 좋은 길을 걷고 싶어 합니다.
흙바닥에 비는 내려서 진흙탕이 된 길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이 좁으냐? 넓으냐?
길이 포장되었냐? 비포장도로냐?
길에 사람들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으냐?
길에 사람이 없어서 무서우냐?
이게 중요합니까? 그 길이 어디로 가는 길이냐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가는 좁은 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친구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마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아멘.

*같이 길을 가는 사람을 보고 길을 선택하지 마세요.
아무도 안 가도, 예수님께서 같이 가시는 길이 천국길이 줄로 믿습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원래 찾는 사람이 적습니다. 사람이 적은 곳이면, 천국가는 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은 주의 영이 함께 하심인 줄 믿습니다.
주님과 함께 믿음의 좁은 길을 즐겁게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죄인된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대접해주시는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하신 주님. 우리가 손님들을 잘 대접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넓은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아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님과 좁은 길을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들이 많은가? 가는 길이 평탄한가를 보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과 같이 가는 천국길을 선택하게 하여 주옵소서.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주님과 밤낮 기뻐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천국 길동무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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