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9]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라-은혜금요-고전3:16-241115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24-11-18 17:09
조회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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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아멘.

*고린도교회에는 두 종류의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교인들과 교회를 허무는 교인들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리라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세우는 교인이 있고, 교회를 허무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교인이신가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지으라.

*마태복음 5~7장은 산상수훈입니다.
7장 마지막 결론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오늘 말씀에도 그 반석이 무엇인지 나옵니다.

고전3: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아멘.

*우리는 집짓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집을 짓는가는 자유입니다. 그러나 통일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기초는 바꿀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반석이 되십니다.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섬기시던 목사님이 사임하시고 다른 교회를 가셨습니다. 교회는 한참 어지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뉴욕에서 잡 오퍼를 받았답니다. 지금 회사의 2배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의였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민은 교회가 어려운데 자기가 떠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이 분은 한참을 기도하고 고민하다가, 뉴욕으로 가지 않고, 교회를 지키기로 결정합니다.
그 분은 돈 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기준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분에게 상주실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우리의 직업은 모두 다릅니다.
우리의 가정도 모두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두 똑같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의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로 삼으세요. 그 집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 집은 분명히 예수님께 칭찬받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고전3:16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아멘.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거듭나게 됩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우리의 몸이 새로워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성전입니다. 내 마음에 교회를 세우세요. 우리 모두가 이 교회는 분명히 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제가 아는 집사님 한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한국에서 큰 회사의 회장님이셨습니다. 이분의 꿈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수도권에 전원교회를 세웠습니다. 자신이 죽은 후에도 그 교회 건물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그분이 돌아가신 후, 교회는 두 파로 나뉘어서 싸움이 시작되었고, 예쁜 교회건물을 차지하려는 탐욕스러운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교회 건물은 아름답지만, 그 교회는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건물 교회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를 하나씩 꼭 세워야 합니다.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교회가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교회를 하나 세우셔야 합니다. 그 교회에서는 주님께서 직접 여러분들에게 설교를 하십니다. 그리고 항상 그 교회를 지키고, 기도하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내 마음속에 교회를 세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교회를 세우는 사람이 되라.

고전3: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아멘.

*당시 고린도교회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어렵게 세워진 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바운을 알고 있었고, 지금 교회를 파괴하는 이들을 향해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파멸싵키신다는 경고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교회를 파괴하는 사람이었나요?

1)교회 안에 파벌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들이 교회를 가장 사랑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자신들의 그룹을 만들고, 그 그룹이 아닌 사람들을 비난했습니다. 교회 안에 친한 사람들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을 따돌리고 살면 그건 교회를 무너뜨리는 파벌이 되는 것입니다.

2)세상의 가치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교회 안에서 세상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자신의 경험과 세상의 방식을 가지고 운영하려고 했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다릅니다. 세상은 합리라는 법칙이 지배하지만, 교회는 은혜라는 법칙이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3)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입니다.
고린도전서 5장에 보면, 고린도교회 안에 심각한 윤리적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교인들끼리 고소고발을 하기도 했고, 가족간에 성적인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문제를 저지르고도,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우기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전도의 길이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4)영적 은사로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예배 중 방언사용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고린도교회에는 방언이 유행을 했었습니다. 서로 알지도 못하는 방언으로 예배 중에 기도했고, 예배는 엉망이 되어 버리곤 했습니다. 서로 자기의 방언이 진짜라고 우기며 다퉜습니다.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셨고, 예언하셨다고 말합니다. 이런 분들은 목사에게도 와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고 따르라고 합니다. 이런 분들 종종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것 같지 않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착각하는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를 흔들어 놓습니다.

*2천 년 전 고린도 교회의 문제가 지금 우리들의 문제로 느껴지지는 않으시나요?
나만 옳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교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생각과 행동이 옳은 행동입니다. 교회를 힘들게 하고 넘어뜨리는 생각과 행동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할 행동입니다.

*우리의 삶을 다해서,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문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집짓는 사람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위에 집짓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삶의 기준을 하나님으로 세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바른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속에 거룩한 성전을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속에 계신 성령님과 함께 거룩한 교회를 지을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앞에 칭찬받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인생을 다하여, 교회를 섬기고 세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죽여야 교회가 사는 줄을 믿습니다. 나 자신의 고집과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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