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29]말씀 위에 집을 지으라-은혜금요-마7:24~27-240823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08-27 17:08
조회
450
▶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아멘.
*이제 산상수훈시간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성도님들은 산상수훈을 통해서 무엇을 느끼셨나요?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1/3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자.
마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아멘.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결론을 집을 짓는 사람으로 설명하고 계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집짓는 이야기를 결론으로 말씀하실까요?
예수님의 원래 직업이 목수였습니다. 당시 목수들의 주된 업무는 집을 짓고 고치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비유를 통해서 산상수훈의 결론을 맺고 계십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게 산상수훈의 결론입니다. 말씀을 듣기에 힘써야 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써야 한다는 겁니다.
*둘 중에서 뭐가 더 힘들까요?
말씀을 듣는 것과 말씀대로 사는 것 중에 무엇이 더 힘들까요?
비교도 안 되는 일이죠? 말씀대로 사는 것이 훨씬 힘이 듭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는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려면 그 교회에 가든지, 아니면 테이프를 구해서 그 테이프로 설교를 들었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저도 조용기목사님 설교 많이 들었었습니다. 어머니가 어디서 구해오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핸드폰만 있으면, 전세계 어느 목사님이든지,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듣다가 맘에 안 들면 인정사정 없이 다른 목사님으로 돌려버리면 됩니다.
*말씀에 대한 부담을 갖고 사세요.
들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디서 더 좋은 말씀 들으려고 애쓰는 것보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마음이 더 필요합니다.
*그냥 포기하고 예배드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저대로 살 지는 못해, 그냥 딱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지 않습니다. 이렇게 교회다니면, 백날을 다녀도 변화가 없습니다.
*말씀을 듣기에 힘쓰고, 말씀대로 살기에 애쓰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쉽게 지은 집은 쉽게 무너진다.
마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아멘.
*이스라엘은 사막기후입니다.
25절은 이스라엘에서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까지 부는데, 그게 모두 그 집에 부딪히는 겁니다.
이건 정말 상상 속의 상황입니다. 이 세가지가 한 집에 닥치는 것은 정말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이 중에 한 가지만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그 상황을 버틸 수 있는 힘과 능력과 계획을 짜고 살라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짓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습니다. 왜 그럴까요?
모래 위가 집 짓기 더 쉽기 때문입니다. 텐트를 모래 위에 치는 것이 쉬울 까요? 반석 위에 치는 것이 쉬울까요?
반석 위에 텐트를 치려면 정말 힘이 듭니다. 모래는 쉽습니다.
*그런데 모래 위에 텐트를 치면, 비오고 바람불 때, 자신의 작은 수고도 아무 소용이 없어져 버립니다.
아무리 쉬워도 모래 위에는 집을 지으면 안 됩니다.
*쉽게 지은 집은 쉽게 무너지고, 어렵게 지은 집은 오래 갑니다.
쉽게 예수 믿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서울에 1970년 마포구에 와우아파트라는 시민아파트가 지어졌습니다.
당시 서울 시장인 김현옥씨의 지시로, 달동네의 판자집을 철거하고, 이 사람들을 위한 시민아파트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가요? 김현옥시장이 무조건 청와대에 잘 보이게 지으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래서 집을 지으면 안 되는 지대에 집을 지었죠.
땅이 문제였습니다. 기초가 좋지 않은 곳에 집을 지으니, 그 집이 속절없이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예수를 똑바로 믿고 살기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지은 집은 오래 갑니다. 영원할 수 있습니다. 당장 쉬운 길을 찾지 마세요. 당장은 쉽지만, 끝내는 망하기 때문입니다.
*힘들더라도, 말씀 위에 집짓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선다.
*우리는 모두 집을 짓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집을 지어야 할까요?
일단 땅이 있어야 집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집짓기 쉬운 땅과 어려운 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쉬운 땅을 찾아갑니다. 당장 살 수 있는 집을 쉽고 싸게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어리석게 봅니다. 왜 그렇게 어렵게 사냐고 비웃습니다.
왜 매주 교회가고, 왜 교회에 그런 노력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모래위에 집 지은 사람들이 우리를 비웃을 겁니다.
왜 그렇게 사냐고? 왜 세상을 즐기지 못하냐고?
그런데 세월이 지날수록, 모래 위에 집 지은 사람들은 불안해 집니다. 자신의 지은 집이 튼튼하지 않아서 불안하고, 영원하지 않아서 두려워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우리가 죽어서 천국문 앞에 섰을 때, 그 결과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모래 위 집 지은 사람들은 천국문에서 쫓겨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 합니다.
이사야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아멘.
*세상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힘쓰고, 말씀대로 살기에 애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산상수훈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귀한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람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따라서, 모래 위에 집지어 놓고 헛된 평안을 누리지 말게 하시고,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게 하시고, 그 상황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 이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반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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